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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빅토리아 모임

제9회 빅토리아 모임-1 (부산, 인이네동네)

by 노아엘 2016. 2. 6.

 

 

 

2016, 1, 1

(노아 69개월, 노엘 35개월)

 

 

인이네집 방문

 



남편이 새벽에 아주 어렵게 구한 티켓으로 다시 부산으로 컴백하고,,

노엘이는 지후언니가 물려준다고 갖고 온 웨딩드레스 입고 신났다~~~


큰언니집에서 노아는 지운이 형이랑 완전 단짝..

지운이가 형이라고 어찌나 잼나게 놀아주는지..

역시 남자애는 남자애끼리 노는걸 좋아하는듯..

 

어제밤에는 큰형부가 대구탕을 맛나게 끓여주시고,

아침엔 큰언니가 전복죽으로 대가족 다 먹이고,,

그리고 작은언니네와 큰언니네 그리고 우리가족은 다 인이네집으로 이동~~~

식구가 좀 많긴하네..


첨가보는 동생네..

인이집이라하니 어쩐지 눈시울이 붉어졌다. ㅠㅠ

우리 인이가 이제 자리를 잡았구나 싶으니... 


올케가 점심 준비로 분주하다.

인이는 안절부절 못하고.ㅋㅋ

(요놈도 아빠 닮아서 애처가임이 틀림 없다. 나이들수록 더 그럴꺼라는..)

큰언니랑 작은언니는 쇼파에 한번 앉지도 않고,

혹시 올케 힘들까봐 바로 거든다. (물론 나도..ㅋ) 

 

올케가 준비한 떡국, 인이가 구운 감자전..그리고 몇가지 산 반찬과 만든반찬이 조화를 이루어서.ㅋㅋ

 

 아이들은 또 신혼집을 엉망만드는구나..ㅋㅋ

 

아이들먼저 먹이고,어른들 먹기 시작~~~


오랫만에 형제들끼리 오순도순 다 모인듯하다.

엄마 아빠가 빠져서그렇지만,

때론 이렇게 모이는것도 좋은듯~~ 

여기서 우리식구만 이제 빠져나가고~~~

 

우리가 연말 부산에 가야된다는 소식을 통해

번개로.. 빅토리아 모임이 형성되었다.

자주봐도 좋은사람들..

부산에서 보니 더 새롭군..ㅋㅋ

부산댁 원아네가 예약한 자갈치 수산물센터에서 자리잡고~~


맘껏 회먹으며,,특히 감성돔까지~~ 

 

 그리고 나와서 여기까지 왔으니

사뿐히 남포동거리 구경하고~

 


아이들이 먹고싶어하는 맛난 육포(?) 도 사먹고~ 


사람도 많고 복잡한 거리를 대식구들이 같이 걸어다니는건 무리라는 판단에..얼렁 넓디넓은 커피숍에 자리잡았다.  

이때시간이 밤 10시 반쯤??

 

아이들도 생과일 쥬스 시켜놓고 기다리는 중

모든시선이 노엘이한테 온듯..ㅋㅋ

막내라 제일 귀염둥이~


톡튀어나온 짱구이마는 백만불짜리..엄마가 물려준거.ㅋㅋ 

 

여기또한 딸바보..ㅋㅋ

 

맨날 심각한듯 이야기 하지만 하나도 안심각한 얘기하는 원아.ㅋ


이날의 숙박은 고맙게도..큰언니가 제공해주었다.

네 팀이나 자야되는데..마땅히 빌릴 콘도도 없고

연말이라 다 비쌀뿐더러 방이 없음.ㅠ

그래서 큰언니의 학원을 빌려줌.~~ 

 

근처 .. 아침 먹으러 나옴..아침은 대구탕으로..

요즘 철이라는거~~

 

아침먹고,,근처 산책..

여긴 진해랑 가까운곳이라,

바다가 근처다.

걸어서도 바로 바다~~

 

아파트에서 걸어서 10분만 내려와도 확트인 바다가 있다니.

여기서 산책하고,,


배낚시 하시는분들도 있고.. 

 

 

큰언니가 빌려주어서 넘 편하게 잤지만

단점은 여기가 더 이상 부산과 인접해있지 않다는거.ㅋㅋ

In 부산 이지만,, 꼭 갑자기 진해에 와 있는기분.ㅋㅋ

 

한적한 시골마을같다.ㅋㅋ

 

노엘이..ㅋㅋ

 

갯벌놀이 할 준비를 못해와서 그냥 다들 발로만.ㅋㅋ


그리고 나서..

우린 창원으로 이동~

여기서 암만봐도 영도보다 창원 해상박물관이 더 가까웠으므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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