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여행

 

2023, 6, 5~6

(노아 만13세, 노엘 만10세)

 

전주 한옥마을

 

 

월요일 회사 마치자마자... 바로 전주 한옥마을로~!

사실.. 이 날.. 나만 쉬면 연휴였는데.. 갓 들어간 회사에서 연차도 없고..ㅠㅠ쩝..

그냥 .. 일 마치고 오니 벌써 밤..ㅠ

저녁을 안먹어서.. 저녁부터 먹기로~~

진미집이라... 뭐.. 남편이 알아서  맛집을 고르는 사람이라.. 의심의 여지없이 맛난 집인듯..ㅋㅋ

 

 

6/5

 

맛집이라 그런지.. 줄이 있어서 몇십분은 더 기다려야했다. 그 사이를 못참고 바로 앞 별로 깨끗해보이지도 않는 도랑을 찾아 아이들은 내려가본다. ㅠㅠ 더러운 물이라고~~

 

먹는다고 정신없다.. 배가 고팠던 아이들.. 여기는 상추에 김밥을 하나 넣고 숯불고기를 싸먹는 집이라고~ 김밥이 특이..

배부를때까지 먹으려면 고기 십인분은 더 시켜야될듯해서... 그럭저럭 먹고.. 끝..ㅋㅋ  난 오징어 불고기도~

 

우리의 숙소가 있는 전주한옥마을로 입성~~~ 아름답도다~!

밤이라 더 이쁜듯~~~

 

갑자기 예약을 했지만.. 그래도 예약이 될 수 있었음에 감사..징검다리 연휴라~

숙박하는 곳.. 마당에서~~

그네도 있고~~ 저번에 묵었던 곳이랑 느낌은 비슷비슷한듯..ㅋㅋ

 

가방만 던져두고 우리는 다시 밤마실 나가려고 함~~~

 

 

시원하니~~ 밤이 좋음~ 한옥마을의 밤마실은 진짜 강추~!

밤마실가서.. 간식 조금 먹고.. 티비보다 꿀잠~!!

 

 

 

 

 

6/6

 

뒷날~~~~ 준비해서. 본격적으로 놀러나가보세~

 

날씨가 너무너무 쾌청~~~ 정말 날씨운은 있는듯!

 

오늘우 리가족 맛난거 많이 먹고 쉬고~ 즐겁게 지내다 가게 해주소서~~

 

존재자체로 사랑~^^

 

노아가 커지니 이제 은근히 아들과 커플티를 많이 사는 남편..ㅋㅋ

둘다.. 같은 제품 옷입고~~ 뒷모습이 사랑스럽다.. 

언젠가 아빠보다 더 커질까? ㅋㅋ

 

아침 먹으러~~~ 삼백집에~ 여기는 국밥집.. 전주에 왔으니.ㅋㅋ

 

노아는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아했던 메뉴라.. 표정에 써 있다. ㅠㅠ 

그냥 맛나게 먹자요~~ ~!

 

노엘이가 전주에 오고 싶어하는  큰 이유는 단 하나.. 한복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나도 입어보기로~~~

앗싸~! 전주에서 처음입어본다~~ 난 내가 좋아하는 노랑노랑으로~~~ 

딸내미랑 나랑은 취향도 비슷하고 입맛도 비슷하고.. 편해~~

 

머리장식까지 끝낸 우리 엘이~~ 화장안해도 이렇게 이쁘다니..  얼굴이 빤질빤질하네~

 

내 머리장식~~~ 뚝딱 ~ 머리에 흰머리가 송송 올라오고 있었는데.. 최대한 덮어주시고..가려주신다고 애쓰셨다~

 

한복빌린 곳에 포토존이 있기에..여기서 한복 맵시 자랑~

우리 통통녀 엘이~~ 미스 조선~! 

 

 

한복입은 우리 둘끼리 친하게 걸어가자~~

은근히.. 외국인들이 쳐다봐줄때 뿌듯..ㅋㅋ

 

물레방아 앞에서는 찍어줘야지~

 

어제밤에 왔다가 품절되어서 돌아간 집..ㅋㅋ 십원빵 먹으러 다시 오다~~~

 

 

치즈빵을 샀구만~~~ 얼굴에 만족가득~

 

한복입는거 별로 안좋아하는 노아는 지금 재미가 없다.ㅠㅠ 

이런거 왜해? 하는 영혼이 집나간 표정..ㅋㅋ

 

 

갑자기 들어오게 된 가게..

이런곳에 오면 노엘이랑 나의 눈은 돌아간다. ㅋㅋ

결국 우리 둘이꺼 사기..ㅋㅋ

 

                                                            자수실로 만든 수공예 귀걸이 득템~!

