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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도란도란

아버님 환갑 파뤼~

by 노아엘 2012. 9. 5.

 

 

 

 

2012, 8, 25

(노아 29개월, 노엘 19주)

아버님 환갑 날

 

장소: 천궁수라상

 

아침은..

엄마가 전전날 소포로 보내주신..

문어와 갈치로 간단히 준비~~

전은 전날 남편과 같이 쇼핑할때 사둬서 요리 할껀 하나도 없었다.

 

글고,, 우리 부부와 노아는 아침 먹고 먼저 롯데 백화점가서,

전날에 다 마련하지 못한 과일 몇가지 더 사고, 이모할머니 선물도 준비..

 

백화점에 가면.. 항상 식품코너를 젤 좋아하는 노아~~

 

마카론.

초록색만 보면 자기꺼라고 다 사달라고 하니..ㅋㅋ

 

그러곤.. 한식집에 도착..!!

우리가 젤 처음 도착해서.. 간단히 과일상을 차리기로 했다.

 

셋팅은 이렇게 되어있었다.

 

과일만 얹으면 되게끔 식기류만 다 갖춰져있다.

 

과일은 강남 신세계에서 울 남편이 정말 최고급 과일만 골랐었다.

너무너무나도 완벽하게 잘할려고 하는 모습이

참 대단하게 느껴지면서도,,

울 노아도 과연 저렇게 해줄까 하는 질투심마져 들었다.

 

효자 밑에 효부 없다고,,

내가 "더 잘해드리자.!! " 라고 말할 수 있는 기회조차 하나도 없는 현실..ㅋ

남편이 한정식집 예약부터,, 준비 하나하나까지 넘 확실하게 해서리..,, 

내가 신경을 쓸일은 거의 없었지만,,

과일 데코는 내가 했다. ㅋㅋ

떡주문도 내가 하고.~~ 

 

손님들 기다리는 사이.. 노아랑 밖에서 고기보고~~

 

 

여기 사장님이. 울 과일 넘 고급스럽고 좋아보인다고.

최근에 상차린 것 중에 젤 이쁘다고,, 자기네들 홈피 올리고 싶다고

다시 데코 해주면서 사진찍어 가심..~~ 왠지 뿌듯..

 

드디어.. 친척분들 다 오시고~~

먼저 아버님 어머님 사진부터~~

 

외손주 친손주 한명씩 델꼬~~

노아.. 나름 이쁜척도 잘하네~~

 

얼굴 외우는 능력이 없어도 너무 없는 나..ㅠ

게다가 일년에 몇번 안보는 남편쪽 친척분들은 정말 얼굴이 안외워진다.

그냥.. 웃으며.. 인사^^

 

 

어머님 축하금 받으시는거 도촬!

 

 

아버님 형제분들..

울 아버님이 젤 잘생기셨지만,, 다 닮으셨다는.ㅋㅋ

 

아버님 환갑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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