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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전라도

추석- 덕유산국립공원, 곤도라타고 항적봉까지~

by 노아엘 2015. 11. 24.

 

 

 

 

 

2015, 9, 29

(노아 66개월, 노엘 32개월)

 

 

전라북도 무주군 덕유산국립공원

 

 

집에 그냥 갈까. 어쩔까 하다가.. 들린곳은.. 이제 단풍이 물들기 시작한 덕유산 국립공원..

걸어서 등산을 했다면 더 좋았을테지만,,

곤도라를 타고,, 슝슝..

첨에는 언제나그렇듯.. 약간은 겁에 질린 노엘이..ㅋㅋ

 

반면,,노아는 컸다고,, 하나도 안무서워한다.

 

산정상인 항적봉까지.. 날아라~~~

 

드디어 도착,,~~~

여기는 덕유산 국립공원,, 꼭대기~~

 

예정에 없이 찾아온 곳이지만,,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듯,, 이쁘다...높은하늘과,, 만들어지기 시작하는 단풍산,,

 

아직은 완전히 단풍산행은 아니지만,그래도 꼭대기엔 제법 노랗고 빨갛다.

리프트로 내려가는 마지막 시간이 15분 후였으므로,, 내리자마자 전속력으로 꼭대기까지 올라갔다와야만했다.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안갈수도 없고,,,

 

남편은 노엘이 안고,, 먼저 후다닥 올라가고,,

나와 노아는 그 뒤를 따라..영차영차..

어디서 힘이 났는지..노아는 나보다 빠르다...

 

꼭대기가 보일것 같다..

 

아 .. 이쁜 단풍.. 하나님이 최고의 미술가~~ 이렇게 이쁘게 칠해놓으셨구나..

자연감상 중~~~

 

 

 

 

 

 

 

 

드디어.. 항적봉에 도착..

남편과 노엘이랑 재회~~ㅋ

먼저 사진찍고 있는 행사를 하고 있군..

 

우린 서로 사진을 찍어주고..ㅋ

 

노아랑 아빠도~~

 

저기에 올라가니..정말 가슴이 뻥~~뚫릴것 같은 느낌..

나 위엔 하늘만,, 그리고,, 하늘은 파랗고,,

내가 시인이었다면,멋진 시를 한편 읊었을터인데..

 

하늘이..정말 파랗다..

우리남푠돌이~~

 

항적봉에서 바라보이는 풍경들..

 

 

 

 

담엔.. 걸어서 등반해보자.. 다짐하며,,

이길을 따라 땀 뻘뻘 흘리며 올라오고싶다..

아~~ 드디어 정상이네..하며~~뿌듯하겠지.

 

이제 5분이내로 내려가야함..ㅋㅋ

 

또 다시 빛의 속도로 내려갔다.

하지만,,사진은 찍으면서.ㅋㅋ

시간적으로 여유를 두고 왔음 좋았겠지만,,

오창으로 돌아가는길.. 갑자기 들린곳이라..ㅋㅋ

이렇게만으로도 좋은풍경을 본것에 감사 또 감사..

뭔가 남해에서 올라올때마다 한군데 안들리면.. 섭섭..

 

나는 저질체력이라,, 내몸 건사하기도 힘들어.. 애둘은 남편에게 맡기고,,

알아서 내려가는 중..ㅋㅋ

 

나의 요구에.. 뒤 돌아 주시고..ㅋㅋ포즈까지~~

 

좀 내려가니.. 아까봤던 풍경이지만,,

정말.. 좀 오래 보며,, 눈에 담아두고 싶은 풍경이 보인다.

아깝다.. 너무 빨리 느끼기엔..

우리나라의 가을.. 정말.. 이쁘다라는 말밖엔..

 

포토존~~

 

이뻐서 배경만 한컷 더~~~

 

이상하게 패인 돌 위에.. 발을 얹으며,,

"스케이트 신발"하던 노아.ㅋㅋ

 

거의 20분 안에..왔다갔다해야하는 상황이었음에도..

단풍을 충분히 즐기고 내려오는 노아..

 

이색저색.. 자기 옷색까지.. 다 따고 구경하고,,

자기가 빨간 옷을 입고 와서 단풍이랑 보호색이되어야 했었는데 하며..초록옷을 입고 온걸 후회도 하며..ㅋㅋ

 

요런길을 통과~

 

[단풍은 단풍은 무슨색?]하는.. 노엘이가 부르는 동요가 생각난다. ㅋㅋ

 

이제 거의 다 내려왔을무렵엔..약간의 여유~~

노엘이가 아까부터 걸을려고 했었는데.. 늦을까봐.. 안내려줬었지..

이젠 걸어보렴..ㅋㅋ 미안해~~

 

단풍노엘~~

 

덕유산은.고목이 유명하다지..

멋스런 고목..

 

늙어도 이런멋이~~

 

나도 이런 멋진 나무처럼 늙으리라~~ㅋㅋ

 

내려가는 .. 마지막 곤도라에 탄..우리가족~~

내려갈때는.. 한번 타봤다고, 노엘이..창문쪽으로 가서 얼굴을 내밀려는 동작까지~~

 

 자기들끼리만 앉는다고. 용감함척~~ㅋ

 

노엘이는 기분좋으면 뽀뽀를 잘해준다.

 

헌데,, 뽀뽀를 쑥스러워하는 노아는. 머리를 맡대며 장난을..

 

뽀뽀대신 머리뽀했다고,, 웃고 난리..ㅋㅋ

 

그 맞은편에.. 우리를 찍어준 노아~~

이젠 아들이 사진도 찍어주네~~^ 많이 컸다 노아~~

 

다 내려와서.. 이런 놀이터에서. 잠시 놀기도~~

 

누가 노엘이더러 못생겼다고 했냐고!! ㅋㅋ

 

코스모스밭에서 우리 아가들~~

 

 

다정한 남매~~

 

사진찍어주고 나서. 잠자리 찍었다고 좋아하던 우리 남편..ㅋㅋ

 

내 입을 틀어막아랏~~ ㅋㅋ

 

딸내미하고도~~~

 

즐거운 추석연휴 끝!!

 

난 뒷날에. 혹시나 아이들이 장거리 여행으로 피곤할까봐.. 휴가를 써놓은터라..

뒷날,, 아이들과,, 하루종일 집에서 룰루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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