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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 History(비번)/남편의 태교음식[for 하복]

떡 만드는 남자..

by 노아엘 2009. 11. 10.

 

남편은 요리하는 순간이 젤 즐거워보인다..^

 

얼마나 열심히 만들고 집중을 하는지.. 말걸어도 어쩔땐 대답도 늦어진다..

 

이날은 떡굽는 남자.. 간식으로 찹쌀떡을 구워주었다.

 

반죽도 얼마나 힘차게 해대는지 아주 쫄깃쫄깃해 보인다.. 완성샷은 없다.. 뜨거울때 먹어야된다고 굽는 즉시 바로 입안으로 쏙~~

얼마나 구수하고 맛있던지..^^ 헤헤

 

 

 

그리고 이날은.. 닭도리탕 해먹은날~~ 포도주가 아닌 또 포도쥬스로 기분도 내고~~  남편이 첨 시도한 요리라던데.. 국물 맛이 끝내줬따.~~ 국물이 좀 많아서 담날까지 한번 더 조려서 먹었는데 뒷날은 더 맛났다는..^^

 

아침식사로 간단하게 끓인 황태국,,, 난 계란 안넣은 황태국이 이렇게 시원하고 맛있는지는 몰랐당.. 국물맛이 어찌나 깔끔하던지.

 

요건.. 내 점심 도시락.~ 카페테리아 음식이 지겨운 날 위해 계란+ㅅ버섯 +햄 ..등등을 넣어만든 건강식 센드위치.. 글고,, 석류와 양상치에 직접만든 드레싱소스를 뿌린 셀러드.

 

 

요것또한  점심 도시락인 김밥..^^ 하나하나 먹기좋게 포장했다..

 

오메가쓰리가 많이들었다고 구워준 고등어 구이..^^ 게다가 내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반찬인... 남편표 김치찌개..^^ 김치찌개는 정말 얼마나 맛있는지.. 내가 일년먹어도 좋겠다고 했다..  한번 김치찌개에 들어가는 김치가 아깝긴 하지만,,, 그래도,, 넘 맛있어서 계속계속 먹고싶당.. 이거 해주는 날이면 남편이 젤 사랑스러워보인다는..후후

 

 

 

 

남편은 어느날 묵묵히 석류를 엄청 먹어댔다..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니 한마디 해주신다..

 

"] 석류를 많이 먹어서 여성호르몬 섭취를 많이 해야되겠다고 .. 그래야지 더 주부가 되어서 요리를 잘한다고 ..]

 

하하하.. 웃음밖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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