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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부산

노아 탄생 대망의 천(1000)일 기념 부산여행-1(기념파티, 온천랜드)

by 노아엘 2012. 12. 18.

 

 

 

 

2012, 12, 14~17

(노아 32개월, 노엘 35주~36주)

 

이동경로: 부산역-김해율하 큰딩이네(1박)-작은언니네(2박)

 

 

12월 15일은.. 하나님께서 울 노아를 우리에게 보여주신 이래 대망의 천일이 되는 날이다.!!

울 노아에게 한달전부터 노아야 어디에 젤 가고싶어? 물어보니.

주저없이 "지오누나한테.."라고 말했다.

 

그리하여.. 천일엔 신안천일염을 사러 가야된다는 우리의 계획은 뒷전에 두고..

바로 14일저녁(퇴근후) 부산역으로 향하는 KTX표 애매~!

우리가 뜬다고 소문을 냈더니..

큰언니네. 작은언니네.. 인이(네).. 게다가 남해에 계신 엄마까지..다 모인다하신다.~

(아빠는.. 집이 아님 잠을 못주무신다고..ㅠㅠ)

울 노아의 천일파뤼는 그리하여.. 파뤼라는 개념보다 가족친목회가 되었다. ㅋㅋ

 

할아버지가 광명역까지 델다주셔서... 퇴근후 바로 7시 40분 열차 탑승~

울 노아는 차 안에서 잠들어 버렸다. 그래도 인증샷!

 

20분 잤나.. 기차에 타자마자 바로 눈뜬 노아~

2시간 30분 동안 즐겁게 가보자구나~

 

아니다 다를까.. 바로 장난모드^^

기차타고 큰이모집에 갔다가 수영장 갔다가 지오누나집에 간다고 설명해주고~

 

노아가 갑자기 "아빠 기차는 바퀴가 없어요?" 라고 물어보니..

울 남편.. 바로 대전쯤인가 잠시 정차해 있을때 추운밖에 나가서 바퀴까지 확인시켜주고 들어오고 있다.

어쩔땐 정말 나보다 열혈아빠라니깐..ㅋ

 

스트링치즈.. 먹음서리 장난치는 노아~ 코끼리 상아라고 해주니 좋다고~~

 

혹시 지겨울까봐.. 곤충 스티커책 사가지고 갔더니.. 잘 갖고 놀다..다시 장난끼 발동.~

얼굴에 붙이기!

 

드디어..즐거운 기차여행 끝.. 부산에 도착~

울 노아.. 다행히 컨디션 아주 좋다~

부산에 도착하자마자..느낀것.. 아~따뜻하다.ㅋㅋ 밤임데도 불구하고..

부산역까지 차끌고 마중나온 남동생 인이와 합류~

 

부산역광장도 트리로 한껏 멋을 냈구만.

밤 10시 30분쯤이었는데..정말 외투가 필요없을 날씨~

바로 인이차타고 김해 율하 큰딩이네 집으로 고고씽~!

 

기차안에서 노아에게..

큰이모네집 기억나?하면서 물어봤었다.기껏해야 많게는 일년에 두번.. 가는게 전부인데..

울 노아.. 큰이모네 집에는 피아노 옆에 물고기가 있다고 말한다.

난.. 물고기를 못봤었기에.. 없을껄..이라고 말했는데..전화해서 물어보니.

정확히 피아노 옆에 물고기를 키우고 있었다는거~!

역시 아이들은.. 자기가 좋아하는건 정말 기억력이 대단하구나...라고 느낌.

큰언니가.. 노아 온다고 트리를 꾸며놓았다고 한다.

울 사랑받는 노아^^

(미리 준 노엘 선물도 땡큐, 사진은 따로 포스팅 예정..)

 

이 날은 새벽 1시 30까지.. 놀다가... 울 노아도 들뜬 기분에 피곤해도 잠을 안잔다는.ㅠ

울 남편도 큰형부랑 수다에 수다~ ㅋ (수다 잘 안떠는 사람이..ㅋㅋ)

그 뒷날(12월 15일) 오후 12시 경에 장유온천랜드에 입장

(사진기을 안갖고 와서.. 뉴스에 이미지컷만..)

 

다시 리모델링 개업한지 한달도 안되어서.. 아직은 할인기간.

