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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本/大阪, 京都, 奈良 & 名古屋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by 노아엘 2023. 9. 19.

 

2023, 8, 7 (노아 만13세, 노엘 만10세)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USJ

 

ユニバーサル・スタジオ・ジャパン|USJ

異なる表情を持つさまざまなエリアは、感動がいっぱいの別世界。ハリウッドの超大作映画をテーマにした興奮のライドや人気キャラクターたちのショーなど、子どもから大人まで楽しめる

www.usj.co.jp

 

 

이번 여행의 주된 목적이 아이들과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므로.

지치기 전 입국 바로 뒷날로 잡았다. 

이날만 행복해도 이번여행은 성공이다~! 라는 생각으로...

하지만 완전 성수기였으므로, 엄청난 인파와 더위에 과연 즐겁게 보낼 수 있을 것인지.. 걱정을 많이 했었다. 

 

다행히도... 이날의 최고기온은 32도..  (비교적 낮은) 그리고 비표시.. 다행~! 

이 다음날은 35도 그 다음날은 37도였으니... 날은 잘 잡았지~~

 

난바에서 한번 갈아타고 30분이면 도착함.~~ 숙소는 정말 이래저래 잘 잡은듯..

열차 기다리고 있으니 어디가는 행인지 몰라도 일본스러운 어여쁜 열차가 온다~~ 내 예감에는 나라가는 열차인듯 ..

 

우리의 목적지로 가는 열차 타고~~  남편이 도촬해주었는데..  우리 노엘이는 누가봐도 '나 유니버셜가요'~ 느낌

 

유니버셜역에 도착~~~

원래 계획은 일찍 일어나서 오픈런을 하는 것이었는데. .. 다들 전날에 12시 넘겨서 자고.. 결국 8시반쯤 도착했던것..

후기에는 7시 반에도 사람들이 엄청났었다고 하던데... 

성수기답게 사람들이 많다~~~ 뛰자 뛰자 얘들아~~

 

사람들이 많아서 좋은점은~~진짜 관광지에 온 느낌..ㅋㅋ  설레기 시작~~

일본 유니버셜은 비록 십몇년전이긴 하지만 몇번 온적 있는데... 가정을 꾸려서 아이들과는 첨이라 더 새로운 기분~~

 

입장줄이.. 아주 길게 있었고.. 남편이 줄서고 있는 동안.. 난 아이들과 이 지구본에서 사진을 대충찍고~~~ 남편 줄서는 곳으로 다시~~

 

표를 미리 사두어서 생각보다는 빨리 입장~~~

뭔가 검사받고 입장하는 순간은 항상 조금은 긴장됨

우리는 진짜 정직하게 물 일인당 500ml이하로 하나씩 밖에 가져오지 않았다.. 음식물 싸와서 걸리고 하면 더 성가시니..

간식도 안가지고 오고~~ 그냥 사먹기로~

노엘이도 통과~~~ 

남편 지인분이 감사하게도. 한번밖에 안썼다고 닌텐도존에서 파는 닌텐도게임용 시계 두개와 머리띠를 선물로 주셔서.. 정말 큰 도움~!!

 

입장하고 나면 바로 해야되는 일은~! 바로 e-정리권발급..~!

우리는 이번에 익스프레스4 티켓을 구매하고 갔다. 여행하기 두달전에는 사야지 원하는 익스프레스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데.. 우리는 갑자기 정한 여행이라.. 여행 1~2주전에 사서.. 딱 원하는 티켓은 아니였다. 남는거 산거나 마찬가지.ㅠㅠ

[버라이어티 초이스 4] 내용에 비해 돈은 어마어마하게 비싼데... 안살까도 고민했지만,,

더운 여름날 기다리는건 진짜 아니라... 

