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언니는 아이들이 동물구경보단, 곳곳의 눈에만 관심을 보이며 노는것에 열받아함.ㅋㅋ
노아 또한 눈에 관심..
큰이모가 눈으로 잼나게 놀아주니..완전 신나함.
드디어 노아가 고릴라를 진짜 볼 수 있게 되는 곳
완전 장난꾸러기 지운이
귀염둥이 지후
여전히 양쪽에 누나들의 호위를 받고 걷고 있는 병아리 노아..^^
지오와 윤지는 정말 친자매 같아~
원숭이 구경중인 노아~
세명이서 같이 다니며 이것저것 구경한다.
지운이와 지후누나가 뭐라뭐라 잘 설명해주는 척하고 있었다.ㅋㅋ
유난히 내가 좋아하는 셋노랑색이 잘 어울리는 울 노아..
이쁜짓만 골라한다.ㅋㅋ
착해서 어린이집에서 인기가 많다는 울 지후
유머가 뛰어나 역시 인기가 많은 울 지운이
오늘도 남팬은.. 힘을 쓰고 있다.
역시 아빠들은 힘이 있어야 된다..ㅡㅡ;;
커피랑 홍삼차를 싸와서,, 따뜻한 물에 한잔씩..하며 피로를 잠시나마 풀고~
아침점심도 건너뛴 노아는 빵하나 들고 잘 먹지도 못하면서~
지운이 여기 탄다고 울고불고 해서,, 태워줬다. 무게가..ㅠ
마지막으로, 돌고래쇼 보러왔다.
역시 다들 잼나게 보고,, 많이 웃고,
그러나 나의 카메라는 여기서 또 아작이 나고,,
우린..이제 더 이상 사진을 찍을 수 없게 되었다 .
일년동안 사진기 세개를 고장 다 내어버린..역사가..ㅠ
그래서 여기서부턴 폰사진만,,ㅠ
그리고 뒷날 아침부터 서울랜드에 도착하여 하루종일 열심히 논 사진은 거의 없다..ㅠ
아무튼,, 급 추워진 날씨탓에 호랑이 한 번 못보고, 빨리 동물원을 나와서,
울 남편이 미리 점찍어둔 백운호수근처 장작구이 바베큐집으로 왔다.
사람이 넘 많이 한참을 기다렸지만 기다린 보람이 있었던..
완전 맛있는 오리구이와 삼겹살..
노아가 무지 좋아하는 고구마까지.~
사람들이 맛있다고 넘 잘 먹어줘서 더 기분좋았었다.
정말 배부르게 먹고~~또 먹고, 노아도 정말 잘 먹고~
유난히 소주잔을 좋아하는 노아.여기에 물 담아 짠하며 잔 마시더니 고개를 떨군 노아.. 잔에 취했나..ㅠ
그리고,, 1박 하고,, 그 뒷날.
아침9시에 다 같이 모여, 콩나물 해장국으로 아침먹고,
서울랜드로 출발~
오늘이 하이라이트,,, 하지만 사진은 별로 없다.ㅠ
사람이 넘 많아,, 좀 떨어져서 구경하기로 결정하고,,,
윤석이를 포함한 네 남자들은 따로 무서운거 타고 다니고~(자이로드롭, 청룡열차, 등등)
윤지랑 지오는 둘이서 따로 타고 다니고,
아이셋과 우리 세자매는 따로 유아들이 타는 곳으로~
울 노아.. 기차만 연속 4번을 타고, ㅋㅋ
점심때 다들 모여, 롯데리아에서 치킨으로 배채우고~
지오누나랑 노아는 뗄 수 없는 사이~
이번엔 남자들이 이번여행의 목표였던 눈썰매를 태우며,아이들을 돌보고,
윤석형아가 많이 밀어줬군..
낮잠 잘 시간을 훨 넘기고도,,눈썰매가 잼나서 "또"를 외치는 노아
어른용에서 탔는데도 무서운줄도 모른다..ㅠ
내가 무서울 정도였는데...
눈썰매 휴계실에서..
남자들이 아이들을 돌보는 중에.. 우리 세자매만,,, 추억을 쌓는다며,, 바이킹으로 당당히 향했다.
난 저번에 타고 죽는 고비를 넘겼기 때문에 다시는 안탄다 맹세 했는데,,
큰언니가 추억을 꼭 쌓자고 해서.. 의리녀인 나는 그 말을 거절을 못하고 또 탔으니..
그나마 젤 앞자리를 차지한 우리 세자매..
하지만, 바이킹이 움직이자마자.
둘째 언니 입에선 방언이 터져나오고,
큰언니 웃다가 울다가 반복,,
나 또한 밑으로 기어들어가고,,
그러나 울 둘째 언니 기절할까봐,, 결국
X자를 만들며 세워달라고 소리침..ㅠㅠ
사진이 없어서 아쉽다...
젤 앞자리에서 미친듯이 소리지르는 우리 세자매 모습을 누군가 봤다면,,정말 가관이었을텐데..ㅋㅋ
실컷 놀다가 오후 5시 되어서야.. 저녁먹으로 간 우리
이번엔 울 동네에서 젤 유명한,, 베트남레스토랑으로~
여기서도 정말 끝내주게 먹고~~
큰언니네는 이제 먼저 차로 집으로 가고,
둘째언니네랑은 ktx타러 우리랑 같이 왔다.
8시 기차라.. 한시간동안 롯데리아에서,, 조금 이야기 하니 시간이 금방~ 가버렸다. 드디어 작별할 시간..
V자를 이상한 방법으로 잘 만드는 울 노아.^^
기차타는것을 보고,,
돌아온 우리.
울 노아 자기도 기차 타는줄 알았던지.. 차를 탈려고 하니.. 아니란다.
"칙칙폭폭 기차 타요" 라고 말한다.ㅠ
글고 헤어진 직후 차 안에서 작은언니랑 통화하고 있으니
"이모 아냐. 지오누나" 라고 외친다.
지오누나랑 한참 통화를 하고도 또 걸어라하고,,
뒷날까지 지오누나를 찾았으니...
지오 때문이라도 또 부산에 놀러가야겠다.
언니들이랑 통화를 하면서,
정말 잼있었다하고, 일년에 한두번이라도 이렇게 같이 만나서 놀자고 약속했다.
모이기 전엔 힘이 들지만,
막상 모이고 나면,, 좋은 것 같다.
이번이 좋은 추억이 된 것 같아서 뿌듯하고, 기쁘다.
담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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