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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전라도

노엘생일기념-천북굴단지 찍고 전주여행-2

by 노아엘 2022. 2. 18.

2022, 1, 22

(노아 12살, 노엘 9살)

노엘생일날~

 

 

전주 한옥마을 여행

(경기전/어진박물관)

 

 

 

 

 

뜨끈한 온돌방에서.. 푹 ~ 잘 자고 일어난 우리 강아지들~

여행지에서도 예외 없이 일찍 일어나기..ㅋㅋ

 

간단한 아침상까지 포함~~~ 이런 아침 메뉴 좋다~ ㅋㅋ

생각보다 과일이 듬뿍이라 더 좋았던~~~ 누워서 밥상받아본지가 언제야~~

어제 못놀았던 다락방 놀이 하는 중~~ㅋ

 

곧 떠나야 하니.. 마지막까지 다락방에서~~ ^^

숙소 정원에서 사진도 좀 찍고~

 

본격적인 전주한옥마을 투어 시작~~

첫집에서 바로 붙잡혀서.. 한복체험을.... 하게 되었다. 

노엘이가 엄청 원해서.. ~~ 노엘이 머리 장식이 제일 마음에 듬~

한복은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민트계열로~

여자 한복은 수백벌 보이는데,, 남자아이옷은 거의 거기서 거기인듯...

머리 장식품도 그렇고..ㅠ 벨트도 안주고...

 

아무튼.. 둘 다 환복하고,, 밖으로 나왔다~~

노엘이는 보는 이들의 시선을 즐기며~ 스스로 공주로 빙의된듯한 느낌으로 살포시 걷고 다니는데..

노아는.. 자기를 쳐다보는 시선이 부담스러운지.. 잘 걷지를 못한다. ㅋㅋ

내 등뒤에 붙어서 .... 부끄럽다고..ㅋㅋ 뺑뺑 돌기만..ㅋㅋ

한복입고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자.. 그제서야... 제대로 걷기시작..ㅋㅋ

이제부터 포토타임이다~!!  그림같은~~

 

엘이는 자연스럽게 포즈가 나온다.. ㅋㅋ 

잘 먹어서 동글동글 복스러운 우리 공주님..ㅋㅋ

조선시대에 태어났다면... 그야말로 인기짱이겠지..~!

 

다행히.. 이날은 이상기온.. 봄날씨 같이 따뜻해서.. 한복만 입고도 잘 돌아다녔다. 외투 필요없어서 굿~!

 

우리 노아노엘 인물 좋다~!!! 

그리고 웃긴건.. 아이들이 옛날에는 안경이 없었으니.. 안경을 안쓴다고 했다..ㅋㅋ

눈 시력이 안좋은 아이들인데도... 고생이 많네~

 

아빠가 주문하는대로.. 옆으로 돌기.. 옆에서 조금 더 돌기 등등.~~

한번도 싫은내색 안하고~ 모델역할 잘 수행중~

 

이건 좀 어려운 요구였는데도~~~

뒤돌아보고 있다가 몸은 그대로 얼굴만 살포시 돌리기~ 성공~! 느낌 살아있네~ 

 

그야말로 우리 어른들 네명은 이런 역할을 하고 다녔다. ㅋㅋ

 

그냥 돌아다녔으면 무슨 재미로 돌아다녔을까 싶다.. 한복입고 다니니.. 그래도 사진찍는 재미가 있네~

나도 다음번에는 머리랑 좀 신경써서 와서 한복입고 찍어봐야지~ 

물레방아씬~ ㅋㅋ

 

늠름한 노아도~~

 

 

 

경기전도 투어하기로~~ 입장~!

경기전은 조선전기 제1대 태조의 어진을 모신 사당이고, 그 주변 일대와 더불어 경기전 정전은 보물 제1578호로 지정되었다고~~ 

이 날 날씨도 너무 좋고 따뜻해서~~ 완전 굿~

[조선태조어진]

평상시 집무복인 익선관과 청룡포 차림의 전신상이라한다. 태조는 키가 크고 몸이 곧바르며 귀가 아주 컸다고 한다.~

마침.. 노아가 사회시간에 어진을 배웠다고 하여~ 일석이조~!

여기가 메인인듯하니~ 두명이서도 따로 찍어두고~

다시 밖으로 이곳저곳 둘러보기~~

 

여긴 완전히 포토존~~

 

망토 벗고 다소곳이 앉아서 찍어보기~~

 

노아는 왕답게~~ ㅋㅋ

 

우리 노엘이는 아빠가 좀 전에 독사진 찍을때 주문했던 모습그대로.. 있다. ㅋㅋ

말도 잘 듣는 노엘이..ㅋㅋ

 

뒷쪽편에 있는 어진박물관쪽으로 가는 길~~

 

어진(왕의 초상화) 박물관~ 앞에서~

눈알 돌아간 임금님..ㅋㅋ

역사 좋아하는 노아는 제법 알은체를~

 

찬찬히 ~둘러보는 뒷모습도 이뻐서 ,, 난 우리 아이들만 보고 있는 도치맘~ 

 

전쟁장면은 노아가 제일 좋아하는 장면~

 

다시 밖으로 나와서~~ 배도 고파졌으니..간식타임~

평소에는 절대로 안사주는 간식류이지만..

노엘이가 아빠를 꼬셔서 딸기 탕후루 먹는거 성공~ ㅠ

에공.. 달아라......

난 전주에만 오면 예전에 맛나게 먹었던 쌍화탕 맛을 잊지 못하여.. 항상 먹고 싶다. 

그래서 우리는 찻집에 들어오게 되었는데... 

밥값보다 더 나가는 차값..ㅋㅋ 

노아는 단팥죽~~ㅋㅋ 어르들은 다 쌍화탕~

다 먹고 나와서.. 다시 조금 더 산책하기로~~

 

항상 손을 잡고 다니시는 우리 시부모님~ 

우리의 미래 모습도 이렇길 바래본다. ..

다 구경했나 싶을만큼 돌아다녔는데도.. 아직도 구석구석 못 본 곳이 많이 있었다. 

여긴 국악 방송 체험~

 

국창 오정숙 기념관 이라고 써 있는 곳~~~

이런곳에서 살고 싶다~~

 

정원에서 노니는 우리 공주마마~

마지막으로 전주한옥 마을 간판으로 기념사진 찍고~

1박 2일의 짧은 여행을 마침~~~

여기서 아버님과 어머님은 바로 경기도 집으로 가시고~~

 

우리는 노엘이의 생일선물을 사기 위해 대전에 있는 쇼핑센터로 왔다. 

근데.. 진짜 너무 피곤해서... ㅠㅠ 생일선물 사러 아주 간신히 돌아다녔다. ㅠㅠ

아이들이 좋아하는 멕시코요리집으로 와서 저녁을 먹었는데..

다들 힘들었는지.. 먹는 양이 예전보다 절반이 되었는지. 많이 남겼다..ㅠㅠ아까비~

 

그래도.. 항상 음식은 맛나게 먹는 노엘이~

노엘아... 생일 축하해..ㅋㅋ

생일이 일년에 한번 있기 다행이야.. 아님.. 엄마는 몸살나서 못살듯..ㅋㅋ

이 날 노엘이는 타미에서.. 맘에 드는 운동화를 선물로 고름~ (사진이... 어디갔지...)

 

그리고 다시 오창으로 돌아옴~~~

무서운건.. 노엘이의 생일 재방송이 뒷날까지 계속되었다는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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