성인은.. 수영장+온천에 겨우 7천원~ 이면 오케이~하루종이 즐길 수 있는곳.

울 노아사진을 못찍어서 아쉽지만,, 크거나 화려하진 않지만, 가족단위로 하루놀기 딱 좋은곳.

온천물도 좋고~ 노천탕도 있고~ 인공파도도 있으며..미끄럼틀.. 있는건 다 있다.ㅋ 

 

오후4시 정도에 온천욕을 끝내고 나와서.. 큰딩이네랑 다 ~~~ 같이

작은언니네집으로 이동!

 

작은언니랑 아이들이 미리 꾸며놓은 진석이 천일 축하 장식이 거실 현관에 붙여져있다.

땡큐땡큐~!!! 무한감동~!!

 

진석이 사진까지 ~~^^

우리 사랑 듬뿍 받는 노아.. ^^

 

크리스마스 트리뒤에 숨어있는 노아..^^

작은이모집에 도착하자마자 지오/지운/지후 다 달려나와 반겨주니..울 노아 기분 짱!!

 

기분 업된 노아.~~누나들이랑~

 

우리는 바로.. 노아 천일파티상 준비.~

그래봤짜. 언니가 사다둔 과일 깎는게 전부지만.

평소 칼쓰는건 잼병이라고 칼은 왠만해선 손 안대는 남편도

이날은 노아 천일이라고 직접 과일을 깎고 데코까지 한다. ㅋㅋ

 

그 동안... 식구들 수다떨고 치킨 주문할려는 중~

 제정신이 아닐텐데..(ㅡㅡ;;) 고맙게도 연재도 와주고.

 

촛불 붙이는 순간~~ 울 노아 천일(1000)^^

 

그러나 케잌이 두개.ㅋ

식구들 다 모인김에.. 이틀뒤인 작은형부생일 축하까지 같이 한다고 하여.

우린 케잌 두개를 준비했던것.. 한쪽은 형부꺼.~

 

주인공인 노아.. 주인공같이 보이지 않아 목에 작은언니가 긴급 달아준 나비넥타이까지 하고.ㅋㅋ

 

울 노아가 젤 좋아하는 축하노래 부르는 순간..

 

초코과자부터 꺼내 먹어버리는 노아..재빠르군.ㅋ

 

사진찍으랴 동영상찍으랴 정신 없었던 나..

하지만. 이 순간의 기억은 영원하리~~

울 노아의 천일을 축하해주신 모든 관계자 분들께 무한 감사!!

 

 

 

이제 먹음 되유~

 

금새 코에 찍어발라 생일빵 스스로 해버리는 노아.ㅋㅋ

 

스스로 자폭.ㅋ

 

네형제자매 다 모이니 사진기에 다 안들어가구만..짤린부분은 큰언니와 우리부부..

노아 천일겸.. 다 모여서 좋다~~

명절때말곤.. 이렇게 모이기도 힘든데..

 

곧 이어 지후공주의 샬랄라 축하공연~

 

울 노아한테도 노래 시키니 부끄러운지 .. 안할려고 일어서지도 않고 있는 노아.^^

 

곧 이어 주문했던 닭세통 도착..

울 윤석이는 전생에 닭이랑 웬수지간이었는지 지금까지 잡아먹은 닭만해도 수천마리가 될듯..ㅋ

 

작은언니가.. 토마토.. 울 노아오면 따줄려고 놔두고 아껴뒀다던..

하나먹어보니 정말 달콤했다. 집에서 키운 토마토가 이렇게 달콤하다니..

울 노아 몇개나 따 먹었다는.~ (따는거 자체도 좋아하니..) 언니야 고마워~작은거 하나까지 신경써줘서..

 

 

 

이날 밤은.. 밤12시가 넘도록 쿵쾅거리며.. 울 노아.. 한손엔 칼, 한손엔 티라노사우르스 들고 뛰쳐다녔다.

잠 안잘려고해서 억지로 불끄고 재워버릴정도..

 

기차여행에 그 전날부터 계속 잠이 모자랐었는데도..

끝까지 안잘려는거보니 잼있긴 하나보다.

 

이번여행은 울 노아를 위한 것이니.

노아가 잼있음 망구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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