포기할껀 포기하고 탈껀 타기로~~

e-정리권을 발급받기에는 늦은 시간이었지만 (오픈런해야지만 가능) 진짜 다행스럽게도 원하던,, 그리고 우리 티켓에는 없는 닌텐도월드 입장을 가까스로 6시~7시 예약이 가능했고...(남편이 출발전 '닌텐도 들어가게 해주세요'라는 기도만 했는데..이건 정말 기도빨~!) 해리포터월드는 표 살때부터 시간 지정이 있었기에 3시 40분까지 가면 되었다. 

 

 

 

해리포터와 닌텐도만 해결이 되어도.. 유니버셜 다 점령한 기분.ㅋㅋ 

이제 우리는 전략을 세웠다. 오전에는 힘이 남아돌고 덜 더우니.. 익스프레스는 안쓰고 좀 기다리더라도 얼렁 가서 줄서서 타기로.. 스파이더맨을 기다려서 타고 쥬라기공원은 오후에 익스프레스 찬스를 쓰고,, 할리우드 드림 더 라이드를 줄서서 타고 대신 죠스는 익스프레스로 하기로~~~ 결정~!

오늘 잘해봅시다~! 홧팅~!

(사실 여행 딱 전날 남편 허리디스크로 앞발가락에 감각이 없어진 상태라.... ㅠㅠ 신경쓰였지만 아무런 내색 안하고 열심히 걸어다니고.. 열심히 찾고... 해준 남편에게 고맙)

 

 

아쉽지만 딱 하나 못간곳.. 대기도 어마어마하고.. 그냥 패쓰.. 도라에몽... 

 

유니버셜 첫 체험은 스파이더맨~!!!

다행히 40분 줄섰다~! 초성수기 치고는 꽤 괜찮은 줄서기~~  심지어 스파이더맨 줄서기는 양반이었다는 사실.. 줄곧 실내 에어컨 안에서 줄섰으니...  (다른 곳은 아님.ㅠ)

 

우리가족 제일 끝줄~~~ 

스파이더맨은 십몇년전에도 있어서 몇번 체험했지만.. 할때마다.. 재미있긴 했다~

아이들도 무척 좋아함~~~

 

이제 바로 할리우드 드림더 라이드라는 롤러코스트를 타러왔다. 우리가 산 익스프레스에 이거 또는 죠스였는데.. 오전에는 줄서서 이거 타보기로... 사실..나랑 노엘이는 안타고 싶었으나.ㅠㅠ  아까워서...  "에랏 모르겠다. 설마 죽기나 하겠어"하고 줄서기 시작... 대기줄 기다리는 1시간 동안.. 엘이랑 나랑은 후기찾아보고 난리.ㅠㅠ 무서웠다는 후기보면 안탄다고 도망가려고 하다가.. 안무서웠다는 후기보면 다시 마음 잡고... 결국 탔더니 .. 예상대로.. 진짜 무서웠다. 그야말로 그냥 죽는구나 싶었다~! 다행히 난 죽지 않았지만.... 다시는 안탄다.ㅠㅠ 

의외로 노엘이는 생각보다 괜찮았다고 했다..

그래도 하나 다행인건.. 내 소실적 탔던 머리 흔들리고 부딛히는 롤러코스트가 아니라.. 부드럽고 상쾌한 느낌으로 주행했다는거~!

 

아무것도 아닌 여기도 줄서서 사진 찍음.ㅋㅋ

 

두개 타고나니.. 아니나 다를까 배가 고파진 아이들..~~ 점심은 어디서 먹을까??

 

당첨~~~ 여기서 그냥 다들 좋아하는 메뉴로~~ (8,010엔) ~~~

중요한건 노아가 풀어놓은 닌텐도 시계가.. 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없어졌다는거..ㅠㅠ

아직 닌텐도 월드에서 사용도 못해봤는데.. 너무 아까웠다.

의심쩍은 사람은 나로 지목되었다. ㅠㅠ 

내가 가방에 넣어뒀는데.. 열면서 떨어뜨린듯..ㅠㅠ

 

점심 딱 다 먹고나니.. 레스토랑 바로 앞으로 퍼레이드가~ 타이밍 굿~

 

뭣보다.. 이 날 날씨가 모자안써도 될만큼 구름가득~  양산 괜히 가지고 왔다 싶었다. 

