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바쁜 남편
2021, 2, 11~13 (노아 12살, 노엘 9살) 아주아주 혼자만 바빴던 남편... 5인 이상 집합 금지라~~ 이번 설날은... 집콕! 하자고 했는데,, 집콕은 나 혼자한듯..ㅠ 2월 10일 설날 연휴 전날~~ 한 번인가.. 명절 때.. 전을 조금 구웠었던 기억이 나는데,,, 의무로 전을 굽는다면 정말 행복하지 않을 것 같지만,, 왠걸.. 집콕해야 된다고 생각하니.. 전이 땡긴다~! 평소에 전을 막 먹고 싶어하는 입맛은 아니었는데두... 나 완전 한국인..ㅋㅋ 전 재료를 대충 구입하여,, 자기먹을 개수대로 나눠서 아이들과 구웠다. 삼색전은 처음해봤는데,, 처음 한거 치고 잘 구웠다고 만족하며 인증샷~! 노엘이 좋아하는 새우전까지 했는데,, 뭔가 이상하다고 안먹어줌..ㅠ 2월 11일 연휴 첫날~! 아..
2021. 3. 27.
포항 호미곶/울산 결혼식
2020, 1, 16~17 (노아 12살, 노엘 9살) 포항 호미곶 우리 이모의 아들 결혼식이.. 코로나로 인해 두번을 더 미루고,, 결혼식장 측에서 이제 더 미뤄 줄 수 없다하여 1월 17일 울산에서 결혼식이 잡혔다. 코로나로 찝찝하기도 하고 해서,, 애들을 어디 맡기고 어른만 후딱 갔다올까.. 어쩔까를 고민하다가.. 그냥 최대한 조심히 다같이 다녀오자라고 결정을 하고,,, 하루 전날부터 출발했다~~~ 울산을 가야하는데,,, 어디 들려서 놀다가자라고~ 하는 남편 덕분(?)에 .. 포항으로 와버렸다~~ 포항은 ... 나한테는 안좋은 추억이 있는 곳인데..ㅠㅠ 특이 이 호미곶에서~!!! (으으윽....) 여튼.. 포항하면 .. 사실 호미곶 밖에 특별히 갈만한 곳은 생각이 나지 않기에.~ 일단 여기 옴~~~..
2021. 2. 8.
미용실 갔다온 날~ 깜짝 요리~!
2020, 1, 10 (노아 12살, 노엘 9살) 미용실 갔다온 날~ 깜짝 요리~! 원래 되도록 "주말은 가족과 같이~~"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데.. 이 날은 갑자기 진짜 미친듯이.. 내 머리가 보기 싫었다. 뒷날인 평일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미용실을 향해 뛰쳐 나갈 수 밖에 없었던 것.... 역시나 주말이라.. 손님은 많았지만,, 다행히... 예약 안하고 가도 되는 곳이 있어서~~ 재빨리 들어감~~ 아니나 다를까 오후 2시에 미용실에 도착했지만,, 머리 펌 하고 나니 저녁 7시가 훌쩍 지나버림..ㅠㅠ 5시간이 왠말이냐... 시간 아까비~~ 집에 있는 남편과 아이에게 조금 미안해져 옴... 아이들 저녁은 남편이 알아서 잘 먹여 줄 것이라.. 걱정은 안했지만,, ㅠ 집에 휘리릭 도착하니... 맛좋은 ..
2021. 2. 8.
부산 가덕도/명지
2020, 1/1~1/4 (노아 12살, 노엘 9살) 부산 가덕도/명지 1/1일 서울경기지역만 5인 이상 금지일때,,,, 뭔가.. 연휴는 길고~ 우린 부산에 이사 온 엄마집을 향해 출발~~ 앞으로 뭔가.. 명지 근처는 자주 가게 될듯 한.. ㅋㅋ 비록 새해 첫 해 보러 떠난 것은 아니지만,, 고속도로에 떠 올라있는 해를 보니 또 좋다~ 정말 동그랗게 떠있네~ 해를 보기 전까진 새해~ 라던가.. 2021년이라던가.. 별 감흥이 없었는데,, 자꾸 2020년 같고,, 헷갈리기만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면,, 올 해도 멋진 해가 될 것 같다~! 체면 걸기..ㅋㅋ 외할머니댁에 도착하면 이제 반겨주는 사람이 한 명 더 늘었네.. 이쁜 공주 옷을 좋아하는 우리 은찬이~ ㅋㅋ 노엘이가 막내가 아닌 유일한 순간~ ㅋㅋ ..
2021. 2. 8.
코로나로 인한 조용한 크리스마스 !
2020, 12, 24~25 (노아 11살, 노엘 8살) 조용하고 얌전한 크리스마스 보내기.. 이번 크리스마스는 크게~ 엄청 크게~ 달라진 점이 두가지 있다. 첫번째는, 아이들이 얼마전에 산타할아버지가 없다는 것을 알았다는거.. 노엘이가 진지하게 물어봐서 거짓말을 더 이상 할 수가 없었다. 뭔가.. 시원섭섭...ㅠㅠ 두번째는, 코로나로 교회에서 일체 크리스마스 이브 무대가 없다는거... 작년에는 플룻, 가야금, 율동, 찬양, 등등 공연 연습으로 한두달은 바빴었는데,,, 너무 아쉽..ㅠㅠ 아무튼,,, 산타 할아버지가 선물 안주시는거 알아버렸으니,,, 선물을 미리 사서 준비 할 마음도 많이 사라져버리고..ㅠㅠ 몇 일 안남았을때 부랴부랴 아이들이 원하는 선물 몇개씩 주문 해놓고~ 매년 크리스마스 이브때 케잌을..
2021. 2. 4.
초평붕어마을
2020,12, 20 (노아 11살, 노엘 9살) 초평 붕어마을 코로나로 갈 곳도 진짜 없다~~ 일단 사람없는 야외로 타겟을 잡고 초평 붕어마을이라는 재미있는 이름이 붙은 곳으로 왔다~ 하지만 왠걸~~ 여긴 코로나때문이 아닌,, 눈으로 인해 차량 진입 불가~~ 아쉽아쉽..ㅠㅠ 여기 온 이유가 저 산위에 보일락말락하는 한반도 지형 전망대에 가고자 함이었는데,,,,, 차 주차하자마자 돌아가기는 너무 아쉬워서 조금이라도 걸어서 올라가보기로 하고 내렸다~ㅠ 그래.. 콧구멍에 바람이라도 넣자~~ 이런 한적한 마을 너무 좋쟎아~ 항상 남편은 이런곳에 살고 싶어한다. 한적한 곳에 단독주택의 로망이 있는 남자..ㅋㅋ 눈이 쌓여있긴 하구나~~ 전망대에 못가는 아쉬움을 눈밭에서~ 잠시 놀면서 달래보고~ 오빠 별명인 노가리..
2021. 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