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2,3~4(1박 2일)
(노아 12살, 노엘 9살)
전남 신안군 퍼플섬 (박지도/반월도)
숙박: 박지마을 호텔
가고싶은섬 신안 반월박지도
가고싶은섬 신안 반월박지도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www.xn--hq1bs1nia601i5qd.com
요즘 BTS의 보라색으로 인해 인기가 급부상했다는 퍼플섬~~
남편이 핫한 장소라고 해서 찾아보니.. 보라보라 하긴 하다~
퍼플색 좋아하는 노엘이 생각도 나고~
10월에 가면 보라색인 아스타꽃 축제도 있고,, 날씨도 딱 좋아서 더 좋을테지만,,
우리는 당장 가고 싶고,, 지금 시간이 있으니 ..
바로 가기로~~~ 급결정~!
<사진출처: 신안섬 홈페이지>
우리가족은 진도 쏠비치에서.. 목포의 소아과에 가서 아이들 소화장애 관련 약을 처방받아서..
외지고 외진 신안대교를 건너.. 드디어 퍼플섬을 눈앞에 두고 있다. ~~
저 멀리 퍼플교가 보인다~!!
[보라빛 섬을 이어주는 ‘퍼플교’
두 섬 사이에는 섬을 이어주는 '천사의 다리(퍼플교)'가 있어서 바다 위를 걸어서 섬에서 섬까지 여행하는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퍼플교 총 길이가 1,462m 나무다리로 밤에는 오색등 켜져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신안군 안좌면 박지마을에서 평생 살아온 김매금 할머니의 ‘걸어서 섬을 건너고 싶다’는 간절한 소망을 담아 만든 다리라 하여 소망의 다리로도 불렸다.
할머니의 소망대로 2007년도에 신활력 사업으로 목교가 조성되었으며 반월·박지도가 보라색 꽃과 농장물이 풍성한 사계절 꽃피는 1004섬의 의미로 퍼플교로 불리게 되었다]- 출처:퍼플섬 홈피
우리는 박지도에서 하나밖에 없는 박지마을 호텔에 1박 예약을 해두었기 때문에.. 박지도로 가는 퍼플교를 먼저 건너서 들어가기로~~
올해는 호랑이의 해라서 .. 보라호랑이가 있다. ㅋㅋ
크리스마스는 아니지만 ..아직 겨울이니~~ 보라산타할아버지랑도 찍고~
즉 퍼플섬은 반월도와 박지도의 두 섬을 일컫는 것이네~ 미리 안알아보고... 여기 와서 공부중..ㅋㅋ
퍼플섬은 입장이 공짜가 아님~ 인당 오천원이지만,, 퍼플색 옷이나 모자를 하고 오거나.. 숙박지를 예약해두면 공짜~!
우리는 두개다에 해당함..ㅋㅋ 당당히 공짜로 입장~!
엄청난 소망을 담은 퍼플교구나~~
이제 곧 건너갑니다~!
아직 힘이 없는 아이들이지만 잘 따라줘서 고마우이~
박지도라는 섬은 박씨가 처음 들어와 살았다고 하여 박지도라 부르게 되었으며,
섬의 지형이 박 모양이라 하여 바기섬 또는 배기섬이라고도 한다고 적혀져있다~
전날부터 먹은 것도 없는데도.. 웃어줘서 고마워~~
10분 정도면 슬슬 걸어갈 .. 거리~~
날씨가 무지무지 추워서.. 보라색으로 맞춰입고 온 우리는 아쉽게도 각자 외투색으로 밖에 못찍었지만..
하늘은 청명함에 감사하며~
다리가 너무 이뻐서.. 마구마구 찍어댐~
박지도의 형태가 한눈에 들어온다~
아름다워라~~
중간에 벤치도 있고~
바람이 엄청나게 불어서 .. 모델하기도 힘들었지만~~
I purple you~라는 글이 많이 쓰여있다~
하늘이 예술~~
이제 거의 다 왔어요~~~ 아쉽지만 거의 해가 져가는 중~
진도에서.. 목포거쳐서 신안으로 오는것만 거의 하루가 다갔네~ㅠ
다리를 잘 건너오니.. 어떤 분이 우릴 기다리고 있다가 키를 건내주고 가셨다.
