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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ADA/Life in Quebec

꽃피운 우리 장한 허브뽕..

by 노아엘 2009. 10. 15.

 

 

 

 

내가 이 허브뽕을 키운지 거의 일년반이 다 되어가는데,,,

 

첨으로 꽃이 피었다.. 내 허브도 꽃이 피는줄 몰랐다.. 흑흑...

 

이때까지 몇번이고 곧 죽어버릴것처럼 굴더니..

 

이렇게 이쁘고 퓨어한 흰꽃을 피워준다... 감격 감격 또 감격...

 

첨엔 허브 키워서 잎 따먹을라고 키우기 시작했는데... 키우다 보니 내 자식같이 느껴져 꽃잎 한장 따지도 못했다.. 미안해서..

 

그리고 매일매일 물 안주면 안되는 녀석이라 좀 귀찮기도 했었는데...  그런 맘이 눈녹듯 없어져버렸다...

 

새생명의 탄생을 축하해주려는듯한...... 이 좋은 느낌..

 

아니나 다를까 남편한테 말했더니..남편도 그런다..   좋은 징조라고..

 

부모님의 맘은 이런건가봐.. 모든 움직임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픈.. ㅋ

 

 

 

하복아..너의 탄생을 허브뽕이 미리 복선으로 보여줬단다..

 

하복이도 남편도 허브뽕도 알랴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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