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하늘이 높다라는 말.. 옛날엔 몰랐다.
걍..하늘은 다 높게 보였을 뿐...
이제 나이가 들었나..
가을하늘이 높게 보이고, 포그한 햇살과 선선한 바람이 어우러져 기분좋다..
그러나 이런 가을날씨는 항상 짧다...
아쉽지만.. 그 짧을 시간을 잘 즐기기엔 역시 자연과 함께하는 독서라고 생각~
우리 세식구의 가을만끽을 위하여.. 각각 책 한권을 골라봤다.
먼저..
남편 책- 선물(The present)-스펜서존슨(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작가), 워낙 유명한 책이니.. 소개 생략~
울 노아 책- 꼭꼭 숨어라 뽀로로-뽀로로에 홀릭에 있는 노아를 위해.. 꼭꼭 숨어있는 뽀로로 친구들을 찾아내는 책이라..잼있어 할 것 같당.
내 책- 그 청년 바보의사-안수현.. 큰언니가 추천해 준 책.. 사실.. 맘이 아플 것 같아서.. 선뜻 주문할 용기가 안났었는데,,,,,
모르겠다.. 맘이 아프더라도.. 감동이 더 클 것 같아서..~
새로 구입한 각각의 책들을 가지고.. 잔디있는 곳에서 돗자리 하나 펴깔고,, 누워서 울 세식구 책이나 읽었음 좋겠다.
치킨팩 하나 사들고~ ㅋ(피크닉엔 이게 빠지면 안된다.. )
셋다.. 벌러덩 눕던지 엎드려서..책에 빠져있는 모습..~ 들판에서..
그런 모습을 그리며.. 주말..함 졸라볼까..? ㅋㅋ
상상은 언제나.. 잼있고 윤택하다.
그래서 상상은 내 비밀친구 1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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