스스로 이 전동차를 타고 호텔로 찾아들어가면 되는거..ㅋㅋ
남편이 운전하고... 바닷길을 따라 쭉 갔다. 이런 이색적인 경험이 또 여기의 묘미인듯..~
겨울이라 비닐로 씌어두어서.. 따뜻... 바깥 풍경도 보면서~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보라보라한 침구를 펴놓고 휴식중~~
사진은 안찍었지만, 수건도 비누도.. 왠만한건 다 보라색.. 완전 깔맞춤이라서 신선~
바깥 날씨가 너무 추워서 외투를 못벗고 사진찍은 아쉬움에.. 방안에서만이라도 보라색 맞춤으로 사진 찍기로~~
퍼플섬 여행을 미리 계획한게 아니라서,, 친정에 있을때 잠시 남편과 나가서 보라색 옷구하러 다녔다는..ㅋㅋ
나와 아이들은 아직 식욕이 없어서.. 저녁 생각이 1도 없었지만,, 남편은 아무리 피곤해도 식욕이 떨어지지 않는 장점이 있기에.. 아빠따라 그래도 나서준 노아랑 같이 둘이서 저녁먹는 중~
여긴 호텔과 식당을 같이 경영한다. 연포탕을 주문하고.. 낙지 두마리 중 한마리는 남편이 밥이랑해서 노엘과 나한테 방까지 배달을 해줬다. ㅋ
아빠랑 노아랑 둘이서 저녁먹고 들어오면서 사진찍고~~
달이 눈부시게 이쁘다~
아빠가 찍어둔 잠든 노엘이..
아파도.. 별 내색 하지 않고 다녀준 우리 아이들..
푹자길~~
2/4
다행히,,, 어제 연포탕의 낙지를 먹고 힘을 냈는지.. 이날 아침에는 훨씬 좋은 컨디션의 아이들~! 완전 회복~
아침밥을 미리 예약을 해두어서.. 깔끔한 황태국을 먹으러 나왔다.
서해지만 동이틀때는 언제나 아름답다~~
아침밥 나오길 기다리는 중~~
바깥풍경도.. 예술~~~
깔끔한 황태국밥 먹고~~
나와서.. 커플옷입고 둘만의 커플옷 사진 첫 개시~~
이날도 더욱더 추운 날씨가 예상됨에 따라.. ... 보라옷은 못입고 다닐 예정..ㅠ
전동차를 9시까지 반납해야되기 때문에 갈 때는 섬의 다른쪽으로 뺑둘러서.. 타고 가다가 반납하면 된다고 한다.
올 때는 남편이 운전을 하였기에.. 갈 때는 내가 하기로~!
물론 장농면허인 나 때문에.. 아이들과 남편은 스릴만점인 놀이기구를 타게 되었다는거..ㅋㅋ
그래도.. 운전 잘했다~!! 라고 쓰고 싶지만,, 사실을 말하자면.. 급 꺾는 길에서.. 미쳐 브레이크를 밟지 못하여,, 논두렁으로 빠질 뻔....ㅠㅠ 아이들은 소리 지르고,, 남편은 밟아라고 외치고,, 노아는 한쪽발을 밖으로 빼내서 발로 브레이크를 걸고,, 노엘이도 뛰어내릴 준비를 하고 있었다니... 나중에는 이 일이 제일 잼있는 장면 중 하나가 되었더니.. 성공이지~!
저 멀리 보이는 우리가 잔 호텔도 찍어두고~
연보라 지붕들의 박지마을도 찍고~ 박지도는 반월도보다는 작은 섬으로.. 주민들이 16명 정도 밖에 안된다고 한다.
