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라이딩

2022, 5, 1

(노아 13살, 노엘 10살)

 

 

오송라이딩

 

 

 

 

주일 한가한 오후~~~

노엘이는 자전거 라이딩 가는 분위기가 보이니..

친구에게 연락을 취하기 시작하고..

현서집에 간다고.. ㅠㅠ

 

노아와 남편, 나만 세명 떠나기로..ㅋㅋㅋ

 

노엘이가 따라 왔어야했다....

어찌나 빨리 타는지..

남편과 노아는 저만치 가버려서 보이지도 않고..

바퀴 둘레가 1/2 밖에 안되는 내 자전거로는 아무리 빨리 달려도 속도가 늦다..ㅠㅠ

게다가 전화까지 걸려와서 통화하면서 달리기까지..ㅋㅋ

 

아무튼.. 잘 따라가서 오늘의 목적지인 오송에 도착~~~

지금 오창 호수공원은 물 빼버려서 흙뿐인데..

그래서인지 예전보다 이 곳이 이뻐보인다~~ 시원하게~~~

 

딱히 호수에서 할 건 없기에.. 건물 기웃거려보고~~

이쁘게 핀.. 데이지(?) 꽃 앞에서~

 

이제 오송까지는 (왕복 40km) 아주 껌처럼 타고 오는~

 

난 하얀색 철쭉이 제일 이뻐보인다~~ 

그래서 여기서 혼자 셀카~

 

노아가 간식을 찾아서~~ 에그샌드위치 같은거.. 사가지고 가기로~

여긴 특이하게 키오스크가 바깥에 있네~

 

다시 집으로 돌아가기~~~~

 

자전거 도로로 나가기 전.. 이렇게 이쁜 길을 지나가고~~

 

자전거 도로로 내려와서... 맛나게 싸온 샌드위치 먹기~~~

 

또 한참을 자전거 타다가..

내가 잠시 쉴 동안에도 노아는 운동을...

체력이 한창일 때라 그런지.. 지치지도 않네~~~

 

 

 

요즘 날씨가 너무 좋아서 진짜 라이딩 다니기는 최고인듯~!!

노엘아.. 다음번에는 꼭 같이 가자..

네가 있어야 여유있게 천천히 라이딩 할 수 있을 것 같아..

무슨 전투도 아니고. 대회도 아니고....

오송도 한시간 안에 간듯..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