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1월 2~4 (2박3일)
(노아 31개월, 노엘 29주)
전북 진안
마이산 돌탑 및 별장 (앵콜 여행)
우리가 마이산 여행에서 돌아오던 날..
이미 계획은 잡혀진듯..ㅋㅋ
고모네가 다 같이 진안 별장에 여행 또 가자하신다.~~
겨울이 오기전에 아마도 올해의 막바지 여행??
이번주까지가 단풍 절정이라하니..
마이산 돌탑 비 안올때 한 번 더 보는것도 괜찮을 듯 싶었고,,
별장은 그 자체로만도 넘 아름다운 곳이라..
일주일만에 가는건 좀 그랬으나.ㅋㅋ
그래도 또 가보고 싶은 곳임엔 틀림없기에 따라간다고 결정!
사실 선택권이 없기도 했지만.ㅋㅋ
저번엔 맴버들과의 관계에 중심을 둔 여행이었으니.
이번엔 울 노아와 잼나게 놀아줘야지..
한번 간 곳이라.. 풍경사진보단 울 노아사진으로~~
금욜 오후.. 남편과 나.. 둘다 회사땡땡이 치고..
진안으로 출발~~
가는 길에.. 천안에서 맛있다는 감자탕 하나 먹고~~
금욜은..씻고 자고~~ 끝
토욜 아침..~~아침 식사 후 차한잔의 여유~
울 남편.. 옆에 화로 켜두고,, 흔들의자 앉아서 티비보며 안방모드 연출~^^
어린이집에 다니는 누나는 선생님처럼 피아노치고..
울 노아에게 옆에서 노래 부르라고 시킨다.
서로 피아노 칠려고 싸우기도 하지만,, 주로 울 노아가 노래 담당하며 잘 부르고 있다.^^
남편과 아침 산책 중~~
지난주와 비교해..좀 더 쌀쌀해진 날씨 그리고 더 싸늘해진 나뭇잎..등 많이 변한듯 했다.
울 아버님과 어머님.. 별장 옆 텃밭에서 무지 바쁘시다.
노아랑 아렴까지도~~
이 텃밭.. 정말 없는게 없다..
땅콩, 고추, 작두콩, 고구마, 사과, 가지, 등등...
파랑 하늘아래 빨간 학이 된 울 남편..ㅡㅡ;;
작두콩 들고 아렴이~
노아 키의 1/3이 되어보이는 큰 작두콩 들고~
이런 큰 콩은 태어나서 첨 본 나..
밥할때 넣어 먹으니 맛있었다.~
대봉시 따고 있는 노아~ 힘이 좋아서 잘도 딴다~
감하나 딸때마다 넘 좋아하는 울 노아~~
울 노아가 알고 있는 꽃 중의 하나.. "계란꽃"앞에서~
노아 폼 잡고~
아빠랑도 폼잡고~
곤충 안잡으면 섭섭하지롱~
메뚜기 잡고~
더 불타오르는 단풍나무...
늦가을 이라는 느낌이 물씬난다.. 뭔가 다르다.. 일주일 전과는~
울 노아.. 마이산 갈 준비 끝~
폼 잡아 보랬더니.. 못난이 얼굴로~
토요일은 정말 화창한 날씨~~
울 남편.. 골프채로 폼 한 번 잡고.. 풀날리며.. 잘했다고 봐달라한다.ㅋㅋ
매번 최고라 칭찬을 받아야되는 울 남편..ㅋㅋ
노아 아빠 치는거보고.. 자기도 한다고 난리~~
드디어 마이산 또 등반~!
일주일 전과는 확연히 다르게.. 단풍이 많이 떨어졌다.
이젠 단풍보다 낙옆이 더 볼만한듯..
하늘색이 넘 이쁘다.. 아렴이^^
구름한점 없는 날씨.. 마이산의 귀가 보인다..
살아남은 단풍은 더 색이 진해지고..~
돌탑쌓기 놀이중인 아이들..
울 노아도 돌탑보고 아빠등에서 뛰어내렸다.~
씩씩하게 잘 올라가면 솜사탕 사준다고 했더니..
아렴이 아주 씩씩하다~
드디어 행복 솜사탕 발견..
솜사탕 이빨 썪는다고 안사준다는 부모들 많지만.
내 생각은 다르다.
평소에 맨날 먹는것도 아니고..
어릴적 달콤했던 솜사탕의 추억 한번 정도는 만들어줘야 되지 않을까..
어른이 되서 먹음 맛도 없지만,,
어릴때만이 느낄 수 있는 그 맛을.. 느껴보도록 해야지.~
울 노아는 솜사탕을 첨 먹어보는 날이 되었다.
어찌나 좋아하던지..~
이제 동화책에 나오는 솜사탕 이야기가 더 실감나리라~
달콤하고 부드러운... 그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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