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0, 3
(노아 만13세, 노엘 만10세)
영도 흰여울 문화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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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여울문화마을 – 영도문화원 (ydculture.com)
흰여울문화마을 – 영도문화원
www.ydculture.com
피난민들의 애잔한 삶이 시작된 곳이자 현재는 마을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마을공동체 흰여울문화마을이 자리한 곳이다. 부산의 대표적인 원도심 흰여울길은 봉래산 기슭에서 굽이쳐 내리는 물줄기가 마치 흰 눈이 내리는 모습과 비슷하다 하여 이름 지어졌다. 2011년 12월, 낡은 가옥을 리모델링하면서 현재는 영도의 생활을 느낄 수 있는 독창적인 문화 예술마을로 거듭났다. [네이버 지식백과] 흰여울문화마을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엄청난 트레킹을 끝내고,,, 드디어 도착한 반갑고도 고마운 마을~~ 힌여울 문화마을~~
바다를 끼고 있는 아담하지만 아름다운 마을~~~
아직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여기는 고양이에 관련된 장식품들이 많았음.. 왜일까?
아무튼 고양이들 귀여워~~~
이제 드디어 쉴 수 있다고 신난 아이들~~~
우리는 얼마나 힘들었는지 내 다리가 아닌 느낌으로 질질끌고 가고 있는데,,
아직 싸울 힘은 남아있구만.. 아빠랑 머리끄집고 싸우면서??
아이들은 아무 카페라도 들어가자고 난리고..
난.. 여기까지 왔는데,, 그래도 더 더 마음에 드는 카페에 들어갈꺼라고 쉽게 안들어가고..ㅋㅋ
사진은 자꾸 찍고..ㅋㅋ
카페가 다 독특하고,, 다 들어가보고 싶음~~~~카페 사랑~
이 길을 따라 쭉~~~걸어가면 거의 다 카페임~~~간혹 물건파는 집도 있지만~~~
우리는 곧 쉴 수 있어~! 조금만 더 힘내자~!
이곳도 너무 이뻤지만,, 조금만 더 가보자~ 라고 설득중...ㅋㅋ
한번 들어가면 이제 다른 곳 구경은 안할 것 같아서~~
이 카페도 겉으로 보니 너무 멋져보임~~ 안에는 안들어가봐서 모름..
옛날 팥빙수 파는 곳도 많았고~~~
변호인 영화촬영지 카페~~
진짜 멋졌는데,, 여기서 난 또 더 욕심 부림
더 가면 더 좋은 곳이 있을꺼야~! 하면서 온 식구 다 더 끌고 감..ㅋㅋ
변호인을 안봐서 모르겠는데,, 유명한 대사인듯~~~
노엘이 별명이 한때 오빠가 지어준 몽키돼지였기 때문에,,, 자기 종족 만났다고 아주 친한척함..ㅋㅋ
남편이 다 비슷비슷 할꺼라고 그냥 여기 들어가자고 하는 것 같은데,,,, 나는 더 가보자고 또 설득함.ㅋㅋㅋ
내 다리는 무쇠~!
이 카페에 갈까 했는데,,, 팥빙수가 없었던지 패쓰..
내 기준이 너무 엄격했나...ㅠㅠ
모든 카페가 너무 이쁨~~ 사실 못고르겠음.ㅋㅋ
그냥 욕심 부릴뿐~~
그러나.... 내 마음의 동심을 자극한 다락방이 있는 카페를 보는 순간.. 그냥 결정~!
팥빙수 없었는데..ㅠ
다락방이라는 이유 하나~! 아니면 가족들 눈치를 더 볼 수 없어서 그냥 선택했나..
아무튼 여기로 결정!
생각보다 작은 카페
2층 다락방도 아주 작았다.
귀여운 강생이들과 고양이들~~
아늑한 아지트.~
아쉬운건 신발벗고 있는 다락방은 아니였다는거...
