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 센트럴 파크 (즉, 중앙공원..^^)-2

 

 

미친듯이 놀았다.ㅋㅋ

노아랑 나랑 둘 다.. 많이 젖었다.ㅋ

바람도 불고 꽤 추웠는데,,

 

갑자기, 올라오는 물줄기에 놀아 놀래키기..ㅋㅋ

 

거의 코 앞까지 물줄기가 올라왔다.

노아는 잼난다고 난리.^^

겁도 없다는..ㅋ

코에 한방울 물이 묻었다.

 

 

더 대범해져서 정 중앙까지 갔다가 물줄기가 커질때

뛰어나오는 놀이를 무한 반복했다..ㅡㅡ;;

 

어느덧 노아는 옷이 많이 젖어 있었다...ㅡ.,ㅡ

 

요렇게 놀다가 들어오는데,, 결혼식 갔다가 뒤늦게 합류하신 아버님이 노아를 보셨다.

"할아버지.."하며 할아버지 품으로 뛰어가는 노아..

 

노아를 안아보시고 옷이고 양말이고 다 젖었다고,

아기 감기들겠다고,,

우리를 혼내신다..ㅠ

 

벌쭘해진 우리..

그냥 사진만 찍지요...^^

 

 

요렇게 실컷 놀다가...

어느덧.. 오후 6시가 되어가고,,

치킨과 과일을 먹고,,

약간 더 산책했다..

 

할머니와 노아..

앉아있을때도 신발을 벗기면 화낸다..

신발을 벗기면,, 왜 화를 낼까..ㅋ

 

 

 

 

벚꽃과 노아..

 

 

공원에서 음악이 나오니.. 그 자리에서 박수치고 뒤꿈치 까닥거리며 춤춘다..

앞에 지나가는 사람들이 웃는다.

우리도 아이들처럼 신나면 바로 춤추면 얼마나 재미있을까..

 

박수...~

엄마아빠... 나 신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