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0, 30
(노아 19개월)
율동공원
오늘은 아버님까지 다 모인 대가족 예배드리러 가는 주일날~
교회가야 되는데,
울 노아 수면잠옷을 안벗을 꺼라고 아주 땡깡을 제대로 피웠다.
할수없이 옷 갈아입히고 그 뒤에 다시 수면조끼를..ㅠ
엄마가 미국서 사온 스케쳐 반짝이신발을 신고 나갈준비 만땅인 노아.
저 수면잠옷은 할아버지가 정말 몰래몰래 차에서 벗겼다
엄마가 사 온 새신발과 새 옷을 입은 노아~
할아버지차와 아빠차는 얼마나 잘 아는지..
내 눈엔 다 비슷해 보여도.
울 노아 뭘 보고 구분하는지 많은 차 중에서도 잘 골라낸다.^^
엄마가 사진기 들이대면,,, 요즘은 자동으로 손을 들어서 포즈를 취해줍니다..ㅋㅋ
예배 끝난 후.. 낙지 전골/산낙지 거하게 먹고 배꺼지게 하기 위한 산책~
올해는 낙엽구경 못해보나 싶었는데... 여기서 하게 되는군..
예전에 사다 둔 리바이스 모자.. 커서 언제 쓰나 싶었는데..
아직도 역시 크지만,,ㅋㅋ 그래도 씌어진다.ㅋㅋ
개구리 소년 같은 울 노아..
아빠한테 목마 탄 모습은 언제봐도 아름다운 父子모습..
잘 찍기 힘든 우리 세가족 모습..
어머님이 사진을 아주 잘 찍어주셨다..^^
그리고 언제나 신혼부부 같으신 우리 아버님과 어머님..
몇십년간이나 사랑 많이 받고 계시는 어머님이 가끔 부러울때도..ㅋ
(남팬..! 아버님이 더 로맨틱 하신거 알지?? 보고 더 배우셔..ㅋㅋ)
아버님은 집 쇼파에서도 항상 어머님 옆에 딱 달라붙어 앉아 계시고,
항상 만지시고..ㅡㅡ;; 맛있는거 챙겨오시고.
어머님께 큰소리 한번 안내시고,, 항상 다정다감하신 분..
꽃보다 아름다운 울 아들..
보기만 해도 흐믓한 나의 두 남자..
알랴뷰 다찌..^^
울 노아..가을남자..
낙엽과도 우수에 찬 눈빛과 잘 어울리는 군..으하하
잼있는 나무틀.. 먼저 아빠~
엄마~ 내가 젤 맞다.
살 빼야겠군..ㅋㅋ
그 담 울 노아..
키 쑥쑥 크자.ㅋㅋ
할아버지와 손잡고 걷기..
장난꾸러기 노아는 걷는것도 그냥 안걷는다.
한발 한발 조심 조심
이 곳에선 전통공연 행사를 하고~
울 남팬..모델하는거 싫어하면서..
노아랑은 이렇게 찍겠다고 먼저 자리를 잡는다.ㅋㅋ
행복한 울 노아의 웃음을 보고 있으면.. 엄마 맘은 천만배나 더 행복해요~
공원 한가운데 자리잡은 호수..
이 호수를 끼고 한 바퀴 뺑도는 산책길이 넘 좋아 남편에게 또 여기로 이사오자고 조르고~
결국 여기 옆에서 살기로 약속..ㅋㅋ
노아도 호수가 꽤 좋은지.. 한참동안 구경하고 있다.
요렇게 착한 얼굴을 하고,,
성격은 꽤 무섭고..ㅋㅋ
엄마가 제일 좋아하는 처진 눈을 가진 노아.~ ㅋㅋ
엄마 이상형이야..ㅋㅋ
할아버지를 꽤 좋아하는 노아~
맨날 전화통화는 할아버지랑만 할려고 하는~
호수속에 비친 뭉개구름
십년은 더 드신 듯한 큰 잉어들
항상 두마리 같이 다니는 오리들..
언젠가 꼭 해보리라..다짐하게 만드는 번지점프대까지..
인기가 많은 주말이라 그런지.. 10분에 한명꼴로 뛰어내리는 듯..
뛰어내리는 거 구경하는 우리.. 노아도 뭘 안다고~
엄마와 노아
낮잠이 많이 온 노아지만,, 기분이 좋은지..빵긋 웃고 있다.
노아가 많이 좋아하는 쌀과자~
엄마가 파파라치인줄 아는지 사진기 들이대면 항상 손으로 막는다.ㅋ
아님 예의상 인사를 하는건지..ㅋ
잠이 너무 많이 온 우리 노아.
"업어" 명령하더니..아빠등에 엎혀서.. 잘려고 폼 잡는 노아~
할아버지 할머니 아빠 엄마에게 사랑을 듬~뿍 받고 사는 우리 귀염둥이 노아
사랑 먹고 쑥쑥 자라서 그 사랑 나중에 크게 나눠주는 맘이 이쁜 노아가 되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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