하지만,, 아이들과 남편도 다 만족~~ 창도 전면 바다로 멋지게 뚫려있고~~
분위기 좋네~~
오늘우리 중딩이 잘했다. 평소 걷기 싫어하는데,, 별로 짜증안내고 열심히 걸어왔네~ 칭찬~~
음료가 비싸기는 함..ㅋㅋ 왠만한 밥값임..ㅋㅋ
하지만 그만큼 운치도 좋고~~ 이뻐서.. 돈 안아까움~~
이제 우리 다리들도 좀 쉬는듯.. 아침에 태종대부터 시작해서~ 갈맷길 코스를 돌아서 여기까지 왔으니~
나는 쪼그리고 앉기에는 다리가 너무 아파서 뒤에 다른 자리에 앉았음~~
나 혼자 뒤에서..ㅋㅋㅋ
몰골이 말이 아니라 찍지 말랬는데..ㅋㅋ
노엘이 음료 맛있겠다~~~~
노아꺼도~!! 색상보쇼~
남편은 내 옆에 오고..
아이들끼리 이제 헨펀보며 즐거운 휴식 시간~~~~가져라~! 너히들 세상이다~!
나랑 남편꺼~
마음같아서는 커피한잔 하면 딱인데,, 난 오후에 커피 마시면 잠을 못자서..ㅠㅠ
그냥 쥬스로...ㅠ 남편 커피가 맛나보여서 결국 몇입 뺏어마심.ㅋㅋ
각자 충분히 쉬고~~ 집에 갈 시간~
여기온지 한시간도 채 안되었는데,,,, 문이 일찍 닫음.. 5시반에는 닫히는듯~
이쁜 조명있을때 아들 사진 좀 잘 찍어보자~~
노엘이 작품 사진 찍어놓았네~~~
사진 센스 있는 노엘이~~
나가기 전~~~
아쉬워서 자꾸 사진 찍음..ㅋㅋ 어떻게 고르고 골라서 들어온 곳인데~~ ㅋㅋ
여기서도 찍어보고~~
구석탱이에서도 찍고~
이 작은 구멍을 통과해서 내려가야된다.~
덩치 있으신분들은 좀 힘들수도~~~
긴~~ 하루 일정이 다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였다.
남편은 부산에만 오면 꼭 돼지국밥을 먹어야 되는 사람이라..
나한테 간곡히 부탁한다. 진짜 먹어보고 싶은 돼지국밥집이 있다고.. 좀 멀지만... 꼭 가보고 싶다고~~
죽은사람 소원도 들어준다는데..! 하면서.. 어디든 다 간다고 하자..
어찌어찌 지하철 한번 갈아타고 도착한 곳은 수영구에 있는 엄용백돼지국밥집~!
그런데 건물이 뭔가 이쁘다~~
처음보는 메뉴~~
뭔가 깔끔~~~ 일식삘이 나면서 거부감 없었음~
그리고 돼지국밥 한그릇씩 비움..ㅋㅋ
김치가 맛나서.. 몇번을 더 갖다 먹음... 그 중 부추김치 완전 맛남~~~
맛집 인정!
수영구까지 왔으니,, 광안리 바다는 가봐야지~~~
걸어올 수 있는 거리~~~
광안대교~! 밤에 보니 더 멋지네~ 불꽃놀이까지~~
우리아이들... 밥먹고 나오니 다시 재충전 된 느낌..ㅋㅋ
엄마도 엄마도~~ 끼워줘~~~
[안녕~~ 관안리]~~ 멋짐~~ 동그라미속 노엘이랑 ㄴ 속에 노아..ㅋㅋ 숨은그림찾기~
토깽이들과도 찍고~~ 여기오니 해외여행온 기분이 듬..ㅋㅋ
이제... 집에 가기 위해 버스타는 곳으로 이동중... 또 발견한 맛집..ㅋㅋ
우리 남편이 그냥 지나칠리가 없다..
치킨햄버거로 유명한 집.. 이름이 뭐였더나.. 아무튼 여기서 버거 두개 포장하고~~
광안대교를 가로지르는 버스타고 한번에 집으로 도착~!
야경이 정말 이쁨~~~
이틀같은 하루를 보냈다.
뒷날 다리 작렬.... 뭉침...
그래도 날씨도 햇빛도 없어서 다니기 좋았고, 좋은곳 이쁜곳 맛난곳.. 다 다닌 행복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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