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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경상도

급 번개 여행-울진 낚시~

by 노아엘 2018. 12. 28.




2018, 10, 7~8

(노아 9살, 노엘 6살)



울진 기성리 낚시



원아네가.. 콜이 왔다.

자기들 제주도 여행.. 태풍때문에 비행기 캔슬이 되었다고..ㅠ

울진으로 갈껀데,, 거기 당장 와주면 제주도 여행비로 남은 돈 다 써준다고..ㅋㅋ

우리야 못 갈 이유가 없지!! ㅋㅋ


전화받고 바로 차로 2시간 반 달렸다 ~ 울진으로~~

도착하니 딱 저녁~~


일단 횟집부터 접수~!!

홍게와~ 광어 사시미~~ 멍게 등 해산물~~  먹자~

얼굴보고 인사하고 할 것도 없이 먹는다고 바빠서 사진도 딸랑 이거 한장..ㅋㅋ

난 신들린듯 먹기.ㅋㅋ


원아네는 약속대로 저녁을 거하게 쐈고~~

남편은 급하게 여행지를 울진으로 바꿔서 잘 곳이 없는 원아네를 위해

한화콘도를 예약해줬다.


숙소나 여행지 루트 짜는건 남편이 짱이지~

콘도에서 본 전망~~


그리고 이날 밤~ 잘 자고~~

뒷날 아침부터 낚시하러 ~!! 궈궈궈~!


깨끗한 동해 바다..

물 땟깔은 정말 동해가 최고~


산만큼 바다도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

저만치 둘이서 모래 사장에서 놀고 있다~


그리고 낚시 안하는 사람은 낚시만큼 지겨운 놀이도 없기에~~

생라면 한그슥 챙겨와서 뽀사먹는 노엘과 나~~


첫 스타트는 동현이가 끊었다!!


그 뒤로 동률이도..~ 뭔가 금방금방 잡혀나온다~~

눈으로 보일만큼 물고기가 많다고~~


동률이와 노아 작품~ 제법 크다~


겁없는 노아~~


바람과 태양을 막아야만했다~~

추워~

원아와 노엘~


생라면은 언제나 맛있어~~


앉아있던 노엘이도 낚시하러~~


커피와 미끼를 사러 간 동현이와 현구오빠~

한참을 갔다오더니

둘이서 노래연습을 하고왔다고 급 공연을..ㅋㅋ

엄청난 공부양을 소화하는 동현이를 위해 떠난 여행이니만큼

동현이가 많이 웃었음 좋겠다~~

공부도 정말 아무나 하는게 아닌듯~~


보기 좋다~


나랑 앉아서 놀던 원아가 낚시대를 잡았다.

나랑은 달리 낚시를 정말 좋아한다는 원아..

난 정말 물고기가 불쌍해서.. 싫다.ㅠㅠ

차라리 걍 먹지! 잡는건 no!


한방에 두마리까지 나오고 장난이 아님~


노아 노엘이의 실력..ㅋ



한편 저 멀리서 혼자 조용히 낚시를 하고 있는 남편

작은건 잡기 싫다. 큰거 한마리 잡으마~! 하는 느낌이다.


그 와중에 주위를 둘러보니 참 이쁘다.


둘러보는 풍경속 우리 아이들~~


파도가 쎄긴 하나보다~





풍경보고 있을때... 우리자기뽕이 크고 이쁜 물고기를 잡았다~~

이름들은 다 기억이 안나네.ㅠ


아빠가 잡은 물고기 노아가 빼주기~


투명하고 넘 이쁘게 생긴 아이~

바로 풀어주기~~


저 쪽에선 원아가 열심히 낚고 있다.


몇마리째인지.. 던지면 낚는 원아..

어부의 아내라고 별명을 지었다. ㅋㅋ


그야말로 맛난 줄돔..ㅋㅋ

비싼거..ㅋㅋ


원아네 가족~~ 다 모여서~

꼬맹이때 본 아이들이 볼때마다 커져 있어서 놀란다.

그만큼 우린 늙어가는 거겠지만,,


마지막도 대땅 큰 물고기를 잡은 원아가 장식~~ 숭어였나.. 암튼..정말 팔아도 될만큼..


낚시하다보니 어느새 점심을 넘기고..ㅠ

배고파진 우리들은 닭갈비가 있는 곳으로 ~


영차영차 곧 닭갈비 집..


그리고 그 후로 사진이 없다.

왜냐..

닭갈비를 미친듯이 먹었기 때문이다.

아이들도 어른들도 다들 숨도 안쉬고.ㅋㅋㅋ

추가도 몇번 더 시키면서~


원아네는 닭갈비까지 깨끗하게 쏘면서 약속을 지켰다. ㅋㅋ



우린 우리가족만 캠핑을 하러 다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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