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0, 4
(노아 12살, 노엘 9살)
밀양 영남루
친정방문 마지막 날~
아침밥 먹고 출발하기로~~
밥먹고 나면 꼭 마셔야 되는건 커피~
엄마와 커피타임 후~~ 나가기로~~
엄마가 마침 동생들..(나의 이모들)과 약속이 있다고 해서 같이 약속장소까지 모셔다드리고 우린 집으로 가기로~
엄마의 자매들이 다 모여 있으니 보기 넘 좋다~~ 엄마가 부산에 와서 제일 좋은점인듯... 이모들과 자주 만나는거~
남편이 멋지게 커피를 쏴드리고~ 점심도 사드리고 갈려고 했는데.. 아점으로 드셨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다음기회에~
한쪽은 이모들의 수다가~~ 한쪽에선 우리 가족~~
엄마랑 이모들과 헤어지고,, 우리는 오창으로 돌아가던 중.. 점심을 먹으러.. 밀양에 왔다.
밀양하면 ..[돼지국밥]이라,,, 역시나 남편은 .. 대충 먹지않고,, 백종원님이 오셔서 엄지척 해주셨다는 곳에서 먹기로..
40분 이상 기다리는건 기본이지? ㅋㅋ 침착히.. 기다리기로~
기다렸다가 겨우 들어와서 먹으니.. 뭐. 꿀맛이 아닐 수 없다~! 나한테 국밥은 그냥 국밥인데..
남편과 노아는 특히나 국밥을 좋아하니.. 더 맛있을 수 밖에...
밥 양끗 먹었으니. 소화시키고 차타고 싶다~~
그래서 근처.. 밀양 영남루로~~
먼저 영남루는 어떤곳인가??
우리나라 3대 명루 중 하나~~ 보물 제 147호 지정~
조선시대 후기의 대표적인 목조 건물이다.
영남루의 설명을 읽고 영남루로 향하는 길~~~
정면 5칸, 측면 4칸의 2층 다락형으로 웅장한 기풍을 지니고 있는 영남루 앞에서~
영남루에 올라와서 시원한 바람을 맞는 우리 가족~~
경치도 굿이네~~
좋은곳에도면 우리둘의 셀카도 찍어야지~~
엄청 더운 날씨였는데..
마루에 누워있으니 등이 시원~~ 바람도 엄청 불고~~
역시 이런곳은 명당자리에 짓는구나~~
천장도 고풍스럽다..
노엘이는 누워서 맛사지도 받고..
떠나기 싫은 각이다.
계속 누워있었음~~~ 했다..
완전 시원해~~
그러나 우리는 돌아가야 할 집이 있으니...
근처 영남루의 부속건물(천징궁과 아랑사)을 다 돌아보고 가자니... 힘들어서.. 그냥 가는길 사진만 찍고 가기로~
여기도 그냥 계단까지만..ㅋㅋ
밀양 관아
조선시대 밀양부 관아라고 함~ 본래있던 건물은 임진왜란으로 전부 불타버렸지만, 1612년에 원유남부사가 부임하여 원래 자리에 관아를 재건하였다고~~
남편은.. 차에 미리 에어컨을 켜 둔다고 주차장으로 먼저 가 있는다고 해서.. 우리끼리만 잠시 돌아보는 중..
남편이 멀리서 찍은 사진~~
평소에도 노아는 옛날 스타일로 훈장님께 배우고, 옛날 서적을 읽고 싶어했는데.. 훈장님앞에 잘 앉아있네~ ㅋㅋ
아빠 안녕~~ ㅋㅋ
몇분안에 돌아보기에는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았다~
좀 키가 더 커야되지만.. 그래도 사진도 찍고~ 남자여자 바뀜.ㅋㅋ
밀양 총각과 아씨..ㅋ
노아는 진짜 옛날 스타일 공부법이 어울릴듯.. 죽어라 책만 읽는..ㅋㅋ
통통한 우리 아씨 공주님~~
전통놀이도 체험해보고~~
사또 놀이도 하고~
곤장놀이는 진짜 실감나게~~
그리고 아빠가 시원하게 해 둔 차안으로 고~~~
밀양은 영남루 야경도 보고싶고,, 시례호박소도 가봐야 하고,, 재약산 억새 구경도 해봐야 되는데..
이번은 잠시 들린 것이니.. 다음번에 다시 밀양여행으로 와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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