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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BA/Varadero

넷째날-쇼핑을 하다.

by 노아엘 2010. 1. 5.

27. Dec. 2009

오늘도 어김없이 다운타운으로 고고~~~

딱히 가서 할 껀 없지만, 내일 La Havana 갈 때 쓰고 갈 모자와 티셔츠를 한개 사기로 했다.

겨울인 캐나다에서 여름 옷을 찾기가 그리 쉽지 않았다.

그리고, 쿠바에 어울리는 패션은 쿠바에서 찾는 것이 날 것 같았다.

 

Varadero의 관광객 교통 수단

1. 기차형 쿠바 택시(서울대공원의 코끼리 열차): 2CUC(편도 기준)

2. 일반 택시(타보지는 않았으나 킬로당 1CUC 한다고 함)

3. Beach tour bus: 5CUC (One day pass)

4. 관광용 택시: 보통 5CUC (쿠바 특색의 구형 자동차 및 오픈카 형태)

5. 마차: 10CUC per person (이것도 타보지는 않았다.)

 

Beach tour bus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기차형 택시가 먼저 와 그냥 타버렸다.

다운타운까지 고고씽~

사진 찍으니 친절하게 손도 흔들어준다.

손 흔드는 사람이 돈 받는 사람임. (탈 때 2CUC 주면 됨)

 

여기는 다운타운의 쇼핑가...

주로, 가죽제품, 목각제품, 야자수로 만든 모자, 뜨게질로 만든 옷 등이 많다.

 

 

그리고, 체 게바라가 그려 있는 티셔츠도 많다.

티셔츠 파는 매장과 옛날 자동차가 아주 잘 어울린다.

 

 

또한, 원색의 그림 또한 많다.

쿠바 사람들... 더운 나라 사람들답게... 여유(?)가 넘쳐난다.

그리고, 예술적인 특색도 강한 듯 싶고...

 

모자와 원피스를 하나 사고...

바로 사진 촬영~~~ 찰칵 찰칵 찰칵...

 

 

 

요것이 바로 Beach tour bus...

이층 버스이며, 강렬한 태양에 피부가 따가울 듯 싶지만...

시원한 바람으로 그다지 더운 것은 느낄수가 없었다. 

 

정말 재밌는 일이 발생하였다.

이걸 재밌다고 해야 하는지... 어처구니가 없다고 해야 하는 것인지...

버스 기사가 밥 먹을 시간이라고 15분 동안 휴식한단다.

관광객이 약 30~40명이 있었는데 자기 밥 다 먹을때까지 기다리라고 한다. ㅋㅋㅋ

그러고 나서 버스를 세워놓고 바로 옆에서 도시락을 먹는다.

덕분에 우리는 버스 사진도 찍고, 옆에서 놀고 있던 쿠바 아이들 사진도 찍을 수 있었다.

 

 

 

 

 

쇼핑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가는 길...

 

 

바로 해변으로 가서 한바탕 놀고 나서 목욕 재개~

가만히 누워있지 못하는 우리는 다시 호텔 구경중~

 

 

 

 

 

All inclusive여서 그런지 생각보다 돈을 사용할데가 없다.

환전을 많이 해서 좋은게 있으면, 열심히 지르려고 했으나,

별로 살게 없었다.

그래서, 모자 한개씩 사고 옷 한개씩만 사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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