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생명쌀축제

2019, 9, 28
(노아 10살, 노엘 7살)

청원 생명 쌀 축제

매년하는 행사라... 좀 갈때부터 기대도 안되고,, 걍.. 안가면 뭔가 섭섭,, 가도 2프로 부족..ㅋㅋ

이런 느낌으로 향했다~

오창살이 노엘이가 산 나이만큼이니 ..거의 7년~

축제에 가는 기분이 시들만도 하구나.. ㅋㅋ

아이들도 마찬가지였나보다.. 그냥.. 따라가는 기분..ㅋㅋ

그래도 도착하자마자,, 사루비아 꽃을 발견해서 기분 업~~

그만 먹어라고 몇번 말할때까지 사루비아 꿀따먹기...ㅠ

그래도 매년. 뭔가 조금씩은 바뀌고 있다.

그게 더 나은방향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ㅋㅋ

노아는 여기 이 화살에 꽃혔다.... 하나씩만 사줄 수 있다하니..이 화살로 고름..

항상 무기에 관심이 많은 노아~

화살쏘고 맞추고를 여러번하고~~

노엘이는 아기자기한 물건에 관심~

다리를 건너서 축제장으로 더 깊숙히~

축제에서 제일 예쁜 꽃전시회있는 곳으로~ 물론 여기는 축제가 아니라 평일날도 거의 이렇게 되어있지만,,ㅠ

나비에선 꼭 찍어야 될 것 같은..ㅋㅋ

노엘 나비도~

축제라 역시 좀 더 아기자기하게~~

여긴 정말 이뻤다~~~ 완전 포토존~~

거울보고 찍기~

나도나도~~

초록초록한 곳에서~~ 이쁘게~

사진만 찍으니 뭔가 재미 없어진 아이들...

특히 노아의 표정이 그런듯..

그래도 이건 잼있지롱~~ 키가 아직이네..

왜케 높은곳에...ㅠㅠ 어른용인듯..

실내구경은 거의 끝~~

우린 노엘이가 제일 이쁘지롱~~~

벼메뚜기 잡기 체험중~

실뽑기~~

여기오면 꼭 먹는거 하나가 있다.

바로바로 벌집아이스크림..

완전 달콤~~

그리고 윗쪽으로 올라가면 전통체험하는 곳이 있다.

아직 이른 오전이라,, 사람들이 거의 없어서 굿~!

노엘이의 가야금 체험~~ ㅋㅋ

언니가 노래를 불러주셔서.. 아직은 더듬더듬이지만,,

그래도 열심히 연주~~ ㅋㅋ

노엘이는 대한민국이 제일 좋다고 한다. 왜냐고물으니... 가야금이 있는 나라라서~ ㅋㅋ

이런 진지한 모습이 좋다~

가야금을 끝내고.. 전통놀이 한마당으로~

노엘이 몸모다 더 큰 윷을 던지니 웃김..ㅋ

자원봉사자님이.. 감사하게도 잼있게 놀아주셨다.

들어간 숫자만큼 사탕을 주시는~~~ ㅋㅋ

결국.. 노엘이와 나는 하나씩 넣었고,,

노아와 남편은 하나도 못 넣었다는..ㅋㅋ

여자들만 승~

다듬이 체험도 해보고~

쌀을 재는 방법도 배우고~

오빠는 화살을 산 대신에 노엘이는 도자기체험을 하고 싶다고 해서~~

손물레 돌리기~

도자기체험을 마지막으로 집으로 왔다.

원래는 점심까지 먹고 올 예정이었으나,,, 남편과 아이들 입맛에 땅기는게 없었던 모양..

어찌어찌 점심은 다른 곳에서 먹고,,~~

저녁때는 치킨을 포장해서 호수공원에 나와서 먹었다.

나올줄 알았더라면 돗자리라고 가지고 왔을텐데..

성가대 연습마치고 바로 즉흥적으로 와서...

치킨을 먹고,, 우리 노아가 요즘 제일 좋아하는 맛난 소고기를 파는 우리 아파트 상가로 왔다.

소고기포장될동안 기다리는 중..ㅋㅋ

고기좋아하는 두사람..

고기욕심이 얼마나 많은지...

심지어 주인사장님께 고기 사재기 하냐는 말까지 들었다. ㅋㅋ

또 뭐 살까~~ 하는 두사람포즈가 똑같아서..ㅋㅋ

난 고기 냄새 맡기 싫어서.. 노엘이와 밖에서 녹차한잔 중~~ ㅋㅋ

앞으로 지역축제가 조금 더 다양하게 개최되길 기대하면서~~~

그래도 전통체험이 제일 좋았던듯..

아침부터 보람찬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