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3, 7~8
(노아 59개월, 노엘 25개월)
충북 제천 리솜 해브나인 & 박달재 자연 휴양림 숙박 & 의림지
이번엔.. 좀 늦은감이 있게 만난 우리의 모임~
다들 어찌나 바쁜지..겨우겨우 날을 잡았다.
그것도 1박2일의 짧은 만남~
하지만 이것도 네가정이 다 모이는것을 생각하면 사치아닐까 생각이들정도로 바쁜 현대인..
아무튼 겨울동안을 각자 다들 잘 보내고..
이제 3월이 되어 오랫만에 보는 우리 빅토리아인들~~
만남의 장소는 충북 리솜 해브나인..
왜냐..이번 만남의 테마는 럭셔리힐링이었기에!!
스파로 힐링하고,, 맛난 보양식으로 또 힐링을 하기로~~
우리가족이 물론 첫번째로 도착!!
로비에서.. 항상 약속시간보다 빨리 오는 경희언니네와 먼저 재회~ㅋ
노엘이 도착~~
기다리고 있는 우리가족~~
용한오빠와 원아네를 제외하고,, 경희언니네랑 먼저 스파에 입장~~
형부랑 동규랑 노아~ ㅋ
노엘이도 새로 산 상어 구명조끼를 입고 입장~~
얕은물에선 완전 신난 노엘이~
변함없이 노엘이를 사랑해주는 이쁜 혜민언니야~
그리고 노아 짝인 동규~
혜민이랑 동규가 있으면.. 난 그나마 자유로운 영혼이 되는듯..ㅋ
계단같다. ㅋㅋ
그리고 우린 완전 후덜덜 추위를 무릅쓰고,,야외스파로 뛰어들어갔다.
이 추운날씨에..나보고 사진찍으라고..ㅠㅠ
완전 얼어죽는 줄 알았음..
경희언니네식구.~
어둡게찍어서 쏘리하지만,, 이거 찍는다고 추워죽는줄 알았으니 용서하길..ㅋ
그리고 나 빠진 우리가족.ㅋ
카메라 갖고 다니기 귀찮아서..얼렁얼렁 사진대충찍고..나도 물놀이~하러 후다닥
스파사진은 못찍겠음..
이른아침부터 움직여서인지 노엘이가 일찍 잠이와서
원아랑 급히 찜질방으로 이동..
나중에 알고보니.휴계실이 스파에 따로 있었음..
원아말듣고 잘되는게 없음..ㅋㅋ
한시간 반 낮잠 잘 동안..원아랑 수다..
그리고 곧 점심시간~~~
여기서 그나마 맛났던건 돈까스뿐!
식사후라.가볍게.. 아이들 물놀이장인 실내스파로..
우린 아이들 보느라.제대로 스파도 못즐겼는데..
아이들 다 키워둔 경희언니네는 정말 제대로 힐링하시는구만..
보는내내 어찌나 부럽던지..
제일 마지막으로 도착한 용한오빠네의 언니야들과 노엘이~~
그리고..씻고 나오기전 다 같이 찜질방..
나랑 노엘이 빼고...
그리고.. 박달재 자연휴양림 숙소에 들어가기전..차만 세워두고..
걸어서 미리 남편이 예약해둔 식사장소까지 산책겸 이동~~
이번 테마가 피곤에 찌든 우리 빅토리아인들을 위한 힐링이었으므로,
스파후 운전을 해서 저녁먹으러 가는것보단 걸어서 가까운 곳으로 가는것을 선택한 남편의 배려.ㅋㅋ
이 배려심을 사람들은 알련지~~
앞에 걸어가는 여자는 나와 원아인듯..ㅋ
휴양림 바로 앞이라. 우리가족만해도 이집은 몇번째로 왔었다. 제법 맛집인듯..
닭볶음탕이랑 삼계탕으로 ~~~ 또 다시 몸보신으로 힐링~
그리고..늦게 예약을 해서.. 큰 숙소를 잡지못해.. 8인용 두방을 잡았다.
