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0
오전에는 사촌동생 은찬이랑 놀아주기~~
나름 글자 읽기 놀이중~~ ㅋㅋ
그리고 오전 산책은 신호동집 앞에 있는 바닷가 둘레길에서~~~
조카 은찬이 담력 테스트 중..ㅋㅋ
이모부에게 쏙 안겼네~~~
아이들은 외할머니의 텃밭에서 채소도 캐고~~
동생에게 줄넘기 특강을 해주는 노엘이~~~
이러면서.. 한나절은 다 갔네~~
신호동 둘레길이 새로 생겼는데.. 여기서 일몰 구경하는 것이 장관이라고 한다.
그래서 해지기 전에 12월 (제일 마지막날 해는 아니지만) 하루 전 해를 잘 보내주기로~~~
일몰의 명소로구나~~~
타이밍이 넘 좋네.. 도착하자마자 해가 지는 걸 볼 수 있으니~~~
노아야... 올 해도 큰다고 고생 많았다~~ 잘해주었다~~
노엘이 역시 아름다운 한해를 보냈다. 누구보다도 자랑스러웠다~
이제 해가 들어가기 일보직전... 남편이 사진 찍느라 같이 못찍혀서 아쉽네...
남편도 올 한해 가족을 위해 많이 희생하고 애써주어서 감사감사~~~!
2022년도의 해도.. 비추느라 고생했다. ....
해 다 보고.. 둘레길 끝까지 가보기로 하고.. 막 걸었다.
그런데 끝이 너무 멀다. 끝이 오면 다른 길로 연결되어 있을줄 알았는데 없어서 다시 돌아나와야 되었음..ㅋㅋ
나와서 표지판 읽어보니..출입문 없다고 적혀져 있었다. ㅠㅠ 잘 읽어보고 올껄..ㅋㅋ
아무튼 아름다운 곳~!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나와서... 우리가 좋아하는 가게 앞에서 사진 찍으며 집으로 돌아가기~~
신호동의 헐리우드...ㅋㅋ
어쩜 이렇게 수집을 잘하셨을까.. 쿠바삘도 듬뿍~
노아는 멋지게 바이크 앞에서~~
12/31
마지막날~~~
우리는 짐을 다 싸들고.. 기차타기 전.. 다시한번 남포동 깡통시장에 들려서 먹고 가기로 했다.
지하철이 이제 조금은 익숙해진 시골 아이들..ㅋㅋㅋ
(첫날에는 각자 교통 카드 만들어서 카드 어디에다가 댈 줄도 모르고...ㅋㅋ)
어제는 안먹었지만.. 길거리음식의 대표 맛집인 씨앗호떡 사먹기..
여기 올때마다 먹는듯..ㅋㅋ
기름끼는 줄줄이지만.. 역시 맛은 있음~! 인정~!
어제 포장해가서.. 맛이 반감되었던 비빔당면...ㅠㅠ
다시 제대로 먹어보기로 하고 왔다.
사진보니 또 먹고 싶어지네~~ 칼로리가 작아보여서 더 내맘에 쏙든..ㅋㅋ
물떡과 유부주머니도 굿!~
조금 쉬고싶어서... 백화점으로 들어왔다.
여기서 음악분수 구경하면 힐링됨~~~
점심을 먹고.. 일치감치 기차 타러 부산역 도착..
연말과 주말이 겹쳐서 그런지 사람이 너무너무 많아서... 2층 커피숍에 올라와서 겨우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내가 사랑하는 푹식한 쇼파발견..ㅋㅋ
여기서 커피한잔 마시고 편히 있으니 이곳 또한 여행의 마지막 장소로 베스트인듯..
가족 함께라... 좋다~~
이쁘게 남기고 싶어서 앱 사진의 도움을 받음~ ㅋㅋ (앱사진은 남자들에게는 별로인듯. 쏘리..ㅋㅋ)
기차타고.. 오송역와서 오송에서 버스타고 오창도착..
우리동네도 최고~!!
부산에 없는 눈이 우릴 반겨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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