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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부산

추석_태종대_해녀촌

by 노아엘 2023. 11. 2.

 

 

2023, 10, 3

(노아 만13세, 노엘 만10세)

 

 

태종대

 

https://www.bisco.or.kr/taejongdae/

 

태종대 유원지

태종대 유원지 부산 태종대 유원지 부산시설공단 태종대 유원지 부산 태종대 유원지

www.bisco.or.kr

 

 

 

 

 

오늘은 우리가족끼리만 추석연휴 여행을 즐기기로~~~

어디갈까 하다가...  진짜 오랫만에 영도에 놀러가기로 ~~

 

20대 초반에 작은언니랑 영도 봉래동이였던가.. 자취했었던 기억이 났다. 

그때,, 돈이 없어서,, 산 비탈에 있는 공동화장실 쓰고 보일러도 구비되어 있지 않은 곳에서 살았었는데,,

그 때의 기억이 아픔이나 불편함이 아니라,,, 재미있었던 소소한 추억이 있는 곳으로 저장되어 있다. 

 

아무튼... 영도하면 태종대니~ 일단 태종대부터 찍기로~~

태종대가 지오파크라는 이름으로 불리구나..ㅋㅋ

 

아이들은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노아는 공차를 먹어야지 속이 편해진다해서.. 공차같은 음료수를 사주고...~~

 

 

전기차를 타고 한바퀴 둘러보기를 원하는 가족을 위해서 표를 끊고 기다리고 있다. 

표값이 제법 비싸기도하고,, 걷는 것을 좋아해서.. 난 걸어서 가기를 원했으나..... 다수결의 원칙으로~~ 차야 차야 오너라~~

 

다누비 열차 옴~~

사실 남편은 비가 올까봐 열차를 타려고 했었음... 

비가 올랑말랑 부슬부슬 내리기도 하고~

하지만 우린 우산이 없었고~~

 

제일 뒷칸.... 점령~~

 

열차 조금 타고..바로 전망대에서 내림~~

맑지 않은 날씨라 사진빨은 별로지만...

구경하기에는 딱인 날씨~!

먹구름이 쫘악~~깔려있다~

저기보이는 섬이 주전자섬이라고~~ 

 

낭떨어지도 아찔~~

 

노엘이가 아주 구조를 잘 잡아서 찍어준 사진~~ 감각 있어~~~ 노엘이~

 

커피한잔 하면 딱인데~~~ 태종도원~

 

아주 멋져요~~

 

엄마도 끼워주게나~

 

이 때... 또 간식이 없는 여행은 .... 나에게 정말 힘든 여행이라...

시가보다 더 비싼 가격으로 새우깡 하나를 샀다. 

바다에 오면 갈매기들이 좋아하는 새우깡이 나도 땡긴다~~~

내가 비싸서 살까말까 하자.. 노엘이가 자기 용돈으로 사줌..ㅋㅋ

우리 노엘이는 진짜 잘 쏨..ㅋㅋ 노엘이 땡큐~

노엘이도 새우깡 반은 더 먹음..ㅋㅋ 본인도 먹고 싶었구나~

 

매점앞~~ 포토스팟~

 

전망대에서 아래로 내려가보기로~~~

아빠와 아들 키차이가 점점 좁혀지구나.ㅋㅋ 난 뿌듯.

 

맨날 아빠가 붙잡아주는 역할이었는데.... 이제 아들이 잡아주고 있는 모습을 보니.. 뭔가 의미가 더해지고.. 가슴이 벅참

 

새우깡 물고... 드라큐라?? 바다코끼리?ㅋㅋ

 

여기를 만만히 보고 내려가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깊다..

끝이 없이 내려가는 느낌~~

 

아직도 끝이 아님..

하지만 볼꺼리는 제법 많음~~ 경치도 좋고~~

 

조금만 더 내려가면.... 아래다~~~ 

 

먼저간 남편이 노아랑 나랑 찍어줌~~~계속 내려가야함~

난 이 모양을 갈매기머리랑 부리로 봤는데.. 맞을까?

