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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경기도

성남시 율동공원

by 노아엘 2011. 11. 7.

 

 

2011, 10, 30

(노아 19개월)

율동공원

 

 

오늘은 아버님까지 다 모인 대가족 예배드리러 가는 주일날~

교회가야 되는데,

울 노아 수면잠옷을 안벗을 꺼라고 아주 땡깡을 제대로 피웠다.

할수없이 옷 갈아입히고 그 뒤에 다시 수면조끼를..ㅠ

엄마가 미국서 사온 스케쳐 반짝이신발을 신고 나갈준비 만땅인 노아.

저 수면잠옷은 할아버지가 정말 몰래몰래 차에서 벗겼다

 

엄마가 사 온 새신발과 새 옷을 입은 노아~

할아버지차와 아빠차는 얼마나 잘 아는지..

내 눈엔 다 비슷해 보여도.

울 노아 뭘 보고 구분하는지 많은 차 중에서도 잘 골라낸다.^^

 

엄마가 사진기 들이대면,,, 요즘은 자동으로 손을 들어서 포즈를 취해줍니다..ㅋㅋ

 

예배 끝난 후.. 낙지 전골/산낙지 거하게 먹고 배꺼지게 하기 위한 산책~

올해는 낙엽구경 못해보나 싶었는데... 여기서 하게 되는군..

 

예전에 사다 둔 리바이스 모자.. 커서 언제 쓰나 싶었는데..

아직도 역시 크지만,,ㅋㅋ 그래도 씌어진다.ㅋㅋ

개구리 소년 같은 울 노아..

아빠한테 목마 탄 모습은 언제봐도 아름다운 父子모습..

 

 

 

잘 찍기 힘든 우리 세가족 모습..

어머님이 사진을 아주 잘 찍어주셨다..^^

 

그리고 언제나 신혼부부 같으신 우리 아버님과 어머님..

몇십년간이나 사랑 많이 받고 계시는 어머님이 가끔 부러울때도..ㅋ

(남팬..! 아버님이 더 로맨틱 하신거 알지??  보고 더 배우셔..ㅋㅋ)

 

아버님은 집 쇼파에서도 항상 어머님 옆에 딱 달라붙어 앉아 계시고,

항상 만지시고..ㅡㅡ;;  맛있는거 챙겨오시고.

어머님께 큰소리 한번 안내시고,, 항상 다정다감하신 분..

 

꽃보다 아름다운 울 아들..

 

보기만 해도 흐믓한 나의 두 남자..

알랴뷰 다찌..^^

 

 

 

울 노아..가을남자..

낙엽과도 우수에 찬 눈빛과 잘 어울리는 군..으하하

 

잼있는 나무틀.. 먼저 아빠~

 

엄마~ 내가 젤 맞다.

살 빼야겠군..ㅋㅋ

 

그 담 울 노아..

키 쑥쑥 크자.ㅋㅋ

 

할아버지와 손잡고 걷기..

장난꾸러기 노아는 걷는것도 그냥 안걷는다.

 

한발 한발 조심 조심

 

이 곳에선 전통공연 행사를 하고~

 

 

울 남팬..모델하는거 싫어하면서..

노아랑은 이렇게 찍겠다고 먼저 자리를 잡는다.ㅋㅋ

 

행복한 울 노아의 웃음을 보고 있으면.. 엄마 맘은 천만배나 더 행복해요~

 

공원 한가운데 자리잡은 호수..

이 호수를 끼고 한 바퀴  뺑도는 산책길이 넘 좋아 남편에게 또 여기로 이사오자고 조르고~

결국 여기 옆에서 살기로 약속..ㅋㅋ

 

 

노아도 호수가 꽤 좋은지.. 한참동안 구경하고 있다.

 

 

요렇게 착한 얼굴을 하고,,

성격은 꽤 무섭고..ㅋㅋ

 

엄마가 제일 좋아하는 처진 눈을 가진 노아.~ ㅋㅋ

엄마 이상형이야..ㅋㅋ

 

 

할아버지를 꽤 좋아하는 노아~

맨날 전화통화는 할아버지랑만 할려고 하는~

 

 

호수속에 비친 뭉개구름

 

십년은 더 드신 듯한 큰 잉어들

 

항상 두마리 같이 다니는 오리들..

 

언젠가 꼭 해보리라..다짐하게 만드는 번지점프대까지..

인기가 많은 주말이라 그런지.. 10분에 한명꼴로 뛰어내리는 듯..

 

뛰어내리는 거 구경하는 우리.. 노아도 뭘 안다고~

 

 

엄마와 노아

 

낮잠이 많이 온 노아지만,, 기분이 좋은지..빵긋 웃고 있다.

 

노아가 많이 좋아하는 쌀과자~

 

엄마가 파파라치인줄 아는지 사진기 들이대면 항상 손으로 막는다.ㅋ

아님 예의상 인사를 하는건지..ㅋ

 

잠이 너무 많이 온 우리 노아.

"업어" 명령하더니..아빠등에 엎혀서.. 잘려고 폼 잡는 노아~

 

 할아버지 할머니 아빠 엄마에게 사랑을 듬~뿍 받고 사는 우리 귀염둥이 노아

사랑 먹고 쑥쑥 자라서 그 사랑 나중에 크게 나눠주는 맘이 이쁜 노아가 되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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