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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전라도

2012 여수 세계박람회-8박9일의 여름휴가

by 노아엘 2012. 8. 22.

 

 

 

2012, 8, 8

휴가 다섯째 날-2

 

여수 세계 박람회

http://www.expo2012.kr/

 

 

여수엑스포 갈까말까 몇번 망설였지만,

우리의 처음 계획데로 가기로 결정.!

우리 가족은 대체로 계획데로 잘 수행한다.ㅋㅋ

 

그러나 완전 삼복더위에 임산부와 28개월 아이가 아침부터 갈 순 없는법..

걍 빅오쇼와 울 나라 최대 크루즈 한 번 타본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저녁5시부터 입장하는 계획으로~~출발

 

나비 생태관 갔다가 근근히 시간에 맞추어 서상항에 도착...

 

막판 표끊고 가니..

크루즈가 대기하고 있다.

(참..저녁권은 일인당 만원이었는데.. 이날이 남해군민의 날? 뭐 그런거라 3천원으로 할인. 배삮도 할인 오예!)

 

미르/미남 크루즈가 있는데..우린 미남크루즈에 탑승

 

작은언니와 울 남편이 공작으로 어떤 큰 일(?, 비밀)을 치르고.. 조용히 음악 감상중..ㅋㅋ

폭풍 뒤 고요라고나 할까..

 

신나게 노래를 부르고 있다.~~

 

밖으로 나와보니..~~ 시원하다...

울 노아야 이게 배란다~~

 

약 45분~뒤 여수항에 도착..

 

우리 가족도~~

 

 

갑자기 거북선이 보여서.ㅋ

 

도착한 시간이 오후 5시였는데..

아직도 후덥지근한 기온이 남아있었다.

무조건 줄 안서고 시원한 곳으로 들어왔다.ㅋ

개인적으로 젤 가고 싶었던 로봇관은 보기만 해도 숨막히는 줄이..ㅋㅋㅋ

일치감치 무슨 관에 들어가는 건 다 포기.ㅠ

 

들어오니.. 대충 이런 것들이 있다.

그 와중에 울 노아가 묻는다. " 엄마 여기가 어디에요?"

엄마도 모른단다.ㅋㅋ

 

그리곤 다시 나오니.. 좀 시원해 졌다.

몇몇 웅장한 건물들을 사진에 담아본다.

절대로 들어갈 수는 없다.ㅋㅋ들어갈려고 하지도 않았다.

 

 

뛰어노는 아이들..

하지만 우린 시간이 그리 많지 않다..

 

더위가 제일 쥐약인 울 남편..ㅠ 힘들어 보인다.

반면 노아는 완전 편한 자세.ㅋ

 

작은형부의.. 조언데로.ㅋ

무조건 줄 안서는데로 가자는.ㅋㅋ

들어온 곳은 국제관의 여러 아시아 나라들..~~

 

여긴 생각난다. 필리핀관이다. 내가 밟아 보았던 부드러운 모래들.~~

 

그리고 바다.~

 

노아를 온 종일 돌보고 있는 지오~~

 

영상이 이뻐서~~

 

바닥 장식도 꽤 괜찮았다.

 

여기는 호주관~~

 

캥거루와 포토~

 

울 노아 항상 안경을 쓰면 입을 저렇게 꼭 다문다.ㅋㅋ

 

꽤 괜찮게 보이는 하늘의 영상~

 

여기도 무슨나라~~

아빠 그만해..ㅋㅋ

 

정말 잘 어울리는 지후공주..

 

나보다 어려보이는 둘째 언니랑.쳇!

 

아빠 머리엔 안들어가지롱~~~

 

악어앞에서~~

 

우리가 사진 찍자고 할줄 알았던지 미리 서서 포즈를 취해주는 친절하신 분~

 

울 남편 갑자기 달려가더니 폼을 잡는다.ㅋㅋ

 

울 노아가 유일하게 무섭다고 나오자고 한 곳..

음악이 좀 무시무시했다.

 

완전 흥겹게 추던..~~~

나도 이런옷 입고 춤추고 싶다~~!

 

여기도 통로의 천장.~~

 

대충 구경다하고,저녁먹으로 이동~~하며 찍은 거리 사진들~

 

그리곤 빅오쇼를 관람하기 위해 나오니 이렇게 벌써 어둑컴컴하게 되었다.

별로 본 것도 없는데..ㅋ

하지만 후회는 없다. 아침부터 왔으면 정말 힘들었을뻔..

이때도 힘들었는데...

 

역시 야경이다!

 

 

빅오쇼를 보기 위해 미리부터 몰려든 인파들...

어쩔 수 없이 옆퉁이에 대충 자리잡고 봤다.

 

가자마자 바로 빅오쇼 시작..~ 바로 앞에서 보면 아주 좋았겠지만,

그러기엔 로스가 넘 크다. 도대체 얼마나 일찍 와서 자리를 잡고 있었겠는가...

 

빅오쇼 구경 다하고,, 배타러 다시 가는 길~~

 

우리의 미남 크루즈 도착..!

천오백명이 탈 수 있다는데.. 이 날 이 배는 만석이었다는..

우리 또한 10시 막배가 없어서 8시로 예약해두었다가.. 근근히 탑승할 수 있었다.

꽤 긴박한 스토리이긴 한데.. 울 남편이 여유를 갖고 잘 대처해서리.~~ㅋ

 

 

더운날 가면 후회한다고 엑스포 간 사람들이 다 말렸었지만,

맘을 비우고,, 그냥 엑스포의 분위기나 느껴보자고 간거였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

게다가 입장료도 삼천원이었으니..

울 남편왈.. "삼천원치는 충분히 봤다" 라고.ㅋㅋ

빅오쇼만 해도.~~ ㅋ

 

울 노아는 안타깝게도 빅오쇼할때 잠이 들어버렸다..ㅠ

이런 엑스포는 적어도 초등학생 이상이 되어야만 좋을듯 싶다.

울 노아에겐 남은 곤충엑스포가 있었으니... 아쉬워 말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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