 

힘이 남아도는 노엘이~~ 많이 내려가있네~

 

남편이 제법 멋지게 찍어놨네~~ 누굴 겨낭하고 있을까~

 

저멀리 남편과 노엘이~~

 

이제 진짜 다가옴...

저 밑에는 해녀들이 직접 잡은 해물을 파는 곳이라한다~ 바위위에서 바다보며 먹을 수도 있고...

 

머리조심하며~~~ 통과 해야될 사람은 한명뿐?

나도 이런곳에 조심하고 싶다~!

 

노엘이 무사통과~~~ㅋㅋ

 

갑자기 타이타닉이 생각나는건??

 

배모양 난간~~

 

노엘이랑 나도 내려가기~~

 

태종대 바뀐 모습~~

 

여기도 포토스팟인듯~~~ 

 

노엘이도~~~ 그런데 검은색 줄때문에.. 마이너스..ㅠㅠ 전선줄 같은데 어떻게 처리좀 해주셔요~~

 

엘이는 이쁘니 한번 더~

 

해물 뭐 있나 보러 내려가보자~~~~

 

마지막 내려오는 코스는... 고소공포증 환자에겐 힘듬..ㅠㅠ

노아랑 나랑은 둘다 그 병을 가지고 있기에.. 서로 의지하면서 느림보처럼 걸어내려왔다...

 

노엘이 먼저 가뿐히 아빠랑 내려와서.. 포토타임 가지는 중~

 

노아도 무사히 내려오고..

아직도 뒤가 불안한 노아..

엄마 유전자를 받고... 나보다 더 심한듯한 고소공포증..ㅠㅠ

 

엘이 머리 묶고 있는 중..ㅋㅋ

 

시원하다~~~

 

살짝 비가와서~~

모자쓰고..ㅋㅋ

 

해물은 있었지만... 가격대가 좀 있어서..

우리는 당초 남편이 계획해 두었던 곳으로 이동해서 먹기로~~~~

 

여기 내려올때도 엄청 났는데.. 다시 올라가야 된다~!!

노아는 무서워서 네발로.ㅠㅠㅠㅠㅠ 힘내라~~~

 

아까 내려오면서 봤던 곳에서 차례로 한번씩 더 찍고 태종대를 떠남..

내려갈때는 우천시 다누비열차 이용이 중단되어.. 대신 버스가 와서 우리를 태워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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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대에서 택시타고 한.. 십분갔나??? 해녀촌에 입성~~

남편이 나 해물 듬뿍 먹여주고 싶어서 찾아본 곳이라 한다. 무한 땡큐~~

남편 믿고 살겠네~ ㅋㅋ

입구부터.. 해물 땡기는 그림들이..ㅋㅋ

 

노엘이는 뭐 먹을래?

 

전복 먹자~~~~

 

해녀촌답게 해녀상이~~~

 

비가 안오면 바닷가 테이블에서 먹으면 운치 있고 좋은데..  비가 내리다오다를 반복해서..  일단은 여기에 안전하게 자리를 잡았다~~

 

여기는 성게알 김밥이 맛있다하여.. 모듬해물+성게알+ 김밥+해물라면을 시켰다~

보기만 봐도.. 먹음직 스러움..ㅠㅠㅠㅠㅠ

글쓰는 지금도 또 먹고 싶네.. 

저기 거의 대부분은 노엘이가 다 먹어버린 느낌..ㅋㅋ

 

뒷 바닷가쪽을 보니 사람들이 꽤 많이 자리를 잡고 먹고 있다. 

나도 .. 비가 오더라도 나가서 먹고 싶었다.. 바다에서 먹는 맛~!

 

 

나의 주도로.. 바닷가로 나옴~~~

거의 다 먹어가지만... 바닷가에서 해물 먹으니 맛은 백배 더 맛남..

 

다 먹고.. 바다 생태계도 한번 살펴보고~~

고동은 거의 없었고,, 거북손과 따개비들만 많음~~

 

우리가 먹은 음식 사진~~

 

 

 

 

 

태종대~~~ 한번 올만 했다~~

25년전쯤 와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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