그리고 아주 가끔 분무기처럼 보슬 비가 와줘서.. 우산안써도 되고 더위도 식혀주고~~

정말 최고의 날씨`! 역시 미리걱정 하면 안됨~!

 

거의 마지막에 노엘이 친구들인 돼지들이 나옴..ㅋㅋ

넋놓고 쳐다보는 노엘이..ㅋㅋ

 

퍼레이드 다보고.. 이제 밥도 먹었으니.. 줄서기는 귀찮고.. 계획했던대로 오후부터는 이제 아껴두었던 익스프레스권을 쓰기로~~  쥬라기공원부터~~~ 

 

내가 원래 제일 좋아했던 어트랙션이다. 쥬라기공원은.. 아마 최장수 어트랙션이 되지 않을까도 싶고..ㅋㅋ

물맞아서 잼있고~ 적당히 스릴있어서 좋고~~  비옷 필요하다고 해도. .난 전혀 안필요하다고 생각한다. ㅋㅋ 넘 시원~~

어쩜 남편과 내가 더 신났던 곳..ㅋㅋ

 

넘 좋아~~ 물에서 하는 어트랙션이 난 최고~!  역시 익스프레스권이 있으니 줄안서고 바로 들어감~ 10~20분 이내~

 

쥬라기공원에 이어 죠스에~~ 여기도 바로 입장~~~

큰 배타고 죠스설명들으며 항해`~~

어른들에게는 약하지만... 아이들이 진짜 좋아한곳~~  동심으로 돌아간듯하여 나도 신났다~

웃고 나오는 노아보니 뿌듯~~

 

두개 타고 나니 다시 당떨어어진 아이들.ㅋㅋ

베스킨라빈스 가자고~~

아쉽게도 녹차맛만 먹는 노아에겐 먹을 것이 없네..ㅠㅠ 

그래도 없으니 아무거나라도 먹는..ㅋㅋ 두개 사고 1200엔~ 비싸긴 하네~

 

나머지 익스프레스권은 헤리포터월드에서 써야 했고.. 입장표시간이 3시 40분으로 예약이 되어 있었기에.. 그 전까지는 비인기 어트랙션을 타며 시간을 보내기로~~~

 

유아들에게 인기 있는 키티가게도 들어가보고~

 

무서운거 싫어하는 노엘이가 좋아하는 놀이기구들을 타기로~~

컵케이크..ㅋㅋ 지금은 노엘이 타임~~~

대신 돌리지 말기로..ㅠㅠ 회전은 머리가 어지러움..

남편도 나도 이제 나이가 들어서 ... ㅠㅠ 이런거 잘 못타게 됨..ㅠㅠㅠ 슬프다.. 

뭐든지 그래서 젊을때 많이 놀아야 된다고 느낌.. 노세노세~ 젊어노세~ 딱 맞는말~

 

 

노엘이가 제일 제일 좋아하는 회전목마도 타고~~ 노엘이 친구 돼지가 있길래.. ㅋㅋ 바로 당첨~!

 

여긴 정말 이쁜것들 투성이~~~ 핑크핑크

 

키티존~~

 

프리즈레이슬라이더를 타러 왔다. 이건 계획에 없었던 것인데 제법 인기 있는 것이여서 줄서서라도 타보기로.. 시간도 남고~ 70분 줄서서~~ 

 

기다리는 동안은 아빠랑 게임도 하고~~

 

얼음 위에서 미끌미끌 빙상 레이스를 하는 느낌을 갖게 하는 어트랙션이라 노엘이가 많이 무서워했다. 내가 무서워했던 롤러코스트보다 더~!  노엘이는 어둡고..그런걸 더 무서워하는듯..ㅠㅠ

노엘이가 기절할만큼 무서워해서..  나와서 에이드 먹이며 진정시켜줬다.ㅠㅠ휴... 

