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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충청도

중원대학교 워터피아

by 노아엘 2013. 8. 13.

 

 

 

2013, 8, 3

(노아 40개월, 노엘 6개월)

 

 

중원대 워터피아

충청북도 괴산군 괴산읍 동부리 5

043-830-8114

 

 

 

 

여름인데 워터파크 같은데..  한 번 안데리고 가긴 미안하고,,

그래서.. 벼루고 벼뤘던.. 워터파크를 가기로 한 날.

울 가족 특성상..

아직 시설들을 이용할 나이가 아니라.. 시설 좋고 비싼 곳은 돈만 아깝다는거..

또한 사람 많은데를 피하고 피해서 결정한 곳은 바로바로 ... 중원대학교 부속..  워터피아다.

 

그러나 이 날은 완전 피크 휴가철이라..

어딜가도 사람은 만땅이라는 각오는 갖고 출발했다.

 

10시 오픈이라.. 사람들 많이 오기전에 빨리 수영하고,,, 한타임 일찍 돌아가자고 결정하고,,

집에서 부랴부랴 챙겨서 도착하니 9시 30분 쯤이다.

그러나 이때도 사람들이 제법 와서 줄지어 있었다는거..

 

복도서.. 10시 입장을 기다리며.. 한컷.~

이 날 노엘은 엄마랑 깔맞춤한 노란 원피스로.~

(내가 워낙 옷을 안사주니 아빠 순수 용돈에서 사준 옷..)

 

언제나 방긋방긋 미소..

 

요즘 특히 아빠한테서 안시도 안떨어질려고 하는 울 노아..

 

중원대 건물이 다,, 한옥집 같은 분위기라 넘 고급스럽고 이뻤다. 대학교 같지 않은 분위기.~

 

인공 절벽도 만들어져 있고..

 

그리고 여기가 워터피아.~

 

그늘이 전혀 없음 어떡하나 했었는데.. 다행히.. 구석은 다 그늘이었다.

여긴 물에 어른용 튜브랑 잼있는 놀이기구들이 많이 있었다. 무료로.. 

 

먼저.. 푹신한 돗자리를 챙겨서 자리부터 잡아 깔아놓고..

우리 네명 다 물에서 신나게 논 관계로.. 사진이 없다. 먼저 들어간 노아와 아빠만 몇장 찰칵..

노엘은 나와 같이 들어갔기 때문에.. 귀여운 노엘 튜브사진이 없군..

 

수영모 또는 모자를 써야되는 관계로..

모자를 미쳐 준비해 가지 못한 남편은 내 모자를 억지로 쓰고 있다. ㅋㅋ

 

노엘 잠시..~~ 튜브에 타기전.~

하지만.. 여기물은 온수가 아니라 그냥 차가웠다. ㅠ

아침이라 햇볕에 데워지지도 않았고..

 

노엘을 완전 물속에 넣진 않았지만,, 튜브에 타고 놀면서 옷이 제법 많이 젖어있었는데..

걍 괜찮겠지 하고선 이불 덮여주고 재워버렸다. ㅠㅠ

이것이 불씨가 되어서 뒷날 열감기에 걸려버렸다는거..

얼마나 자책을 했는지 모른다.

'난 엄마자격도 없어.. '하면서..ㅠㅠ

이틀지나 다 낳았지만,, 이 사진보니 또 맘이 아파서 블로그를 한동안 적지 못했다. ㅠㅠ

 

노엘 자는 동안.. 노아와 아빠는 물에서 나올줄 모르고 신나게 놀고 또 놀고.`

 

사람살려~~ 놀이도 했다고 한다. 물에 빠진척하는 아빠를 구하는 놀이.

 

구하면 뽀뽀해주기..ㅋ 남편이 만든 놀이답다. ㅋ

 

물안경도 쓴 노아. ~

 

 

들었다가 던졌다 하는 놀이도 하고.~

 

울 노엘은 귀여운 저 꿀벌모양 튜브를 타고 잘 놀다가 넘 피곤했는지..

한 두시간은 잤던 것 같다. .. 넘 잘 자서 안추운줄 알았다..손발도 안차가웠었는뎅..

 

 

잘자고 일어나서.. 바로 네발로 기기 시작한다.

이날 첨으로 네발 기기 성공.!

 

그리고.. 막 이리기어다니고 저리기어다니고..하면서 탐색 중..

 

엄마 사진기줄 먹을려고도 하고. 웃고.. 컨디션 좋았었는데..

 

노엘 잘동안 신나게 놀다온 남편과 아들.

간단히 사발면으로 끼니를 떼우고..

먼저.. 스파에가서 깨끗히 씻고 축구복을 커플룩으로 입고 나왔다.

 

오후 3시정도까지 놀다가 나와서..

6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전통시장을 구경하기로 했다.

 

괸산시장이라한다. 토요일이 마침 장서는 날이라.. 사람들이 꽤 많았다.

 

전통시장답게.. 평소 잘 볼수 없는 옛날물건들이 많이 있었다.

 

아침일찍 일어나서 수영 열심히 했으니 울 노아는 떨어져버리고..

남편과 나는 먹거리 사먹고, 구경중..~

 

내가 좋아하는 술빵도 사먹고.. ㅋㅋ

 

촌에서나 볼 수 있는 닭도 팔고..ㅋ

 

그리고. 오창으로 돌아왔으나...

일찍 집에가면 뭐할꺼냐... 시원한 커피나 한잔 하고 가자는 남편말에 솔깃해서 스타벅스로 들어왔다. ㅋ

울 노아는 아직도 자고.. 울 노엘은 셀카 중.~ㅋ

 

 

 

노엘은 마실 수 없기에. 빨대만.. 쪽쪽.

 

드디어 일어난 노아..

시원한 레몬에이드 한잔부터.~

 

갑자기 더운 밖으로 나간 남편..

뭐하나 싶었는데.. 창문에 비친 노엘 노아 사진 찍기..

 

우수에 찬 남자 버젼..ㅋ

 

더위도 식히고,, 잘 놀다왔건만..

노엘이 감기에 걸려버려 별로 좋은기억이 안나버린 날..ㅠ

 

이번에 새로 느꼈다.

울 노엘은 아직 아기니깐. 아기답게 대우하자.~ 라고..

너무 막대했다는..ㅠㅠ

무한 반성중..

 

다행히.. 이틀 아프고.. 지금은 다시 아주 건강해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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