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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경상도

추석-남해, 편백자연휴양림...캠핑-2

by 노아엘 2011. 9. 18.

 

 

점심도..대충 먹고.~

남편과 누워서.. 셀카놀이.~

이제 둘이 얼굴 맞대고 셀카를 찍어도 여기 올려놓을 수가 없을만큼.

얼굴이 상했다..ㅠㅠ

 

노아 낳고 몇년사이에 십년을 늙어버린기분..ㅠ

그래서 얼굴대신 발셀카 사진으로~ ㅋㅋ

 

한여름날씨처럼 덥지만.. 편백숲안은 시원하다~

 

햇살은 정말 이쁘고 ~

 

이렇게 놀고 있는 사이..

오후, 큰언니네가 일등으로 드디어 도착했다~~~

윤석이와 윤지.. 도착하자마자. 울 노아랑 따라하기 놀이중~

 

울 노아 제법컸는지..이젠 잘 어울린다.

 

저녁때는 둘째 언니네 식구가 도착할 것이고..

이 많은 식구들을 먹여야 되는 책임감을 느낀 남편..

일치감치..저녁준비에 들어갔다.

내 생일 선물(?)로 샀다고 하는 화로에 불부터 지피고,,

 

캠핑 앞치마도 두르고,

 

으윽.... 이게 내 생일 선물이란다..ㅠ 누가 바랬냐고요...

이건 사고싶고, 값은 비싸고,, 하니.. 내 선물이라고 샀다고 하는 머리 얇삽한 남편...ㅡㅡ,,

 

하지만 이걸로 우리는 엄청 맛난 고기를 먹었으니.. 만족한다..결국은.~ ㅋ

 

자기 맘에 드는 장비들을 갖추고 있으면 요리하는 것을 정말 즐거워하는 우리 남편...

하지만 항상 장비로 돈이 많이 들어간다는 단점이 있으니...

 

목살이 구워지고 있당.. ..~ 완전 하나도 안눌러붙고 좋긴좋았다.

스노우픽 화로셋트~

 

큰딩이는 항상 진지한 모습으로~ ㅋ

 

엄마와 윤지랑 노아는 아침바람참바람 중..~

 

 

저녁이 되길 기다리는 동안...

누나 형들이랑 축구 중..

그러나 노아는 윤석형아가 공 혼자 차고 안주니..바로 공을 들고 안줄려고 버틴다.

같이 안놀려고 한다..

 

 

 

 

그러다가 아빠하고는 잘 논다..

 

엄마는 이 모습을 담아두고 싶으신지.. 사진 찍고 계시고~

 

 

 

 

이렇게 놀다보니..벌써 어둑해지고..~

저녁도 먹고, 고기도 구워먹고, 간고등어도 구워먹고~

 

 

큰형부와 윤석이~

 

작은언니네까지 와서.. 더 시끌벅적..

 

고기는 잘 팔리고~

남편은 열심히 굽고~

노아까지.. 넘 잘 먹는다..

 

큰언니네와 작은언니네는.. 편백자연휴양림안.. 10인용 팬션을 빌려서 오늘밤 자고.

우리식구만 텐트에서 자기로 했다.

울 남편과 나는 장작이 다 타도록.. 고구마와 감자를 구워먹으며.. 데이트를 했다.

조용하고 한적했으나... 얼마나 공기가 좋은지.. 반딧불이도 보고, ... 행복했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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