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우보이 그릴

2022, 5, 4

(노아 13살, 노엘 10살)

 

충북 제천 카우보이 그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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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제천 박달제 자연휴양림

 

[카우보이그릴 - Home]

충북 제천시 청풍면 학현소야로 415-24

네이버 지도

 

 

 

 

 

 

남편이 .. 올해 1월 어느날... 어린이날 기념으로 우리가족 디너를 4개월 후인 5월 4일로 예약을 해 두었다. 

남편이 이렇게 미리 예약한건 처음보는 모습..~!! 심지어 뭐 먹으러 가는지는 비밀이라고.... 꼭꼭 숨겨두기까지~~

도착하기 1분 전까지도 우리는 무엇을 먹으러 가는지 상상만 했다~

물론 행복한 상상~~~~^^

 

 

굽이굽이.. 숲속길을 따라 들어오고.. 치유의 숲도 지나고~~ 이런 외진곳에 레스토랑이?? 라고 생각할때쯤 도착했다. 

4개월 전에 예약까지 한 곳이니... 정말 기대가 어마어마하게 컸던~~ 그래서...

왠만하면 만족 못 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기대만큼 내가 좋아하는 분위기~~~

텍사스 스타일 바베큐그릴~~~ 

일단 외관과 경치는 백점만점에 백점~!!

 

예약자들만이 올 수 있는 곳~~~도착해서도 약간은 기다려야했다~~

기다리면서 사진찍자~~

 

오리가 트레이드마크인듯..

바라보는 경치만 해도.. 벌써 힐링이 된다~~ 

 

배고파서 힘빠진 엘이ㅋ 오리한테 먹혔네~

 

우리 이름이 불려지길 기다리며~~~

멀리서 왔으니.. 지쳤지만......브이~!

 

드디어 입장~

우리가 앉은 곳은 카페느낌 나는 웨스트동이라고한다. 반대쪽은 캠핑느낌나는 곳이 있는듯..

예약자 이름이 쓰여진 웰컴 안내판이 있는 곳으로 자리를 안내받으니 .. 우리를 기다린듯한 느낌이 들어서 기분이 굿~!

 

뭐 먹을지.. 열심히 궁리~~~

널직한 유리창에 산이 보이니... 뭐.. 이건.. 맛없어도 맛있을듯..ㅋㅋ

 

4인을 시키려고 하였지만.. 주문받으시는 분이.. 2인을 시키고 차라리 단품을 추가하라고 조언해주신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은 많이 먹는 아이들이니... 우리는 조언을 참고하여.. 일단 3인을 시키고 추가주문을 하기로~~

 

 

시켜두고... 이제 기다리기만 하면 맛본다~!

기다릴때는 사진이 최고~! 앱카메라로..ㅋㅋㅋ

 

짜잔~~~ 드디어 나왔다. 닭고기, 소고기, 돼지고기가 같이~~

빵으로 덮혀 있어서 사진상으로는 양이 작아보이지만... 

배고픈 우리들이 배 부를때까지 먹었다. 

물론 감자 좋아하는 노아 때문에 감자 추가주문하고~

 

빵도 추가로 먹고~~

 

빵에 고기 싸서~~ 텍사스식으로 ㅋㅋ

 

입가심으로는 양푼냄비 라면까지~~ 추가 주문해서 먹고~~

고기보다 라면이 더 아이들에게 인기 있었다니..ㅠㅠ

 

 

 

배부르게 먹고 나오면서.. 계산할때 .. 마시멜로를 천원에 살 수 있기에.. 하나씩 사서 나왔다. 

 

주먹만큼 큰 마시멜로를 들고~~

 

이쁜척~~ ㅋㅋ

먹고나오니 야경이 이쁜 타임이구나~

 

마시멜로를 구워서 먹는 장소가 따로 있는 것이 신의 한수인듯..ㅋㅋ

 

떨어지지 않게 고이고이 굽는 아이들~

 

골고루 잘 구웠구나~~~

 

어찌나 부풀어 올랐는지.. 크다~~

구워서 먹는 것이 넘 즐거운 아이들~~

나중에 하는말이.. 또 여기 오고 싶다고.. 마시멜로 구워먹으러.ㅋㅋ

 

제법 어둑어둑해지기 시작할때까지... 구워먹고 놀았던듯..

 

 

뒷배경인 구름한점 없는 하늘이 너무 이뻐서.. 셀카 찍기에 빠진 나..ㅋㅋ

맞은편에는 노엘이가 이제 다 먹고 불장난을..ㅠ

 

그리하여 돌아가야 될 시간임을 알았다. 

이렇게 깜짝쇼로 미리 예약해 둔 덕분에 더 재미 있었던 날~~ 

우리 가족의 행복을 언제나 제일 1순위로 생각하는 우리 남편 최고~!!

 

그리고 우리는 우리가 자주 애용하는 제천 숲속의 집에 왔다~

숲속의 집은 진짜 가족이 이용하기는 최고인듯~!

물론 예약이 어렵긴 하지만..ㅋㅋ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락방이 있는 곳으로~~~

 

어릴땐 둘이서 다락방으로 가서 자더니..

이젠 TV가 있는 곳에서 버티는 아이들.. ㅋㅋ

뒷날 아침 눈뜨고.. 커텐 열어보는 맛~ 숲속의 집 맛~!

 

집에서 대충 가져온 반찬 하나로.. 누룽지 끓여서.. 남편이 준비 해주었다. ㅋㅋ

 

밥먹었으니 운동하라고 아이들 밖으로 쫓아내고.. 난 방에서 사진 찍어주기~

 

오빠랑도 운동하고~

 

이제 씻고 짐싸서 밖으로 나옴~~~

 

그다음 코스가 있어서.. 산책도 안하고 체크아웃하기로~~~

자주오는곳이니... ㅋㅋ

 

그다음 스케쥴을 향해서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