                                              노엘이꺼는 자수실 팔찌~ 1월생이라 탄생석인 가넷으로 만든 ~ 

                                              팔찌가 커서 결국 지금 노엘이는 발찌로 사용중~~

 

                                   이건 넘나 귀여웠던 돼지.ㅋㅋㅋ 돼지를 좋아하는 노엘이라 안사줄수가 없었다~

                                   세상 모든 돼지 다모여~ (남편은 돼지 아닌 것 같다고 자꾸 의심)

 

 

이런거 사주기 싫은데..ㅠㅠ 여행왔으니.. 쩝..

건강에는 독이지만... 기분이다 먹자~!

 

먹고 돌아다니기.....~~  가끔 이쁜 곳보이면 사진찍고~

한복중에서 비싼 한복을 고르더니.. 확실히 색감이 이쁘네~

 

한복과 한옥기와는 진짜 찰떡쿵~~

 

눈썹 문신한지 몇일 안되어서.. 아주 부자연스럽구나..ㅠㅠ

그래도.. 초록이들과 함께 하니~~ 좋다~ 신발이 에러다~! 들킴.ㅋㅋ

 

우리 공주님~ 먹느라 정신없구만~~ㅋㅋ

 

이렇게 이쁜 꽃밭에서는 나도나도~~

옛날에 태어났으면 정말 최고의 며느리감 달덩어리 노엘이~ ㅋㅋ

 

꽃들과 함께~

 

돌담장은 지나칠 수가 없지.. 이제 조금 사진찍기에 지쳐버린 노엘이?

 

다시 힘내서~ 내가 좋아하는 담쟁이넝쿨과~

 

여긴 우리 노아도 ~

사진이 많아서 조금 버리려고 해도.. 버릴 수가 없다~! 

예전엔 내가 제일 컸었는데..이젠 노아가 세번째가 되었군...쩝.. 도! 레! 미!

 

그냥 전주한옥마을에서 한복입고 살자. 딱이다~

 

아빠랑 셀카? 

 

 

남편이 주문한대로~  포즈 완성~ 완전 부자연스러움 그자체ㅋㅋ

 

이제 쉬어야했으므로... 한옥마을 전경을 다 볼 수 있는 카페로 들어왔다~

 

이 카페는 쬐끔 더 비쌌지만.. 그래도 이렇게 한옥마을을 배경으로 찍을 수 있으니 강추~!

이 사진 하나 남기려고.ㅋㅋ

 

이 각도 저각도 다~~ 아름다운 한옥마을~

 

나도 빨리 찍고 들어가서 커피가 고프다~~

 

다음은 노엘이 차례..ㅋㅋ 

한복 안입은 노아는 많이 소외되었지만..ㅠㅠ

불러주니 웃으면서 오는 우리 순딩이 노아~ 시원한데 오니 기분 좋아짐..ㅋㅋ

 

기다리던 차도 나오고~~~

 

모델하느라 힘들었어.. 노엘이~~ 시원하게 한잔~

 

매일 축구하느라 다리가 아파서 따라다니느라 힘들었을 우리 중딩이도 누워서 휴식~~

 

앱사진으로 사진 찍는 재미에~~ 역시 앱사진..ㅋㅋ

 

윙크도 잘하네~

 

다시 나와서.. 밥짐으로 왔다~~~

여기도 잠시 대기~ 사람들이 어딜가도 많구나~

 

아이고.. 귀엽습니다~~ 우리 안늙는 남편..ㅋㅋ

 

나무에 주렁주렁  ~~

 

육회를 좋아하는 노아에게 시켜줬더니.. 또 기분 업~! 아주 단순한 우리 중딩이.

 

떡갈비에.. 비빔밥 등등~~

 

 

이제 밥먹었으니 후식먹으러~~ 벌집 아이스크림~! 

벌집 아이스크림은 우리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거~~

맛이 없을수가 없지~  저 만족한 표정~!

 

우리는 그냥 아이스크림..  단것은 싫어서~

이집 진짜 아이스크림 맛있다~! 난 아이스크림 맛에 예미한 편인데..진짜.. 맛있음 인정~!

 

오늘의 일과는 이렇게 끝~! 하면서... 이제 마음 편히.. 쉬는중..ㅋㅋ

 

다 먹고 나오니.. 이렇게 또 고양이가 아이스크림을 주네..ㅋㅋ 배불러~~~

 

이 집에도 여러 포토존이.. 

이제 사진 그만찍어도 되는데..ㅋㅋ 포토존 나오지마~~~

 

마지막을 찍고 가자~

 

한복 갈아입고..

이제 먹을거 사들고 집으로~!

PNB에서 초코파이는 사야지~ 둘이 신중하게 시식하며 빵 고르는 중~~

공차도 마신듯.. (기억이...)

 

내가 좋아하는 쫀디기.. 두통 사들고~~집으로 진짜 고~!

 

 

이 날도 아프지않고 건강하게 잘 놀다가 가게 .되었음에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