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둔산
(http://www.daedunsancablecar.com/)
2012, 1, 29
(노아 22개월)
진안에서 홍삼 스파를 하고, 대둔산 케이블카 입구쪽 관광호텔에서 자고,
아침 일찍 일어나서 케이블카 타고 대둔산 구경을 할 계획으로~
물론 갑자기 남편이 생각해 낸 계획이라,, 등산화도,, 아무것도 없어서, 걍 올라가서 경치구경만 하고 내려오는걸로 했다.
남편은 미리미리 준비하는 타입이라 새벽같이 일어나서, 물건 다 정리하고, 차에 짐 싣고, 다 씻고...,
나는 준비하고 있는 남편을 애써 모른체하며, 침대에서 데굴데굴 구르다,,
8시 반이 되니 슬슬 눈치가 보여,, 잔소리 듣기전에 준비하기 시작~, 9시쯤에는 길을 나섰다.
이 때도 날씨가 넘 추워서,,코가 빨개진 노아~
그래도 우리 노아는 강해요~!
노아가 사랑하는 연양갱 하나 쥐고,
손이 차가울까봐 안들었음 하는데,,무슨 보물 마냥 쥐고 있다
모자에 파뭍힌 얼굴..ㅋ 우리 아기양 노아~
잠시 타는 케이블카지만 요금은..ㅎㄷㄷ
그래도 케이블카 타는 설렘으로 가득~
케이블카 타기위해 줄서고 있어요..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는 노아~
짹짹이가 있다고 구경도하고~
케이블카 내려서 한컷!
내려서, 구름다리까지는 건너보자고,, 제법 이 계단을 올라갔다.
우리노아 스스로도 많이 올라갔고,
이제 정말 조금만 더 키우면 같이 등산할 수 있을 것 같다.ㅋㅋ
여기는 드디어 구름다리~
우리 노아,, 하나도 안무서워 한다.
난 밑에 보는것만으로도 다리가 너무 떨렸는데...
겨울산
구름다리 건너와서~
저 위에 전망대가 오늘 우리의 목표
혼자 건널땐 그래도 별로 안무섭다..
하지만 노아랑 건널땐,,완전 공포영화 찍는줄 알았다.
노아는 잼난다고 뛰고,, 난 노아 미끄러져서 옆으로 떨어질까봐,,완전...ㅠㅠ
기어왔다.ㅠㅠ 씩씩한 울 노아, 엄마를 놀리며 뛰어오다니...
바위가 아름다운 산
아빠랑 또 구름다리 가서 한컷
분위기 있는 두 남자.ㅋ
남편이 토끼 모양같다고 토끼바위라고 이름붙인 곳
독특한 바위
확대사진
내려오는길 케이블카안에서,,
케이블카 내, 의자에 앉아~
우리가족 ~, 내 얼굴이 무지 초췌하다..ㅠ
케이블카 안에서 바깥경치
모든 구경을 마치고, 진짜 집으로 향하는 길,, 휴게소에서 들려
추파춥스 500원 넣고, 3개뽑은 노아..아빠 닮아서 뽑기 잘해요~ㅋ
집에 도착하자마자,, 또 남해에 안들고 내려갔던 퍼즐부터 맞춘다고 진지한 노아
남편은 등산화만 있었음, 노아 목마태우고 아마 정상까지 올라갔을꺼라한다.. 크록스신발을 신고 올라갔으니 망정이지..ㅋㅋ
아님 우리가족 졸지에 산 정상까지 갈 뻔했다..ㅋ
우리 노아가 빨랑 크면,, 더 잼난 경험을 할 수 있을텐데..아쉬우면서도,, 이때가 또 그립겠지 싶다.
이번 설은 길었지만,, 지나고보니..또 짧았던 것 같기도 하고,, 암튼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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