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부산 외갓집

 

 

2023, 9, 30

(노아 만13세, 노엘 만10세)

 

 

부산 외갓집

 

 

남편이 KTX 열차를 가까스로 예매성공했기 때문에 새벽 6시 52분 열차를 끊을 수 밖에 없었던듯..

시간표에 맞추기 위해 5시반에 일어나서 준비를 하고 나왔다. 

다행히 전날에는 서울 갔다와서 다들 9시쯤 잠을 잤다. ㅋㅋ

 

아침을 못먹고 나왔지만.. 우리는 간식 가득~~

난.. 못먹어도 커피~! 하면서 커피 사들고 열차 탈 준비 완료...

커피 없는 기차여행은 앙꼬없는 찐빵임..ㅋㅋ

 

아이들 둘은 우리 앞자리~~ 

기차시간 부산까지 2시간 반정도인데.. 이 시간도 부족한 아이들..

아주 폰 맘대로 쓰고 천국임~

 

새벽에 일어나서 통통 부은눈..ㅠㅠㅠ

그렇지만 맛나게 커피 쪽쪽~~

 

기차 여행은 정말 운치 굿~~~

몇시간이라도 갈 수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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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내리자마자.. 어묵을 사먹어야 된다는 노아..

외할머니가 아침 준비해 놨으니 아무것도 사먹고 오지 말랬는데....!!

하긴.. 저거 먹고도 밥 먹을 아이이니..

 

외갓집으로 이동하기 위해 지하철역으로 왔음~~

 

 

그리고.. 우린 외갓집에 잘도착~~~

마침 라은이가 와있네~~

우리 엄마가 봐주는 우리 최고막내 조카~~~

 

노엘이는 다른 아이들은 관심 1도 없으면서 그래도 라은이랑은 잘 놀아준다. 

졸졸 따라다니면서 몸을 아끼지 않는~~

 

우리는 추석 뒷날까지 쉬기 위해 남편은 연차를 쓰고 아이들은 체험학습을 내고 와서.. 육아 체험하는 것을 내기 위해 어쩔수 없이 밥을 떠 먹여주는 씬을 연출하는 노아!! 그래도 이게 뭐야.. 평소같으면 아예 .. 눈길도 안줬을 것이다. 

 

그리고 노엘이는 체험학습의 일부분인 사촌언니에게 멘토링 받기.. 라는 미션을 수행중임..ㅋㅋ

 

그리고나서~~ 오후에는  또 바닷가쪽 산책하기~~~

솔방울 놀이중~~~ 

 

잘 놀아주는 모습이 이쁘다가도.. 정신차리고 생각해보면... 남편은 그냥 놀고싶은 것임.. 놀아주는 것이 아니라.ㅋㅋ

 

이날 밤에는 동생네가 한턱쐈다~~

고기 실컷 먹은날~

고마워라~~~

 

쫄깃쫄깃 목살이 진짜 맛났던 곳~

 

동생네는 옆테이블서~ 윤지랑~

 

노엘이는 육아 체험학습이 아니라.. 스스로 원해서... 인형놀이하는듯이..ㅋㅋㅋ 

우리 라은이는 전날 놀이터에서 모기한테 눈 물려버림..ㅠㅠ

 

외할머니 볼일보러 가실때도.. 라은이 담당하고~~

 

 

이렇게 첫날.. 

잘 보냄~~~

언니들네는 그 다음날 다들 오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