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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E(incl. UAE)/Italia

우리 가족 유럽여행 <이탈리아 밀라노> - 밀라노 두오모(대성당),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갤러리아

by 노아엘 2018. 10. 5.




이탈리아 밀라노



밀라노 도오모(이탈리아어로 '대성당'이라는 뜻),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갤러리아



스위스에서 몇시간 넘게 차를 타고 드디어 이탈리아라는 나라에 도착했다. !!

이탈리아 여행을 밀라노에서부터 하다니..

그 전에 대충 스케쥴표를 보고 오긴 했어도.. 뭔가 실감이 잘 안나는...

패션의 도시 밀라노~ 그 정도로만 기억~~


버스에서 내려서 밀라노 대성당으로 이동중~~



오전에 온천도하고 시차도 있고 노엘이는 잠에서 깨어나지 못함.

휴대용 유모차라도 가지고 올껄..ㅠ 첨으로 필요성을 느꼈다..

휴대용유모차를 조카한테 물려줘버려서 ..다시 살수도 없고... 안가지고 왔더니만..ㅠ


반면에 노아는 조금 더 컸다고..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고 체력도 더 되는 것 같고

아무튼 싱글벌글~~


대성당으로 가는 길~~

뭔가 이탈리아 같은 거리~~

이탈리아에 여행 와서 처음 거리라..

무작정 사진 찍기 바빴다~~


건물들도 봐야하고 아이들 사진도 찍어야하고,,내 발은 빨리 걸어야하고,,

바쁘다 바빠~~ 여유가 없다는게..정말 아쉽..



저런 물건파는 사람들 조심해야된다해서.. 남편이 한쪽팔로 노아팔을 붙들고 있음.

다행히 노아도 넘어가지않고 만져만 보고 냉정하게 되돌아섬.ㅋㅋ


길을 통과한 끝에 저 멀리보이는 밀라노 대성당~~

뭔가 뾰족뾰족스러운것이 멋지다~~


어차피 주어진 사진찍을 시간안에 후다닥 찍어야되서리.. 우리 찍고


가족사진 찍자고 부르고 있는 모습..


가이드님이 그랬다. 팩키지관광은

"왔노라! 보았노라! 찍었노라!"만 잘하면 된다고,,ㅠ


가까이서 볼 시간도 없이 바로 옆에 있는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갤러리아로 들어갔다.

여긴 그냥 시장이라하는데 중요한건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시장이라고 불린다 한다

역사도 자그마치 140년이나 되었다고하는데 왜케 이쁘지 ㅋㅋ


시장 거리 전체를 덮고 있는 돔은 마치 대성당안에 들어와 있는 기분~~


여기서도 재빠르게 가족사진~~


총무집사님도 함께~


쭉~ 통과하기~

패션의 도시 밀라노답게 모든 명품 브랜드와 밀라노에서만

 만날 수 있는 패션 아이템들이 즐비하다고 하긴하던데,, 일단 구경은 다음 자유여행때로 미루고~


이런 카페서 느긋하게 서빙받아보고 싶다~~~


중심에서~~




아케이드 가운데 바닥에 그려져 있는 황소 그림은 사타구니를 밟고 몇바퀴 도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있어서 관광객들이 줄서서 하고 있었다. 노아도~~~ 뭐든지 도전~



시장 반대쪽편으로 나오니~~이런곳

노엘이는 잠을 푹못자서 기분이 아직도 썩 좋지는 않은듯..

오래동안 버스타야되고 많이 걸어야되고 암튼..ㅠㅠ

그래서 둘만의 셀카~

이렇게 나옴.. 웃지 않군..


그런데 모이기로 한 시각에 그 장소에 갔더니..

우리가 타고다니는 관광버스가 고장났다고 한다. ㅠ

한시간만 기다리면 된다고해서 어쩜 더 천천히 볼 수 있을 것 같아 오히려 감사한 마음이 들어

대성당 까이 가보기로~


치얼업좀 시키고~~


점점 가까이로 접근해보니 정말이지 그 디테일함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다.

이탈리아의 대도시마다 두오모(대성당)가 있지만 가장 아름답고 대표적인 것이 밀라노와 피렌체 대성당이라더니~~


밀라노 대성당은 3천개가 넘는 조각상들이 성당 전체를 감싸고 있고 하늘을 향해 솟은 100여개이 탑에는 카톨릭 성인들이 서 있다한다.



골리앗과 다윗의 싸움에서 다윗의 승리모습~


너무 아름다운 조각상들~


정문에는 부조로 새겨진 예수님의 일생을 볼수 있다.

정말 이 그림들을 다 하나하나 관찰하고 본다면 일주일도 더 넘게 걸려도 모자란다고하니..


여기 정문에 있는 예수님의 손은 금속이 다 벗겨져있다.

사람들이 손만 만지고 가서..ㅋ


노엘이도 만져보기~


예수님 얼굴 바로 옆에서~~


사람의 솜씨가 정말 대단


뭔가 마리아삘나는 노엘이.ㅋㅋ


나도 예수님 손만져보기.. 빠질수가 없지~~



성당을 등지고 아래로 본 모습~ 광장~


버스가 이제나 저제나 오려나하면서 일단 여길 빠져나가서 버스서 있는 곳으로 가기로~~

광장을 통과하여~~


사자한테 엄청나게 있던 비둘기떼~



거리를 걸어 나오기



버스가 있는 곳으로~~ 표집사와~


처음 한시간만 있음 온다고 하던 버스가 안온다. 아직 못고쳤다한다. ㅠㅠ

저녁이 다 되어가고,, 배는 고프고,, 노엘이는 잠을 못자서 지치고,,,


그래도 언니와 오빠와 놀며 짜증안부리고 기다리기~


가만히 서서 기다리는건 정말 내 취향이 아니라,,

주변을 조금 봐라보며 사진이라도 찍기


두세시간을 넘게 기다리는 중..ㅠ

이제 거의 밤9시가 다되어가고,, 배는 고프고,,ㅠ 지치고,,

어른들도 다 지쳤는데,,,ㅠㅠ

다행히 준비해온 의자에 앉아 놀리기~~


우여곡절 끝에 버스타고 일단 밥집으로~~

한식이었음 노엘이 당장 먹고 힘냈을텐데,, 그래도 피자라도~~

노아는 즐겁게 식사~

정말 집에선 밥먹어라고 해야 먹는 노아가

여기선 자기입에 맞는지 척척 잘 먹어준다.


밤 10시를 훌쩍넘겨서야 호텔에 도착!

정말 억울한건... 그나마 두바이 이후로 좋은호텔엔데,, 수영도 못해보고,,

호텔을 즐기지도 못하고,, 내일 새벽에 눈뜨자마자 또 바로 체크아웃해야된다는거..


그냥 보기 좋은 개살구..ㅋㅋ


어른들 체크인하는동안 ~ 호텔로비서~


스위스보다 훨씬 좋은 깔끔한 장식품들 앞에서 사진~~




여행 온 이후로 계속 노아랑 나랑 한방쓰고,, 노엘이랑 남편이랑 한방쓰는중..ㅠ

외국은 네식구가 같이 호텔에 안다니는건지 Max 3명 인듯..ㅠ

우리가족 한방 못쓰는게 젤 아쉬웠다.





진짜 살인 스케쥴이라,, 오자마자 잠에 떨어짐...ㅠ

오전은 스위스 오후는 이탈리아..

나라가 붙어 있으니 거의 같은 나라 같군.ㅋ

느낌은 완전히 달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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