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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경상도

군위여행(1)-화본역/삼국유사 테마파크

by 노아엘 2020. 12. 9.

2020, 11, 14

(노아 11살, 노엘 8살)

 

군위여행~

 

화본역

 

 

갑자기 군위 여행을 떠났다~~ 남편이 평일 조사해 두었던 곳이 있었다고~~

사진이 아주 이쁘게 찍히는 스팟이라고 해서 기대하며~ 출발~

긴긴 시간 동안 운전을 하고~ (약 2시간 반?) 차에서 내리자마자 길 고양이 발견한 아이들~^^

배고파보였지만 마땅히 줄 것이 없어서 아이들이 먹던 과자라도...

 

먼저 화본역 관광부터~ 대한민국에서 아름답기로 소문난 역이라고~  화려한 곳이 아니라,, 더 정감가고 .. 시골의 옛날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묘한 매력이 있는 곳~

우리 남편이 제일 좋아하는 과일인 군위자두~로 유명한 군위인데,, 계절이 계절이니만큼 자두는 못 먹고,, 대신 자두빵이라도 사먹고 시작하자~!

앙증맞은 자두의 모습을 그대로 담은 ~~

화본역을 구경하는 표사는 곳~! 아늑한 60년대 모습 그대로인듯~ 난 그 당시 안태어났지만 왠지.. ~

철도모자 써 볼 수 있게 착용체험도 하고~

기찻길을 건너보기~

여긴 아직도 무궁화호가 다니고 있다고 한다~

깨끗한 하늘과 잘 어우러진 기찻길~

다음에는 정말 무궁화호를 타고 겨울 기차여행을 한 번 해봐야 겠다~

이 역에는 증기기관차가 다니던 시절 중간에 물을 보급해줘야 했으므로,, 물을 대던 급수탑이 아직 남아 있다.

처음에는 이게 뭥미? 했었는데..ㅋ

그 내부에 들어가보니.. 왠 유니콘이..ㅋㅋ

뒷모습을 찍으니 좀 더 멋지다.. 저 위에는 라푼젤이 나올 것 같은~

자세히 보면 라푼젤이 아니라 우리 노엘이가 숨어 있었네~

급수탑 구경을 마치고 나오니.. 또 이렇게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놀이판이~ 윷놀이 한판 해주시고~

 

삼국유사 테마파크

 

 

군위에 온 이유 중 하나가 여기~! 개관한지 비교적 얼마 안되는 깨끗한 곳이었다~

들어오자마자.. ~ 단군인지.....??

삼국유사 책에 있는 이야기를 소재로 다양하게 꾸며두었다~

마늘 먹고 사람되자~!

나무터널을 통과해서 입장을 하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열차를 타고 이동할 수도 있다~ 우리도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아서 입장료+열차표까지 사서 들어왔다~

이때 날씨가 생각보다 덥고~~ 시원한 인공폭포수 보기~

열차부터 탈 생각 없이 계곡물보자마자 우리집 남자들 또 뭐가 있나 살피기 시작~~

곰이 있는 곳이 눈에 띄여서 여기부터 들어가보기~~

동굴 내부에 다소곳하게 앉아있는 우리 노엘이~

꽃길이 펼쳐짐~~~

컴컴해서 무서울 듯 하지만 화려한 꽃길로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미지사진 찍어주는 기계도 있다. 찍고... 개인 이메일로 바로 발송~!

덕분에 우리가족 가족사진도 획득~

아이들은 각자가 좋아하는 배경으로 한번씩 더 찍기~

노아도~~

다시 밖으로 나오니 전체적인 풍경도 보인다. 코로나 때문이겠지.. 주말이지만 썰렁하다. 사람이 거의 없어서 다니기엔 편했지만~~~

삼국유사 박물관 같은 곳으로 들어왔다~~

이런것들도 조작해보고~

전반적으로 아주 세련되게 멋지게 인테리어를 해놓았다~

가장오래된 삼국유사 책에 여기 소장되어 있다고~

사실 이 사진부터는 내가 같이 없었다.ㅠㅠ 급 머리가 어지러워져서...  남편의 권유로 뒤도 안돌아보고 후딱 보건실 가서 한두시간 자다가 왔다.. 그 동안 남편이 아이들 데리고 이곳저곳 다 둘러보았다.

웃기다고 해야되나 슬프다고 해야되나. 내가 아이들에게 간다고 말도 안하고 갑자기 사라졌는데도.. 아이들이 날 한번도 안찾았다고 한다.ㅠㅠ 나중에 물어보니.. 그냥 엄마 어디서 쉬고 있겠거니~ 생각했다고...ㅠㅠ

탑 블럭맞추기 놀이를 하고 있는듯~

좋은 곳이 많았던듯~

분위기 있게~

탑도 돌아보고~

오우 멋진 불상~!

불교를 빼면 역시 역사가 안나오지~

이건뭐야.. 내가 좋아하는 탈춤추는건가~ 내가 있었다면 엄청 잘 춰줬을텐데... 아쉽..ㅋ

하하...엄청 어울리는 구만~

엘이도 빠질 수 없지~

우리 아이들을 찾아라~! 숨은 그림 찾기네~

노아가 엄청 좋아할만한 놀이가 있었구나~ 노아는 신라시대에 태어났다면 화랑이 엄청 잘 어울렸을듯..

나는 표만 사두고 저 열차 타보지도 못했지만,, 그래도 우리 아이들은 해룡열차타고 이동도 해보았다고 하니 다행~

열차 안이겠지~~

진짜 해룡이네~ 놀이터인듯~

보건실에서 한두시간 자다가 컨디션 회복하고 배고파서 깼다. ㅋ 여기 난타소리 크게 나는 야외무대에서 아이들, 남편과 다시 재회~

 

아이들과 남편은 거의 다 둘러본터라,,, 경치 이쁜 야외 조금 더 거닐다 가기로~~

근데.. 여기 정말 그림같은 곳이쟎아~! 완전 완전 힐링되는~!!! 찍는 곳마다 사진이다~

어디든 다 이뻐~~

 

꽤 넓게 산책코스가 있었지만,, 우린 우선 정자가 있는 곳으로 가서 잠시 쉬기~

쉬는건 나만 쉬고,, 결국 아이들과 남편은 1초를 가만히 못 있는다... 밀어내기 놀이 계속하기~

 

그러던지 말던지.. 난 누워 있는게 제일 편해~~

다 둘러보지도 못하고,,, 다시 가야 되는것이 아쉬웠지만,, 다음에 오게 되면,, 슬라이드를 꼭 타봐야지~! 지금은 애들이 키가 간당간당해서 못탔지만,,, 아쉽아쉽....

저 위에도 올라가서 사진도 찍고 싶고한데... 마음은 있고 몸이 안따라준다.ㅠㅠ

이 알을 통과해서 끝~~ 알에서 태어난 노아노엘이??

여름이 되면 물놀이도 하고,, 승마체험 활쏘기 체험도 한다고 한다. 좀 더 따뜻해지면 꼭 ! 다시 한번 더 와서 슬라이드도 타고,, 아이들과 잼있게 놀아야지~! 이번에는 체력 저질인 엄마가 쏘리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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