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7, 28
(노아 13살, 노엘 10살)
김해 롯데워터파크
전날 밤에.. 우리는 친정에 도착했다~~ 이번 여름휴가는 죄송하지만 엄마집에서 보내기로.ㅋㅋ
엄마 생신때도 못오고.. 멀다보니.... 자주 못와서.. 내가 욕심 좀 냈다.
우리가족 처들어감~~~
우리는 무계획으로 여름휴가를 왔는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동생 인이네가 여름휴가지를 정해주었다.
엄마가 은찬이를 돌봐주고 있기에.. 조카 은찬이까지 우리 휴가를 같이 보내게 되었으므로..ㅋㅋ
은찬이 데리고 워터파크를 갔으면 좋겠다고..ㅋㅋ
(인이와 올케는 많이 미안해하지만... 은찬이가 정말 말을 잘 듣고, 아주 가끔 보는 사이라~~ )
하하~~
아이들이야 뭐.. 최고의 놀이터지~~ 그래서 우리도 오케이를 했다. 자의반 타의반? ㅋㅋ
엄마는 평생 처음 가보게 되는 곳..ㅠㅠ
일단 우리 아이들은 구명조끼가 없었기에..이번기회에 사기로~~~
외숙모가 준 용돈을 보태기로.ㅋㅋ
롯데워터파크 바로 앞에 있는 아울렛에서~~~ 아울렛 오픈때까지 기다리며 놀기~~
구명조끼사고.. 여기서 좀 이르지만.. 이왕이면 맛난 점심으로 먹고 가기로~~~
은찬이가 고른 눈꽃치즈돈까스로~~~
점심을 두둑이 먹고~~
신상 구명조끼를 입고... 워타파크 입장~~!
참고로 이날의 날씨는 추적추적 내리는 비라 놀기에는 최고의 날씨인듯..ㅋㅋ
얼굴 타지 않는 건 정말 굿~!
엄마의 생애 첫 워터파크 입장~~~
우리 은찬이는 얼굴이 안보이네.ㅋㅋㅋ
제일 핫한 기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진짜진짜 너무 많았다. 부산사람들 다 모인듯..ㅠㅠ
우리 아이들 세명 잃어버리지 않고 무사히 퇴장할때까지 놀기가 목표~!
노엘이 잘난체 표정짓기로 물놀이 개막 시작~!
밖에서 놀다가... 실내로 들어와서 파도타기~~~
여기도 사람들이 물보다 더 많은 느낌이라.. 은찬이 잃어버리거나 다칠까봐 꽤 신경을 썼는데.. 작은몸으로 요리조리 사람들을 잘 피해서 헤엄을 아주 잘치는 은찬이..ㅋㅋㅋ
실내 파도풀장을 수바퀴 돌고 잠시 휴식~~~ ㅋㅋ
은찬이가 잠시 쉴때도... 우리 아이들은 무한 돌기중..ㅋㅋ 체력은 진짜 국가대표수준인듯..ㅋㅋ
주위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우리아이들 이미지만 잘라보았다. ㅋ
엄마는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실내보다는 실외를 선호하였기에.. 다시 바람쐬러 밖으로 나옴~~~
여기도 뭐.. 사람천국..
나도 대충 사진 찍고.. 물놀이하러 고~~
제법 큰 규모의 시설 찍어두기~~
주위사람들 많이 잘라낸 사진..ㅋㅋ 사람들이 넘 많아서..ㅠㅠ
파도 오는 소리가 들리면 피하기.ㅋㅋ
은근히 중독성 있는 놀이..ㅋㅋ
파도 오면 일단 코에 물 먹어주기..ㅋㅋ
비교적 얕은 물가에 있는 은찬이도 파도 오면 피하기..ㅋㅋ
할머니와 함께 파도오면 훌쩍 점프하기도~
이른점심을 먹었기에... 간식먹으러~~~
이때 은찬이는 먹다가 졸다가...ㅋㅋ
우리 애들 어릴때도 먹다가 많이 잤었는데...ㅋㅋ
은찬이도 엄청 놀았기에 많이 피곤했었는듯..
반면 우리아이들은 컸다고.. 이제 왠만해선 피곤해하지도 않는다.
먹는것도 노는것도 1등인듯..ㅋㅋ
실컷 먹고~~~ 다시 2차로..ㅋㅋ
구명조끼 새로 살때는 꼭 사야되나 싶어서 아까웠었는데...
입혀놓고 보니 .. 이쁘다~~ ㅋㅋ
은찬이 잠을 깨워보려했지만.. 어렵다. ㅋㅋ
심지어.. 잠을 깨고서도..이제 수영안한다고.ㅠㅠ
넘 많이 논듯..ㅋㅋ
엄마는 여기와서 계속 은찬이만 따라다니고.. 신경쓰신다고 제대로 즐기시지도 못했으면서..
그래도 여기 생전 처음 와봐서 좋았다고.. 하신다. ㅠㅠ
은찬이가 뻗어버려서.. 엄마랑 내가 은찬이 돌보고 있기로 하고..
우리 아이들은 남편이 다시 물놀이하러 데리고 갔다~~~
아주 씬~~나게 놀고 있는 중인듯.. ㅋㅋ
항상 처음에는 물을 무서워하는 척..하다가..ㅋㅋ 끝에는 집에도 안가려고..ㅋㅋ
아빠가 아주 이쁜 사진을 찍어놓았네~~
5시 넘으니.. 야외 수영장을 문을 닫아서 어쩔수 없이 쫒겨나간 아이들..ㅋㅋ
그리고 거의 6시 다 되어서 끝날때쯤 집에 가게 된 아이들.
어찌나.. 더 놀고 싶어하던지~~~
여름방학이면 어차피 한번은 데리고 와야 될 곳..
잘 왔다고 생각한다~~~
방학시작하자마자.. 숙제 하나 끝낸 기분인 엄마의 마음을 너희들은 아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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