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8, 11
휴가 8일째,
안동 하회마을
아침에 일찍 눈뜬 우리..
하지만,, 울 노아가.. 너무나도 잘자서.. 일어날 생각을 안한다..
새벽 동틀 무렵 산책하면 정말 이쁠 것 같았는데..
아~~ 산책하기 좋은 때인데,,,
울 노아는 9시가 다 되어서야 일어났다..!!
그리하여 방안에서라도 사진을~~~
방문 밖으로 보이는 풍경들이 낯설지만 참 기분좋다..~
울 방 뒷문으로 나가면 바로 있는 욕실.~~
자고 일어난 내모습..ㅋ 진정.. 시골 아낙네 모습을 남편이 찰칵~
집 내부~~ 정말이지.. 전통한옥.. 멋스럽다.
대청마루..
드디어 나갈 채비를 마치고,, 길을 나설려는 중..~~
울 노아는 전날 사 둔 장수 풍뎅이 옷을 입고~~
요즘 울 노아가 사진찍을 때마다 자주하는 포즈. 한쪽 무릎 궆히기.ㅋㅋㅋ
어디서 배웠는지..
저렇게 하면 자기가 멋있는 줄 안다는..ㅋㅋㅋㅋ
여기서도 이런 포즈.ㅋㅋ
정말 궁금하다.. 어디서 누구한테서 배웠을꼬...
노아 납신다.!!
우리 민박집 대문을 나서는 노아
한복 입혔으면 짱일뻔했다.
이날은 정말 날씨가 화창..
하지만 너무나도 더운날씨...ㅠ
가방에 노아까지 태우고..ㅋㅋ
울 노아는 항상 싱글벙글 잼있다. ㅋㅋ 아빠는 힘들어도~~
초가집 민박집도 많고..~~
아직 관광객들이 많지 않아서인지.. 깨끗하고 멋지다.
이런 가게들이 많이 보였다.
아이들의 대통령 뽀로로 탈도 있고..~~
가는 곳곳마다.. 정말 하회마을 다웠다.ㅋㅋ
날씨만 많이 덥지 않았어도 더 여유롭게 천천히 구경했을텐데..
너무 더워서..정말.. 구경조차 힘들었다.
하지만 가는 곳마다 정말 그림이었던 풍경들 때문에..
또 기운을 차리고..~
가을되면 꼭 또 와보고 싶다고 다짐에 다짐..
이런 모자라도 살까 싶었지만,, 구경 다 한 뒤라..
더운날씨가 쥐약인 울 남편.. 그래도 여기가 맘에 들었는지.. 그리 힘들어 하지 않는다.
여기 안으로 들어오니 거짓말처럼 안덥고 바람이 쉬원했다.
시간 많으면 이길 따라 한 번 쭉 걸어보고 싶었건만... 갈길은 멀고..
대신 이렇게 노엘과 포즈만 잡아본다.
1박2일 촬영지였던.. 이곳..이름까먹었다.ㅠ
강에 배타고 건너서 저기 바위 꼭데기까지 올라가던데..
담에 와선 꼭 가봐야지..
정말 정말 무더운 날씨에.. 구경조차 힘들었지만,
멋스런 우리전통 집들과 마을을 구경하니
제법 우리 것에 대한 자부심까지 들었다.
멋지구나..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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