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여행(4)-관음포 이충무공 유적지
관음포 이충무공 유적지 엄마는 이사 가기전에 김장을 하시고 가고 싶어했다. 손에 익지 않은 곳에서 김장하면 힘들다고,, 특히나 마당이 있는 곳에서 하시면 편하다고,,, 우린 김장에 이사에 너무 겹쳐서 엄마가 몸살이나 나지 않을까 걱정이 들었지만,,,, 뜻을 굽힐 수도 없고,, 대신 해줄 수도 없으니...ㅠㅠ 그래도 도움의 손길이 있었으니..작은언니가 김장도우미로 금요일밤에 남해 도착.. ! 몇 일 전부터 배추에 소금 절이고,, 그 뒷날은 씻어서 물빼고,, 그리고 그 다음날인 토요일,, 버무리는 날이다 .. 제일 기대되는~ 기대되는 맘은 노엘이도 같은지~ 제일 먼저 나와서 배추 찍어서 맛보는 아이..ㅋㅋ 김치사랑이 엄청난~~ 진짜 저렇게 양념 갓 만들어서 찍어 먹을때가 제일 맛있다는~! 다행히.. 엄마 동..
2020. 12. 19.
이승복기념관/개구리잡기/이천 예스파크
2020, 11, 28 (노아 10살, 노엘 8살) 평창군 용평 이승복기념관/개구리잡기/예스파크 이날 아침 갑자기 뭐하고 싶냐고 물어보는 아빠에게 노아는 개구리잡으러 가고 싶다고~ .... 나는 이날 교회청소가 당번이었기에,, 먼곳은 못따라가게 되었다. 그래서 이런거 좋아하시는 아버님께 연락드려서.. 강원도에서 만나기로 하고 출발한 남편과 아이들~~~ 속사국민학교 계방분교 2학년인 이승복에게,,, 무장간첩들이 " 남조선이 좋냐 북조선이 좋냐"라고 질문하자 이승복은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라고 했다고,, ㅠㅠ 그래서 대검으로 입이 찢겨서 죽었다는... 우리 초등학교때 엄청 들었던 이야기이다. 그때도,, 그냥 말로만이라도 북조선이 좋다고 하지.....라고 생각했었는데,,, 너무 불쌍해서 이야기 듣기도 괴로웠..
2020. 1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