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시작된 우리의 Cuba 여행...
이번 여행은 All Inclusive 여행으로 사전 준비가 굉장히 부족했다.
와이프의 임신으로 많은 액티비티보다는 휴양쪽으로 여행 목적을 두었기에...
호텔 주변에서만 놀기로 하였기에 평소 여행에 비해 사전 준비는 거의 없었다고 보면 된다.
Quebec에서 Varadero로 가는 길에 Cayo Largo라는 곳을 경유한다.
경유한다고 해서 비행기를 갈아탈줄 알았었는데...
보시다시피 기내에서 그냥 기다리면 된다.
Cayo Largo가 최종 도착지인 사람만 내리고...
Varadero가 최종 도착지인 사람은 그냥 기내에서 기다리면 된다.
잠깐 틈을 내어 Cayo Largo 공항도 한컷...
이것은 Cuba visa 사진...
비행기에서 1인당 1매씩 나누어 준다.
기재할 때 틀리지 않게 조심하시길...
틀려서 한장 더 받을때는 돈을 더 내야 하기 때문에...
한 30분을 기다린 후 다시 이륙하여 우리는 Varadero 공항에 도착하였다.
공산국가인 관계로 긴장을 해서인지... 입국심사하는 곳의 사진을 찍을 경황이 없었다.
그리고 입국하는 사람이 적어 기다리는 시간도 없었고~
보통 입국 심사시에 가족은 한번에 하는데 반해...
쿠바는 1 by 1이다.
부부임에도 불구하고 따로 따로 입국 심사를 하였다.
근데... 이 나라... 입국심사가 너무나 수월하다.
말 한마디 안하고 바로 패스다.
"삐" 소리와 함께 문을 열고 나가야 한다.
쿠바는 여권에 도장을 찍어 주지 않는다.
쿠바 입국 기록이 남아 있을 경우에 미국 입국이 거부될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비자에만 도장이 찍히고 내 여권에는 쿠바에 다녀온 흔적이 남지 않는다.
도착하고 호텔까지 가는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와이프는 짐가방에 앉아 쉬고 있다.
옷차림이 아주 가벼워졌다.
영하 30도까지 내려가는 퀘벡에서 영상 30도의 쿠바 바라데로...
비행기 4시간만 타면...
한 겨울에서 한 여름으로 이동할 수가 있는 것이 재미있다.
쿠바 공항에서 내리자마자 보게 된 우물 파는 모습...
공항 주차장에서 물을 끌어 올리고 있다.
이 역시 특이한 모습~
드디어 버스가 도착하고 싱글싱글 버스에 올라타는 와이프~
공항부터 버스로 약 20분쯤 가자 Varadero에 도착한다.
드디어 도착한 호텔앞에는 쿠바 국기가 펄럭이고 있다.
우리가 묶은 곳은 Superclubs Breezes Varadero...
이제부터 일주일간의 휴양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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