사다리타기로..해서 한방은 호텔방이라 이름짓고,다른방은 술집이라 이름지었는데..
술집에선 아이들이 자든말든 새벽까지 술판이 벌어졌으니.ㅠㅠ
미안해 아이들..ㅜㅜ
다행히(^^) 우리는 호텔방이 걸려서 우리아이들과 경희언니네 아이들은 조용한 곳에서 숙면을..~~
호텔방에서 잠을 잘잤기에.. 일찍일어난 아이들..ㅋ
혜민이가 특히 좋아하는 아침산책부터~~
노아는 여기에~~
그리고.. 다 일어나서.. 우리방으로 다 모였다~~
이 많은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어제 다 먹어치우지 못한 과일 과자등을 아침으로 해치우고 있다.
피난민같음..ㅋ
박달재 자연휴양림 숲속의집앞..
각자 짐을 다 챙기고.
우연히 이렇게 통나무에 줄줄이 앉아있는 아이들 사진도 찍고~
각자 차를 타고.. 아점으로.. 밥먹으로 가는 길~~
이번 모임의 메인 힐링은.. 제천의 약초 보양식~~
다들 처음보는 음식이라 함~~
남자밥 여자밥이 따로 나왔으며.. 각종 귀한 버섯류와 산나물..그리고 육수는 냄새만 맡아도
몸에 좋을듯했다.
처음에는 냄새가 좀 강했지만,, 여기다 고기 샤브샤브를 해먹을수록
육수맛도 더 맛나고~ 암튼 첨먹어보는 음식이라 더 재미있었다.
그리고.. 그냥 헤어지기 아쉬워서..이 근처에 있는 의림지에 들렀다.
알고보니..이 의림지는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많이 나오는 곳이라한다.
우리나라 최고의 저수지라하며, 3백년된 소나무와 버드나무도 있는곳..
언니를 너무 좋아하는 노엘이~~
고맙게도.. 이 개구쟁이 노아를 말없이 우직하게 동규가 잘 돌봐주고 있다.
와우~~낮에봐도 이쁘지만,, 야경은 황홀할 정도로 아름답다는데..
언젠가는 밤에 한번 왕봐야겠다.
한바퀴 쭉 돌기~~~ 배꺼주는 작업을 하며~
형제같은 두 아이~
용한오빠네식구~~ 친정가다가 턴해서 온..ㅋ
그리고.. 우리 이번 모임의 단체사진을 찍을수있는 기회를 얻었다.
내 사진기에만 있는 귀한 사진..우하하
우리가족사진도 만들고~~
이번 모임에서..사랑과 전쟁 한편 찍었지만,, 사실은 이렇게 사이좋은 용한오빠네
멋진 소나무 아래서.. 아이들만~~
날씨가..너무 좋았다. 여름날씨처럼~
이런 모양도 해보고~
웃긴 동률이와 동현이..ㅋㅋ
나무가 너무 멋지다.~~ 호수위의 소나무
여기는 의림지..
이쪽편은 응달인지..아직도 얼음판인 호수..
물줄기도 멋지다.
어떤 터널 같은곳으로 오니..이렇게 밖을 볼 수 있는 구멍이.~
터널안에서 노아~
원아네~~~원아는 나이가 들어도 살도 안찌고..여전히 멋스럽구만.~
날이 더워서 한겹한겹 옷을 벗은 노엘이~~
마지막으로,, 어른들은 커피,, 아이들은 쥬스한잔씩 하는 시간~~티타임~~
커피기다리는 어른들~ ㅋ
노엘이의 귀염떠는 시간..ㅋ
이렇게 웃기고 귀염떨다가.. 남자어른이 조금이라도 한마디하면 무서워서 울어버리는 노엘이..ㅋ
의림지에서 각자 집으로 가고~~
다음모임은 캠핑으로 가기로 대충약속하고~~
이번 빅토리아 정기 모임을 마쳤다.
근데..
우리 남편은 월요일날 휴가를 또 써서.
우리는 가족 여행으로 다시 테마를 바꾸어서 계속 여행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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