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8, 1
(노아 28개월, 노엘 16주)
아버님 은퇴하신 뒷날~~
은퇴하시고 나면..
맘이 많이 허전하다고 하시어..
어머님의 당부로 남편과 퇴근길에 간단히 장도보고,, 이리저리 준비했다.
먼저.. 장미꽃다발..~~
똥도 약에 쓸려면 없다고,,,
산본중심상가에.. 꽃가게 찾는게 왜케 어렵던지~~
내가 건네 준 꽃다발을 들고 계신 우리 잘생긴 아버님~~
어머님이 과일과 셀러드 등 미리 준비해 놓고 계셨다.
우리가 준비해 간 케잌^^
초 하나를 끄고~~
축하의 와인을 한잔씩 하고~~
요건 내가 꽃다발 건네는 장면~ 무슨 수여식도 아니고.ㅋㅋ
난 얼굴이 넘 못나와서..ㅠ 범죄자 처리..ㅋ
아버님 그 동안 고생하셨습니다. ~~
(내가 아버님.. ~ 하는게 웃긴지.. 울 노아도 할아버지를 보며.."아버님" "아버님"을 장난스레 부르며 날 따라한다. ..)ㅋㅋ
우리 아빠도 회사 그만 두시곤 많이 방황하셨다 한다.
물론 아주 옛날일이라,, 난 모르고, 엄마한테 들었다.
다행히,, 아버님은 취미생활이 워낙에 탄탄하시어..
지금 더 바쁘신 것 같다..ㅋ
다행히다.. 베드민턴 이라는 좋은 취미를 갖고 계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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