 

이제 슬슬.. 헤리포터 월드로 이동~~~~

 

여기오자마자.. '내가 이곳에 와봤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해보니..내 기억에서는 완전히 지워진.. 약 10년전 미국 유니버셜에 갔을 때 본 장면..ㅋㅋ

왜 내 기억에는 미국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전혀 없을까 했었는데...ㅋㅋㅋ기억 저 넘어편 어딘가에 있었던듯...

 

그래.. 이 장면도 미국 유니버셜 그대로~ 

사람들이 어마무시하게 몰려있다. 진짜 여기가 제일 인기 있는 월드구만...  덩달아 노아도 신나함~

 

우리 엘이도~~ 엘이는 이제 무서운건 안탈꺼라고 비장한 각오를 하고 있음..

여기랑 닌텐도 월도에 사람이 제일 많다더니~~~ 두군데 다 가보고 나니 .. 여기가 더 많은듯~~

 

뭣보다 여기오니 노아가 정말 만족해 함~

해리포터 시리즈를 좋아해서 책 몇번이나 읽고 영화 보고.. 해왔지만,, 이렇게 좋아해 줄 줄은 몰랐다. 

여기 오기 잘했다고 ... 이제 돈이 안아까워짐.. ㅋㅋ

 

호그와트 마법 학교가 보인다. 

우리 애들도 진짜 입학시키고 싶다. 공부하라는 잔소리 안해도 스스로 열심히 할텐데...

 

올빼미 우체국? 영화속을 진짜 그대로 재현~

 

 

요즘 체스가 좋아진 노아는 처음으로 스스로 여기서 사진찍어달라고 요청함.ㅋㅋ

 

가까이서 보니 더 멋짐~! 하늘도 ~~~

 

노아도 감탄~ 사진 찍어서 보내달라고..ㅋㅋ

 

어트랙션 예약시간이 조금 남아서 여기서 잠시 휴식~~

 

여긴 진짜 포토존~~

 

세계에 마법학교가 있는지 진짜 찾아서 애들 유학보내고 싶다. ㅋㅋㅋ

잘 지어 놓았다~~~

 

여행오기 전 머리 좀 깎자해도 절대로 안깎더니 .. 막상 여행오니.. '머리 깎을걸 그랬나' 하고 후회하는 노아..ㅠㅠ

뭔 사진을 찍어도 머리카락때문에 아쉽..ㅠㅠ

 

해리포터 샵 다시 구경~~ 집에 다행히 몇년전에 미리 사둔 해리포터 교복도  있고... 지팡이도 있고~~ 

넥타이 목도리 다 있으니 다행히 아직 사달라는 말은 안함..ㅋㅋ

 

드디어.. 3시 40분 .. 예약한 시간이 왔다~!

제일 인기 있고... 어트랙션 부분 1등상을 검어쥐었다는 [해리포터 앤 포비든 저니]를 타기 위해서 줄서고 있다~~

여긴 익스프레스가 있어도 약간 더 기다림... 없었으면 아예.. 탈수가 없겠는..

가방같은건 다 보관함에 넣게 하고~

 

영화속 그대로.~ 실제로 보니 아주 실감남~~

덤블도어 교장쌤이 뭐라 말씀하시고 계심..

이런것들이 있어서 기다려도 안지겨움~~  암튼... 이 어트랙션은 진짜 잘 만들어졌음... 우리 노아가 진짜 반함~

이것만 몇번 더 타고 싶다고~!!  사실 미국에서 탔을때는 그리 재미 있는건지 몰랐는데.. 역시 가족이랑 같이 체험하니..

훨씬 더 재미있었다. 노아가 완성도가 넘 좋다고.. 감정절제하는 아이가 그렇게나 크게 좋아하니...

익스프레스 돈이 하나도 안아까움~!!

여기 나온 후에도 집에 갈때까지.. 한번 더 타고 싶다고~! 몇번이나 보챔..ㅋㅋ

노엘이도 엄청 무서워 할 줄 알았는데... 눈감고 있다가 제일 마지막에 헤르미온느 보고 박수치는.ㅋ.ㅋ

 

이제 마지막 우리의 익스프레스는 ... [플라이드 오브 더 히포그리프]를 쓰고 끝~~

여긴 난이도 하급인 롤러코스터..

