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일출봉
반년도 더 된일들을.. 이렇게 해들 다 재워두고 내 눈에 거의 반쯤 다 잠겨서 쓸려니.. 앞뒤도 모르겠고.. 그때의 느낌도...
사진들을 보며 새록새록 기억이 나는정도... 그래서 좋은건 혼자 그때 추억들로 키득키득..ㅋㅋ
기억 꺼내기 작업 시작!
이제 여행의 막바지..
이제 처음보다는 한층 더 여유를 가지고~~
아침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베이글로 대충 떼우고~~~
아빠따라 스마일 입 만들며 장난치기~~
이때 부터는 앞의 숙소와 다른.. 성산일출봉쪽으로 이동해서 잤었다.
그래서 아침부터 바로 성산일출봉 등반이 가능했다.
바람이 장난이 아니었기에.. 완전 무장하고~~ 올라갈 준비 완료!
혹시 노엘이 추울까봐.. 여유분으로 담요까지 돌돌말아서~~ 난 준비 완료
아쉽게도 해는 이미 떠버렸지만,,
그래도,, 나름 운치있었음~~
역시나 노엘이는 .. 조금올라가다가 다리아파~!!를 외치고,,
거의 남편이 요렇게해서 올라갔다.
노아와 나는 올라가면서 .
사진도 찍으며~~ 노아는 이제 델꼬다니기 딱 좋은나이..ㅋ
무슨바위였던지.이름은 모르겠으나.. 아무튼 말(?)그런거였던듯..
올라가면서 보이는 경치가 참 아름답다..
그리고 거의 정상~~~ 공포의 노아 그 표정..ㅋㅋ
정상 팻말에서~~~ 노아!!
정상은 어디든 만족도 천프로~!
사방을 이리저리 둘러보며 사진찍고~~
노엘이 지고 온다고 고생한 남편도~~
그리고,, 곧 다시 올라올때와는 다른길로 하산~~
내려오는길은 역시 덜 힘들다~~
노엘이는 옷무게랑 해서.. 완전 무거움..ㅠㅠ
요런 계단만 타고 쭉~~
내려올땐 신나게~~
어느새 또..ㅠ(노아 표정.ㅠ)
저기 보이는곳이 우도..
시간있음 우도까지 가볼려고 했는데.. 이번 여행에선 무리..ㅠ 과감히 포기..
거이 다 내려온곳에서~~
내려오기 완료.
바람이 덜불면 여기서 말을 태워주려고 했었는데.
바람이 거의 애들 날라갈 정도로 불어서 .. ㅠㅠ
근데 정말 자연은 멋짐~~ 담에 요런 초원서 말 타자~~
애코랜드
그 담 코스로,, 점찍어둔곳은 애코랜드..
사실.. 겨울이 비추인곳이라,, 망설여지긴했으나.
혹시나 .. 눈이 오진 않을까라는 기대를 5% 정도 했었고,
나머지 95%는 걍 기차를 좋아하는 아이들때문에.. ㅋㅋ
역시나 눈은 안왔고,, 그냥 바람만..ㅠㅠ
먼저 가는길에 본 구름덩어리들.. ㅋㅋ
제주도는 참 하늘이 낮았다.
그리고, 꼭.. 캐나다의 PEI 섬 같은 느낌이었다. 평지도,, 하늘도,,
애코랜드는 이렇게 요런 장난감스러운 기차를 타고 숲속을 돌며 약 네군데 정도 하차를 하면서
그 지역을 구경하고 다시 타고싶을때 타고 떠나고,
아무튼 숲속을 달리는 기차 쯤으로 보면 되겠다.
헤리포터에 나오는 호그리그학교(?)에 가는 기차같은 느낌이라 좋았다. ㅋㅋ
이 기차는 제일 마지막 칸이 진리인듯.
배경에 아무런 방해받지 않은...
질투를 일으키는 두사람..ㅋ
바른자세..ㅋㅋ
기차타며 볼수있는 풍경이라곤.. 가지밖에 없는 나무였지만,,
그래도 우린 잼있었다.
간혹 날아다니는 새들을 찾기도 했으며,
우스꽝스러운 식물모양들을 찾는 게임..
암튼 여러가지 것들에 재미를 부여하여~~하하호호
첫 정거장에서 하차하여,,
거울같은 호수주위를 돌며 산책~~
지금보니 더워보이는데..
이때는 어찌나 추웠는지..
언제나 어디서든 봐도 멋쓰런 풍차~~
애코랜드 엽서~~
구경하고 도 다시 기차오는 소리에 맞춰 승차하러갔다.
몇십분 간격으로 기차는 오기때문에 암때나 타면 됨..
오래되어서 역 이름들은 다 기억나지 않지만,,
내릴때마다 조금씩 다른분위기가 참 잼있었다.
저 동물이랑 같은 포즈.ㅋ
그리고 해적선 건물안으로 들어와서~~구경
바이킹여전사~~
배의 2층에도 이렇게~~
잡혀있는 노엘이..ㅋ
해골의자.ㅋ
구경마치고 역의 휴게실에도 와서 따뜻한 오뎅간식먹고~~
다시 기차타고 출발~~
밖엔 말들이~~~
이번 내린곳은 아이들의 천국..ㅋㅋ
울 아이들이 내리자마자 쫓아 달려간곳~~
그리고 나오는 집 놀이터~~
이집 저집.. 들어갔다 나왔다~~
또 이동했던듯..ㅋㅋ
글고,, 마지막 지점 산책~~
저 위에 남편
남편이 위에서 찍어준 우리~
한겨울이라,, 황량한 숲속이었지만,,
비록 하얀 눈속도 아니었지만,,
그래도.. 나름 만족~~
즐거운 기차여행~~~
'대한민국 > 제주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도 넷째날-만장굴, 도착 (0) | 2017.05.31 |
---|---|
제주도 셋째날(2)-일출랜드(미천굴), 표선해비치, 섭지코지 (0) | 2017.05.31 |
제주도 둘째날(2)-소인국 테마파크, 오설록티뮤지엄, 산방산탄산온천, 칠돈가 (0) | 2017.05.29 |
제주도둘째날(1)-서귀포잠수함, 점보빌리지, 거멍국수 (0) | 2017.05.29 |
제주도첫날(3)-쇠소깎, 오는정김밥,매일올레시장, 유동커피 (0) | 2017.04.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