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 허브뽕을 키운지 거의 일년반이 다 되어가는데,,,
첨으로 꽃이 피었다.. 내 허브도 꽃이 피는줄 몰랐다.. 흑흑...
이때까지 몇번이고 곧 죽어버릴것처럼 굴더니..
이렇게 이쁘고 퓨어한 흰꽃을 피워준다... 감격 감격 또 감격...
첨엔 허브 키워서 잎 따먹을라고 키우기 시작했는데... 키우다 보니 내 자식같이 느껴져 꽃잎 한장 따지도 못했다.. 미안해서..
그리고 매일매일 물 안주면 안되는 녀석이라 좀 귀찮기도 했었는데... 그런 맘이 눈녹듯 없어져버렸다...
새생명의 탄생을 축하해주려는듯한...... 이 좋은 느낌..
아니나 다를까 남편한테 말했더니..남편도 그런다.. 좋은 징조라고..
부모님의 맘은 이런건가봐.. 모든 움직임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픈.. ㅋ
하복아..너의 탄생을 허브뽕이 미리 복선으로 보여줬단다..
하복이도 남편도 허브뽕도 알랴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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