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3, 9일
노아: 35개월, 노엘: 1개월
이사와서 보내는 두번째 주말..
아직 우리 아파트 주변.. 마켓에 나가는 길도 몰라서..
날잡아서 길 익히러 나왔다.
나들이겸.~~
이제 노아는 자연스레 노엘에게 자기 유모차를 넘겨주고,, 자긴 저 앞에 뛰어간다.
오랫만에 가족 다 같이 바람쐬러 나와서 기분 좋은듯...
얼마전까지만 해도 자기가 타던 유모차인데..
자기꺼라는 말한마디 안하고,, 첨부터 노엘꺼인마냥.. 물려줬다.
오창에 와서 젤 신기한것이..
이렇게 육교에 양가쪽으로 나무가 심어져있어서.. 육교위로 올라가면 공원에 온듯한 느낌이든다는 것이다.
정말 친자연적인 곳..
바람은 쌀쌀했지만,, 약간의 봄기운이..~~
혼자 잘 걸어가더니 다리아프다고 하여..
생각해낸 것이.. 유모차밑에 타기..ㅋㅋ
울 집에서 이렇게 걸어서 15분 정도 가면.. 이렇게 큰 호수공원이 나온다.
잔디도 넓고.. 넘 아름다운 곳...오늘은 맛뵈기만~~
언젠가는 우리도 돗자리 하나 들고 나와있겠찌..
노아가 이곳을 넘 좋아한다.
아직은 쌀쌀해서.. 무리지만,,
곧 노엘과 다 함께 온가족 김밥싸들고 오겠지..
호수공원 구경하고,,그 앞에 홈플러스가는 길도 배우고~~
울 노엘도 오랫만에 바람도 쐬었으니..^^
울 매력덩어리 노엘~~
암만봐도 안질리는 이 페이스..^^
아이를 낳고 나의 바램이..
자연속에서 사는거였는데..
거짓말처럼..정말이지 친자연적인 환경인 오창에서 살게 되었다.
생각했던 것보다.. 더 잘되어있어서 놀랬고,
울 아파트에서 일분만 나와도 바로 공원이 세개가 있고,,
온통 산책로로 잘 꾸며져있고,,
아무튼 아이들 키우기엔 정말 최고의 곳인 것 같다.
게다가 충북이니.. 울나라 어딜 가든 접근성이 좋아서 더 맘에 드는 곳..
여기주변 가보고 싶은 곳이 넘 많다..
조금씩 조금씩 다녀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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