그렇다면 빈집이 많이 있다는 거...
전동차 타고 가는 길에 만난.. 포토존~
엄청난 추위였지만,, 아름다운 사진을 위해서.. 잠시잠시 외투벗고 찍고 다시 입기를 반복중..ㅋㅋ
아이들도 역시~~~ 벗고 입고 ..ㅋㅋ 보라색이 뭐라고..ㅋㅋ
우리사진은 아이들이 찍어주고~
애들이 커지니.. 여러모로 쓸모가 많군..우하하하
전동차 반납후~~ 반월도랑 연결되는 다리를 건너기 전~~~
날씨가 아침보다 점점 더 추워지는건...ㅠㅠ
먹구름이 몰려오고.. 급기야 이 남쪽에 눈발이 날리기 시작...
반월도는 섬의 형태가 사방 어느 곳에서 보더라도 반달모양으로 보이기 때문에 반월도라 부르게 되었다고~~
반월도의 최고봉인 어깨산(210m)은 산의 지형이 사람의 어깨처럼 생겼다하여 어깨산(견산)이라 한다고 적혀있다.
아침은 썰물때인듯.. 가득차 있던 물이 다 빠져버려서..
서해안의 자랑인 넓은 갯벌을 볼수 있었다.
물론 밀물때처럼의 이쁨은 없지만..ㅋㅋ
다행히.. 어제의 퍼플교에서는 바닷물 가득한 밀물때 건넜으므로~~
이번에는 갯벌배경임에 또 감사하자~!
컨디션을 회복한 노엘이~! 드디어 밝은표정으로 사진을 찍게 되었다.~!! 고마워~!
이제 여행 마지막날에 평온해진 아이들과 나~ㅋㅋ
행복을 담아가세~!
언제나.. 듬직한 우리 남편~! 남편 없으면 절대로 불가능한 여행..ㅋㅋ
퍼플교를 건너서 만난 ~~ 보라색 어린왕자~
반월도 도착~!!
이때, 전날 같은 호텔에서 머문 친절한 분들을 만나게 되어서 서로 사진을 찍어주게 되었다.
덕분에 가족사진 건짐~~
반대쪽에서도 찍고~~
빨주노초파남보도 건너고~
아빠와 함께~~
이건 뭐... 이 사진찍으려고 여기 온 것 같은 느낌..ㅋ
퍼플섬의 하이라이트인듯...~
여기서 또 그 분들이 우리가족의 사진을 찍어주셨다~~
여기선 아무리 추워도 외투를 벗어버리고~!
알파벳에 들어가서 찍기도 하고~~ ㅋㅋ
아이들만 찍어주기도 하고~~
박지도에서와 마찬가지로 보라 지붕들의 마을~~
반월도는 더 넓어서.. 다 돌아다닐 수 있는 시간이 없었기에.. 다음을 기약하며... 퍼플섬을 떠나기로~~
(날씨가 너무 추워져서.. 더 돌아다닐 수 없었다..ㅠ)
시 또 다른 퍼플교를 따라서.. 주차장으로 나가기로~~...
중간에 이런 멋진 테이블도 있고~~
퍼플섬은 퍼플교가 다 한 것 같다..ㅋㅋ 겨울에는~~
둘이 다정하게 걷는 모습은 언제나 봐도 이쁘다~
다리를 다 건너와서~~~
여기서.. 선물샵에서 미역도 사고.. 여러가지 사고~~
다음에 만약 여길 온다면 10월 꽃축제.. 아님 따뜻한 날씨에 오면 더 좋을듯~~
그래도.. 인기 없는 계절에 오니.. 여기서 만난 사람들이 몇명 없었다.
생각해보니... 숙박 사장님이랑 같은 숙소에서 머문 한팀이 다인듯...ㅋㅋ
코로나 시대에는 최고의 광관지 아닐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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