노엘이는 몇몇 어트랙션에 지쳐서 안탄다고 해서.. 노아가 대신 두번타기로~ 아빠랑 한번 나랑 한번~~

나한테 딱 맞는 롤러코스터.. 딱 알맞게 무섭고.. ㅋㅋ 스피드는 진짜 빠른데..경사는 적은..ㅋㅋ

노아는 먼저 아빠랑~

그 다음에 나랑~~~ㅋ

난 이것도 소리 엄청 지름..ㅠㅠ

 

이제 해리포터월드를 떠나야 될 시간~~

아이들이 기념품을 사고 싶어해서..~ 

노아는 한참 고민하다가.. 덤블도어  지팡이를 골랐다. 가격이 5천5백엔이나 해서. .. 집에도 있는데 왜 사냐고 잔소리를 했는데... 여기서 파는 지팡이는 레이저가 달려 기능추가가 되어 있어서 마술을 부릴 수 있게 한다고..ㅠㅠ

그럼 안살수가 없지..ㅠㅠ

 

여기서만 잠시 쓸 것 같은데..ㅠㅠㅠ  마법을 쓸 수 있는 곳이 표시되어 있는 지도도 첨부되어 있다. 

 

마법 몇번 써보고 떠나기로~~

 

참... 노엘이가 산 기념품은 [타임터너]-시간을 거꾸로 가게 하는 시계 열쇠고리를 골랐다~ 이건 3900엔~~ 

 

노엘과 노아가 마법부리고 있는동안.. 지나가시는 마법사님... 이  용 이름이 뭐였더라~ 영화에서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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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 한번 부리고.. 또 다른 마법 쓰는 곳에서 줄서서 한번 더 해보고 가기로~

 

여기서 지팡이의 레이져를 쏘면 물이 나온다.~~

노아는 사실 찍기 전 잠시 물이 나왔고.. 노엘이는 열심히 했는데 안나와서 남편이 도와주니 바로 물이 콸콸..

자신이 사실 마법사였다고 어찌나 좋아하던지~

우리 남편이 마법사인줄 난 몰랐었네~~

 

여기 있으니.. 해리포터 속 주인공들도 지나가고..~~괴물도 지나가고 재미있다~

 

해리포터월드에서 나와 다시... 저녁먹으러 쥬라식파크에 있는 레스토랑에 왔다~

닌텐도월드가기전 시간이 1시간 정도 남아서 시간상 딱 좋음~

 

저녁을 간단히 먹기로..6950엔~~~ 테이블이 비는 곳이 없어서 한참을 기다렸음..ㅠㅠ 

하도 기름진것만 먹으니.. 식욕이 난 안땡겼음.ㅠㅠ

 

이제 드디어 6시.. 닌텐도 정리권으로 입장까지는 무난하게~~~

 

여긴 정말 게임속???

닌텐도 입장권만 정리권이 되는거였구나.. 하나라도 타고 가기 위해.. 마지막 힘을 내보기로.. [요시 어드밴쳐] 비록 대기시간은 70분이였지만...ㅠㅠ 우린 할 수 있어~! 

 

아침부터.. 강행군으로 지쳐버린 우리..ㅠㅠ 

다리는 무지아프고.. 차라리 걸어다니는게 안아프지.. 가만히 서 있는건 더 힘듬..ㅠㅠ

 

그래도 너무 신나게 잘 놀아서.. 힘들다는 소리는 많이 하지 않았다. 

 

우리의 닌텐도 시계를 드디어 써보네~

아쉽지만 .. 노아것은 잃어버려서... 노엘이 한번 노아 한번 이렇게 사용함.

 

기다리는 동안.. 그래도 가끔 이런것들이 있어줘서.. 심심하고 무료함을 달램..

