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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도전! 100대명산

여덟번째 도전- 노아(8살)의 계룡산 등반 성공

by 노아엘 2017. 9. 20.




2017, 8, 11

(노아 8살)


계룡산 (775m)



남편이 노아 방학을 책임지는 거의 마지막 날..

남편이 전부터 노아와 등산을 계획하고 있었던지라,,

난 회사, 노엘이는 유치원보내놓고,,

아빠와 노아 단둘이서만 대전의 계룡산으로 출발~!

새벽일찍부터~~

우리집에서 제일 잠 없는 두사람..ㅋㅋ 준비 완료

내가 삶아준 옥수수 들고~~


잘 다녀오렴.. 울 노아~

아빠가 넘 속도가 빨라서 맹훈련될까봐 맘졸이지만,

엄마가 없을때 더 씩씩해지는 노아를 믿어~~



시작이 아주 좋음~~






여기서 숨은그림찾기..

뱀을 찾아보세용~~

노아가 먼저 발견했다는 뱀~~

노아가 얼마나 좋아했을지 상상이 감~~




새벽에 부랴부랴 삶아서 쥐어준 옥수수를 먹고 있네~~


멋진 풍경~~

실제로 봐야하는데~~



먼가 점점 힘들어지는 구간인듯~~노아가 힘들때마다 나오는 동물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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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까마귀를 비롯해서 이날 본 동물들을 주르륵~~ 열거했던 노아.

자기가 본 동물들만 기억에 남은듯..ㅋㅋ


이 산은 이런 계단이 엄청 많았다고한다. ㅠㅠ


급기야 정상에 다가와서는 엄청난 계단이 있었는데,,

노아가 남편보다 더 빨리 올라갔었다하는..

이제 남편 체력을 노아가 앞질렀구나.



어마어마한 계단을 오르고난 뒤.. 정상 등극!!!

노아 대단!! 멋져부려!!

남편말론 그다지 힘들다 소리 안하고 남편 스피드로 따라갔었다한다.

(난 불가능.ㅠ)

이제 정말 노아는 나보다 빠르고,

이번 등산을 계기로,,남편도 졌다고하는데..


아빠랑도~

이젠 정말 아빠랑 등산친구가 된 노아~~


다시 잠시 내려온것도 잠시..


또다른 산봉오리하나를 더 올랐다고한다.


바로 관음봉에~~~


두개를 점령하고 내려온 두 남자~~

옷갈아입었네~~

산은 정말 계곡이 하일라이트~~


5시 반 노엘이 픽업을 해야하므로,,부랴부랴.. 하산 후

늦은 점심으로 산채비빔밥을 먹었다고한다.

노아가 등산을 하면서 얻은 또다른 즐거움은.. 칭찬이 아닐까싶다.

이날도 산에서 만난 많은 어르신들에게,,

엄청난 칭찬을 받았다고 하니~~`


우리도 노아가 자랑스럽다.

포기하지 않아주어서~

자연과 함께 하는 기쁨을 아는 아이로 자라주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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