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Feb. 2010
오랫만에 와이프와 산책~
근처에 있는 공원과 올드퀘벡을 다녀왔다.
여기는 Bois de Coulonge 공원~
지금은 겨울이라 앙상한 가지와 눈밖에 없지만...
여름에는 울창한 숲과 푸른 잔디가 있는 곳...
그리고 세인트 로렌스 강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누군가 새들을 위해 먹이를 놓아 주었다.
여러 마리의 새가 번갈아 가며 모이를 물고 날아간다.
공원 산책이 끝나고 올드퀘벡으로 고고~
나가자마자 출출한 배를 채운다.
오늘의 메뉴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와이프는 피자를 나는 돼지뒷다리 요리와 스파게티를 시켰다.
에피타이저로 나온 야채 스프와 샐러드~
샐러드 소스가 특히 맛있었다.
드디어 메인 요리 등장...
항상 메인 요리는 먹는게 먼저다...
먹고 있던 와중에 생각나 늦게 사진을 찍었다.
이 가게... 맛있다.
특히 피자의 맛은 환상적이다.
피자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와이프도 맛있다고 칭찬한다.
물론 돼지 뒷다리 요리도 맛있었다.
드디어 식사를 마치고... 디저트 등장~
나는 레몬소르벳과 커피를...
와이프는 초콜릿 케익과 레몬티를 시켰다.
식사를 마치고... 얼음조각이 둥둥 떠다니는 세인트 로렌스 강으로 이동...
올드퀘벡과 일도레앙섬을 연결하는 페리를 탔다.
날씨가 좀 풀려서일까 얼어있던 것들이 서서히 녹는가보다.
세인트 로렌스 강을 뒤덮은 얼음 덩어리들...
세인트 로렌스 강과 샤토 퐁트낙 호텔의 조화...
날씨가 추운 관계로 배 안에서 놀고 있는 중~
클로즈 업 해서 사진도 찍어보고~
배 모형 앞에서 사진도 찍고~ ㅋㅋㅋ
드디어 일도레앙 섬에 도착...
우리는 단지 얼음덩어리를 해쳐 나가는 배를 타는 것이 목적이었으므로...
배 위에 쭈욱 머물렀다.
그래도 표는 왕복으로 잘 끊었다는...ㅋ
이 배는 자동차도 태우고 건넌다.
얼음 덩어리를 헤쳐 나가는 모습...
여기는 뱃머리 부분이다.
큰 얼음덩어리에 부딪힐 때마다 큰 소리와 함께 얼음이 깨져 나간다.
큰 얼음에 부딪힐 때는 배도 멈칫 멈칫 한다.
정말 색다를 경험...
얼음 덩어리 크기를 비교하기 위한 사진...
사실 얼음 덩어리 위에 타고 다녀도 될 만큼 큰 것들이 많다.
마지막으로 Benjo라는 어린이 용품을 파는 가게...
하복용품을 구경하기 위하여 잠시 들렀다.
정말 특이하고 이쁜 인형들이 엄청나게 많다.
사고 싶은건 많지만...
아직까지 구매는 고민 중...
하복이 태어나면... 한번 데리고 가서...
손으로 집는 것을 사줘야겠다.
오늘도 지름신이 오는 것을 몇번 돌려 보냈다.
"잘 참았다!!!"
애기용품을 볼 때마다 지름신이 온다.
아직까지는 잘 참고 있으나...
앞으론 어찌 될지 모르겠다.
정말 부모의 마음이란 이런 것인건가~
좋은 것을 볼 때마다 다 사주고 싶은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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