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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전라도

운장산 휴양림

by 노아엘 2015. 4. 3.

 

 

 

2015, 2, 27~28

(노아 59개월, 노엘 25개월)

 

 

전북 진안군 정천면 운장산 자연휴양림

http://www.huyang.go.kr/forest/contentIntro.action?dprtmId=0194

 

 

뒷날에 있을 노아의 5번째 정상도전 마이산 등반을 위해 운장산에 있는 자연휴양림을 우리 숙박지로 정했다.

운장산은 해발 1126m로 올해 처음 하는 등산으로는 조금 힘들듯싶어서.

차로 20분 쯤 여기서 가야하는 마이산 등반으로~~

 

여름에는 몇달전부터 예약해도 못가는 자연휴양림 숲속의 집을

우린 겨울동안에 다 맘대로 가보는듯하다.

하루전날 연락해도 방이 비어있으니 완전 굿!

정말 숲속에 있는 숲속의 집!

 

보이는 집이 이 날 우리가 하루 묵을 집~~

아직은 앙상한 나무들로 추워보이는 느낌..

하지만 안은 무지무지 덥다는거..

 

가까이 다가가면 이런 느낌~~

 

우리 아이들.. 차를 밑에 주차시켜놓았기에... 열심히 오르막을 오르고 있다.

완전 비탈길..

 

밖이 너~~~ 무 추웠기에.. 오자마자 이불펴고..따뜻한 느낌을 맛본다.

노엘이 아빠랑 누워서~~

 

세명이서~~~

 

이 방이 정말 좋았던 이유는..

통유리에.. 앞의 경치가 훤히 다 보여서다~~

유리창으로 보이는 나무들이.. 너무 좋다.

 

아빠랑 노엘이 둘이서는 밖에 경치 감상~~

 

노아는 방이 너무 덥다고.. 저렇게 하고 세상에 밖으로 뛰쳐나갔다.

눈이 내릴만큼 추운 날씨였는데...

 

방에 있기엔.아이들이 답답할 것도 같고.아직 시간도 일러서

다 같이 산책하기로~~

 

여름이었다면.. 정말 수영할 곳이 많은듯~~

 

물이 엄청나게 맑다.

이렇게..산 따라 나있는 계곡물길이 참 좋다.

 

남편이랑 노아는 또 신이났다.

이렇게 추운겨울에 뭐가 있을꺼라고...

 

손이 유난히 차가운 우리 노엘이..ㅠ

그래도 사진기 들이대니 브이를 만들고 있는 중~~~

 

여긴 돌다리가 유난히 멋들어진 곳~~

 

사이좋은 부녀사이~~

 

물이 어찌나 맑은지 물에 비친 나무가지하나하나가 정말.~~예술이다.

 

난 추워서 발길을 겨우 떼고 있는데,, 추위에 강한 노아랑 남편은 저런곳까지 가고~

 

여기서도 도전! 아빠믿고 건너 뛰기!

겁이 많이 노아에게 용기를 많이 심어주는 역할을 남편이 잘하고 있다. ㅋ

 

노엘이는 제일 좋아하는 돌던지기 삼매경..

근데.. 날씨가 너무 추워서.. 난 그냥 돌아가고 싶을뿐..

 

낚시 흉내내고 있는 노아~~

 

아젠 노엘이까지. 둘이서 낚시 중~

 

아직 살얼음도 많이 끼어있고..

이렇게 고드름까지...

 

노엘이랑 나랑 먼저 들어와서 쉬었다.

너무 추워서~~

남편과 노아는.. 먹거리 사러 시내나가고~~

노엘이 신났다.

 

따뜻하고 푹신푹신한 이불이 좋았나보다~~

 

방이 너무 덥다보니. 아이들이 옷을 하나둘씩 벗는다. 나중엔 나체로..ㅠ

보일러를 내렸지만,, 온도가 내려가는데 24시간 걸린듯..ㅋㅋ

이런데 올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이렇게 옛날처럼 한식구.. 온돌방에서 오손도손 살면 그것도 참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자연휴양림은 아무튼.. 경치도 좋고,, 가격대비 시설도 좋고~~ 많이 애용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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