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가족 증평라이딩 !

2022, 4, 2

(노아 13살, 노엘 10살)

 

 

오창에서 증평까지 라이딩

 

 

 

딱히... 할 일 없는 주말이면~~~ 날씨 좋으니 라이딩을 떠나게 된다. 

3월은 코로나의 달로... 어찌어찌 정신 없이 보냈고

4월은 3월에 이어... 어디 멀리 여행 가고픈 욕구도 없었다. 

그저 가까운데 바람 쐬는 걸로 만족하기로~

 

 

노엘이가.. 멀리까지 가기에는 아직 힘들다고 하지만,,

이번에는 그래도 같이 가게 되었다. 

 

증평가는 길은 또 다른 허허벌판 매력이 있다~

 

증평가는 길로 접어드는 자전거길 지도판보며 남편이 설명중~~~

 

난 입이 심심해서...

내 옆에 노아가 오면 잠시 붙잡아서 라이딩하면서 수다떨고~~ 

노엘이가 옆에 오면 또 붙잡고 수다떨며 타고~~ ㅋㅋ

 

남편이 카메라 뒤로 해서 찍어준 것~~

 

열심히 잘가는 노엘이..ㅋㅋ

우리는 왜 맨날 자전거만 타냐고 화낼 때도 있었지만..ㅋㅋ

 

노엘이가 힘들어 보이면... 남편은 가끔 노엘이 밀어주면서 타는 신공을~~

 

두시간반쯤 걸렸나~~~ 드디어 증평군에 도착~~~

노아는 증평까지 라이딩 두번째~~~ 

 

노엘이랑 아빠가 도착할때까지 사진도 찍고~~

 

조금 있으니 남편과 노엘이도 도착~~~

 

우리 노엘이는 처음으로 증평 라이딩 성공~~

 

맛있게 점심식사하고~~~ (석갈비 먹음)

 

아이들이 한번 놀아 본 적 있는 놀이터로 옴~~~

남편은 잠시 쉬고~~ (코로나 후유증도 약간 있는듯...)

 

노아노엘이는 나랑 잡기 놀이중~~~

 

영혼이 반쯤 없이 놀아주고 있지만,, 그래도 이렇게 좋은 엄마가 어디있어..

두시간반 라이딩 뒤에도 뛰어주는..ㅋㅋ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길~~~

이번에는 더 성능좋은 나뭇가지로 힘들때 잠시 노엘이 밀어주고 가는 남편..ㅋㅋㅋ

이건 반칙 아님..ㅋㅋ

 

올 때 봐두었던 베이커리카페에서 잠시 쉬다가 가기로~~~ 오! 예!

우리가 좋아하는 카페~

 

먼저 빵부터 고르기~~~

 

딱 좋은 자리 발견~!

아이들은 위에서 마시고~

우리는 밑에서 먹기로~

 

나름 괜찮았던 빵맛~

 

 

남편이 찍어 놓고는.. 

전형적인 사춘기포스가 난다고 좋아함..ㅋㅋㅋ

 

노엘이는 아직도 초코빵이 제일 좋은~~

 

아아 한잔에 행복한~~~

점점 카페가 좋아진다. 

그런데 커피값은 왜그리도 비싸지는지..ㅠㅠ

 

꽤 넓은 내부모습~~

 

마음같아서는 몇시간도 있고 싶지만.. 아직도 갈길이 막막한...ㅋㅋ

다시 자전거를 타고~~ 출발하기로~~

 

 

결국 오창에 도착한건 해질무렵..ㅋㅋㅋ

 

우리가족 체력 짱~!!!

끈기도 짱~!!!

자랑스런 우리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