 

앉을 곳이 없어서.. 잠시 이런곳이 있을때 얼렁 엉덩이를 대었음...ㅠㅠ 불편하지만 살 것 같음.

이 때가 딱 2만 5천보 걸었을때였는데.. 느낌은 4만보임..ㅠㅠ

걸었을때보다 기다리면서 가만히 서 있어서 더 힘들게 느낀듯..

 

어느덧 드디어 탑승~~나랑 노아가 먼저 출발~~

 

 

그 뒤로  남편과 노엘이도 출발~~~

어느새 밖으로 나오니.. 하늘에 해가 없어지고... 어둑어둑해졌다. 

그런데 왜 이렇게 하늘색이 신비롭고 이쁜지... 진짜 동화나라 같음~

 

하늘색이 너무 이뻐서 내 기분이 진짜 날아감~~~ 비도 보슬보슬와서 시원하고~~

 

그냥 막 찍어도 사랑스러운 풍경~~ 난 이 때 사실 사람들이 만든 조형물보다는 하늘 보기가 더 바빴다. 

하늘구름이 어찌나 멋지던지...  태풍이 올라오고 있어서 그런지.. 더 멋진 하늘~~~

 

마지막 어트랙션까지 완벽~! 오늘 정말 멋진 하루였다~! 어른들도 아이들도 행복한 곳~!

 

너무 빨리 돌려버려서 아쉬운 영상이지만.. (영상을 왜이렇게 못찍지..ㅠ) .. 이 날의 분위기를 조금이라도 남기기 위해~

 

아쉽지만 .. 다리가 아파서 1도 더 못움직일듯 해서.. 닌텐도 월드는 빨리 빠져나왔다. 

또 오고 싶다고 아쉬워하는 아이들에게.. 다음에는 너희들이 돈 벌어서 오라고 했다. 엄마 아빠는 이번으로 이제 만족~~ 

나이들면 어지러워서 못옴.ㅋㅋㅋ.. 엄마 아빠는 이제 크루즈 여행쪽으로 계획해보마~~

  총 8개 인기 어트랙션 타고.. 2개의 어린이 놀이기구 타고~ 이 정도면 극성수기에 성공한듯~!

4개의 익스프레스 티켓도 적절히 잘 활용해서.. 고민 많이 했지만 사기 진짜 잘했다고 생각함~! 

타고 싶은 것은 거의 다 탄듯... 

실적이 좋아서 집에 가는 발걸음도 .. 가벼우면 좋으련만... 발걸음은 무겁..ㅠ 너무 피곤.ㅠ.ㅠㅠ

다 끝났다고 생각하니 더 힘들어져서 나는 다리 질질 끌고 나옴.. 

 

그래도 조명 유니버셜 지구본은 또 찍어야지 하면서.. 달려감..ㅋㅋ 진짜 의지의 한국인

 

 

유니버셜아 안녕~~~ 이제 난 다시 안올듯하지만..

우리 아이들이 나중에 또 오면 잘 부탁해~

 

 

밖에 나와도.. 유니버셜 분위기는 유지됨~~

노엘이가 제일 안지친듯.. 역시 젊음이 좋구나~

 

노아가 1일 1공차 하는데.. 여기도 공차가 떡~하니 있어버림. 깜놀..ㅠㅠ

이것만 마시면 피로 다풀어진다하는 노아라.. 마셔라~

 

이쁜곳에서 마지막 사진~~~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여행비의 제일 큰 항목을 차지해서... '진짜 여기서 실패하면 이번 여행 실패다~ '라고 생각했는데..

다행히.. 날씨가 90%는 다 해주었다. 

햇빛이 없어서 줄서기도 편했고.. 간간히 우산필요 없는 보슬비도 내려줘서 시원했고... 구름이 덮어줘서... 모자안써도 되었고..   얼마나 감사를 드렸는지~~~  

 

아이들의 여름방 학동안 자주 여행은 못갈듯하여 큰거 한방으로~ 가자 했는데...

좋은 선물이 된 것 같아서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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