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이라는걸 하게 되었다~! 물론 남편만 믿고 추진했지만,, 울 집엔 김장을 담을 큰 통도 제대로 없었다..
일단 몬트리올에서 사온 배추와 동치미 무우로 배추김치와 동치미를 담기로 했다.
남편도 김치는 생전처음 담아보는거였다 한다.. 그러나 배추김치 색깔은 제법 이쁘게 나왔다.. 맛도 괜찮은편..^^ 사실 담아놓고 바로 묶어서 익을때까지 놔두고 있어서 아직까진 잘 모르겠다.. 10포기 담았으니 내년 ..3월까지는 갈 듯 하다..하하하..우리의 재산1호가 되어버린듯... 담아놓고 나니 뿌듯뿌듯.^^
남편이 정말 정성을 쏟았는데,,, 맛있는 묵은김치가 되기를..~~
요건.. 동치미...^^ 무우를 밑에 깔고 위엔 배추만 보이는 상태.. 요넘은 생각보다 간단해 보였지만,, 맛은 정말 케죽음이다..
얼마나 맛나는지... 요몇일 내내 이 동치미로만 먹고산다해도 과언이 아닐정도... 정말 시원한 국물맛에 아삭한 무우~
남편도 얼떨결에 이렇게 담아버려서.. 담에 또 해달라니 안해준단다.. 똑같이 성공할 보장이 없다한다..ㅋㅋ
요즘 밤마다 군고구마에 동치미로 행복한 밤을 보내고 있다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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