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대공원-1

 

 

2011, 08, 28

(노아 17개월)

서울, 어린이 대공원

하나.보리스네 가족과~

 

일본에서 남편 친구였던 보리스네가..

잠시 휴가차.한국을 방문했다.

4~5년만에 만나는 지금 우리의 모습들은 웃기다.

우리들을 닮은 꼬맹이들을 달고 나타났으니..

보리스네는... 장남 휴고(만46개월)와 노아보다 한달이 적은 빈센트(16개월)를..

우리는 17개월인 노아를..델꼬..~등장

 

휴고는 어른스러운 이목구비에 하나를 닮아 샤프하게 잘생겼다.

글고 빈센트는 막내답게 토끼눈처럼 크고, 귀여운 이목구비..

어린이대공원에서 애들 풀어놓고 어른들은 앉아서 이야기 나누며 놀기로 했다.

 

어린이 대공원은 첨 방문이었는데.

뭣보다 공짜라 놀랐고,

잘꾸며져있어서 더 놀랐다.

완전 맘에 들어.. 남편한테 또 여기근처 살자고 졸랐다.ㅋ

난 왜케..좋은곳이 많지.ㅋㅋ

 

시간만 더 있었음 천천히 구경하고 놀았을터인데...

넓디넓은 잔디에 그늘막 갖고 와서 노는 가족들도 많이 보이고~

 

어린이대공원앞에 도착하여~

(차 갖고오지맙시다..주차하는데 1시간 넘게 걸렸다.ㅠ)

 

노아가 갑자기 멀리서 흥분하며 소리치고 좋아했다. 혹시 진짜 곰인줄 알았나..

 

저 빨간곰을 젤 좋아한 노아..

 

유모차대여소 앞에서..

노아가 신고있는 저 신발을 벗기기 위해 노력했으나.. 가차없다.

무조건 나갈땐 저신발을 신어야된다.

더운데..센달도 안신고..ㅠ

 

노아가 멍멍이 담으로 좋아하는건 바로 새~!

 

드디어..보리스네를 만났다.. 빈센트야 안녕..~

 

정말 귀여운 빈센트..ㅋ

노아랑 한달차이지만,,얼굴은 더 엣되어보인다.

울 노아가 좀 노안이다.ㅋㅋ

머리카락도 태어날 때부터 많고.ㅋ

 

아이들은 아이들이다.

만난지 1초만에 같이 논다.

맡형인 휴고도 있고~

 

둘이 같이 있음 넘 귀엽다..

정말 귀여워서.눈을 뗄수가 없었다.

귀여운 남자아이들 두명..ㅋㅋ

 

 

기념사진부터 박아주시고~

울 남편은 찍사네.. 없당..

 

장난끼 많은 보리스.

아주 하나가 아이 셋을 키우는듯..했지만,

너무 보기 좋은 부자지간..^^

 

지렁이며,,온갖 곤충들을 제대로 잡아서 노는 휴고.

나도 저렇게 자연을 사랑하고 호기심 많은 아이로 키우고 싶다.ㅋ

 

또 귀여운 녀석들..

우리가 자리잡은 곳은 여기다

어른듯을 돗자리 깔고 앉아 이야기 나누고..

아이들은 그들끼리..아주 잘 논다.

이 아이들 둘도.. 제법 공가지고 같이 잘 논다.ㅋㅋ

같이 있는 모습 그 자체로 그림이다. 넘 귀엽다..ㅋㅋ

 

너랑 나랑은 친구^^

 

노아도 차고.빈센트도 차고.. 빈센트의 운동신경 아주 좋았다.

아빠가 검도 고단자고,엄마가 유도선수여서 그런지..

휴고도 빈센트도..완전 순발력, 운동력 짱~!

울 노아 더 분발해야 될듯.ㅋ.ㅋ 엄마가 몸치에 운동신경 제로라..ㅠ

 

배고픈지.. "까까'하며 들어온 노아..^^

 

휴고형아가.. 노아를 넘 잘 챙겨주었다.

얼마나 잘 데리고 놀아주던지..

휴고또래 남자애들은 아이에게 관심이 없던데..

휴고는 자상한 형..^^

 

 

요녀석들 뭘보고.있었을까...ㅋ

 

 

어느정도 수다를 떤 후에..일어나서.. 동물원 구경..

 

 

 

 

 

그러나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은건.... 놀이터..ㅋ

우리 신중파..노아.

노는걸 가만히 지켜보면.. 안전제일주의로 신중하게 논다..ㅋ

 

아직까진 무서운지 엎어져서 내려오는 노아.ㅋ

 

인형같은 빈센트.ㅋㅋ

 

휴고형아가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