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8, 9
휴가 여섯째 날
부산 작은언니네 집으로 고고씽
센텀시티 구경 후, 돼지국밥 !!
남해서.. 이제 짐을 다시 꾸리고,,
부산으로 떠날 준비..!
노아 태교여행때 쿠바에서 사 둔 옷을 첨으로 입혀봤다.
사실 돌쟁이 사이즈인데..
불편해보여 한번도 안입혔던거라...
조금 작은 듯 해도 워낙에 날씬해서(ㅜㅜ) 딱 맞는 듯 하다.
자기도 새옷을 입어서 그런지.. 좋다한다. ㅋㅋ
옷은 더운나라 옷 답게.. 무지 시원한듯 하다.
어쭈 일어나서 호주머니에 손까지 넣고 폼을 잡는다.
그리고,, 작은 언니네와 부산에 도착..
작은형부가 센텀시티에서 4D영화를 보자 해서 왔지만,
노아가 아직 영화관엔 가본 적이 없어서 잘 볼지 의문이었고,
뭣보다.. 울 남편.. 쇼핑이 하고 싶은거다..! 그래서 영화 포기하고,, 쇼핑 한두시간~~
얼굴이 새까맣게 타서. 쿠바 옷이 잘 어울리는 듯..ㅋ
여기서도 지오누나한테 안겨 다닐려고..ㅠ
장난감 코너에 가지 말았어야 했다.
이 자동차에서 안내려올려고 했고...
결국 폴리 시리즈 중 하나인 클리너를 샀다. 초록색...이라서..ㅡㅡ;;
그리고 일층에선.. 하와이언 댄스 무대가 펼쳐졌다.
정말 하와이언들이 나오셔서.~~ ㅋㅋ
울 노아 이 아저씨 무섭다고 하면서도 잘 봤다. ㅋㅋ
기념촬영 할 수도 있다.
옛날 나도 십몇년전 캐나다에서 3개월 정도 하와이언 댄스를 배웠었는데..
다시 기회가 생기면 배워봐야지..ㅋㅋ
엉덩이가 큰 나에겐 정말 잘 어울리는 춤 아닐까 싶다.ㅋㅋㅋ
그리곤 형/누나들과 장난치고 노는 노아~~
울 남편이 부산에 오고싶어 한건.. 다름 아닌 돼지국밥을 먹기 위해서다...
맛있는 것을 먹기 위해서라면 아프리카 오지도 갈 사람.ㅋㅋ
저번에 부산왔을때 큰형부와 먹었던 돼지국밥을 첨 먹어본 울 남편.. 그 맛이 넘 그리웠는지..
이번엔 작은형부가 추천한 돼지국밥집으로...
인기있는 집 답게. 도착해서 30여분간 더 기다려야했다.
드디어.. 먹게 되는 순간..
수육이랑 따로 나오는 따로 국밥..
남편말에 의하면 수육이 넘 맛있었다고.
꼭 오아시스 고기부위처럼.. ~부드러웠다고..
결국.. 저번에 큰형부와 먹었던 집은 국물이 더 맛있고.이 집은 수육이 더 맛있었다라는 평가~~
저녁먹고.. 드디어 작은언니네 집에 도착..
울 노아.. 공룡 시리즈 들고 시간가는 줄 모르고 놀고 있다.
작은언니네집에만 오면 울 노아. 잠을 안잘려고 한다.
첨보는 장난감이 넘 많다보니.. ㅠ
그래서 밤에 자다가 꼭 운다.. 넘 피곤해서..ㅠㅠ
울 노아 .. 지오누나집을 꽤 좋아했다.
이 뒷날 뒷날까지도 지오누나집에 가자고 했을정도였으니...
언니네랑 가깝게 살면 참 좋겠다고 생각했다.
자주 놀러 갈 수 있고..
동생이라 마냥 더 배풀고,, 챙겨줘서 .. 고맙다.
마냥 편한 언니집에.. 또 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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