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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E(incl. UAE)/Italia

우리 가족 유럽여행 <바티칸시국> - 바티칸 박물관, 시스티나 성당 ,바티칸 궁전, 성 베드로 (산 피에트로) 대성당

by 노아엘 2018. 11. 5.







-바티칸시국-

바티칸 박물관, 바티칸 궁전, 성 베드로 (산 피에트로) 대성당






로마속의 작은 나라 바티칸 시국은 엄밀히 말하면 이탈리아는 아니지만~~

로마안에 인구가 천명도 안되는 세계에서 제일 도시국가~카톨릭의 우두머리인 교황이 다스리는 나라~~


이 날은 여행의 마지막날.. !

유럽여행의 꽃인 로마 투어 하는날~~~

아침부터 또 씩씩하게 이상한 치즈와 햄과 빵으로,, ..ㅋㅋ

노엘아~ 하루 이틀만 더 참자~~ ㅋㅋ


우리 노아도 묵묵히 빵..ㅋㅋ


어른들이 버스에 짐 실을 동안..잠시 아이들은 놀이타임~ 그리고 곧 버스 출발~~


바티칸시국의 입장은 오전9시부터라...8시 반부터 줄을 서기 시작~~

가이드님이 이 시간에 줄을 여기서 선다는건 엄청난 행운이라고..

지금 비수기라 사람이 거의 없다고 하셨다~~

(밥부인언니께 쏘리.. 디자이너의 의도에 맞지않게 옷을 앞뒤 거꾸로 입힘.ㅠㅠㅠ)

사진볼때 마다 쏘리쏘리..ㅠㅠ 물론 내 눈엔 이렇게도 이쁘지만..ㅠㅠ


9시 입장할때까지 30~40분 정도 기다린듯한데 할일이 없어서.. 그냥 아무나 사진찍기..ㅋㅋ


지휘자님 사진이 의외로 없었군.

알토 대장 한미애 집사님과도~


할일이 없으니 참 길게 느껴지는 줄서기..ㅋㅋ


서 있기 따분해진 노엘이는 아빠 어깨로~~휘리릭~


이제 다 컸다고 노엘이만 안아줘도 보채지 않는 노아~


그런줄 알았더니.. 자기도 아빠 어깨에 올라타고 싶었나보다..ㅋㅋ


어릴때만 가능할줄알았던 "둥개둥개'가 몸무게 22키로한테도 가능하구나..ㅋㅋ


우리도 가만히 있을 순 없지... 셀카샷~~


바티칸의 하늘이 이뻐서~~~


다른분이 찍어주신 나의 수다떠는 샷..ㅋㅋㅋ

기다릴때는 수다가 최고..ㅋㅋ


뭔가 설정샷이 아닌데..그렇게 나왔다.. 지원이랑~~


그리고 별 무리없이 바티칸 시국 입장~~~


바티칸 내부~~ 여기도 다른나라니.. 맘이 새롭다~


가이드님이 박물관 입장 전 미리  미켈란젤로 작품등을 해설해주심..

여기서서 한 30분정도는 들어야했음...


그 동안 아이들은 바티칸 시궁 전문 이탈리아 여사님과 잠시 휴식을...

(들은 얘기론,, 바티칸 입장 순서는 입김 쎈 이탈리아 가이드님이 있는지 여부라함..

순전히 이 여사님은 일을 하는게 아니라 옆에 따라만 다니다가 입장할때 얼굴만 보이시면 망구땡..)


그림 설명이 너무 길어서 지루해진 나는 살짝 여사님과 수다 떨로..ㅋㅋ

이 여사님이 다행히 일본어가 유창하여.ㅋㅋ



지루했던 설명들이 다끝나고 이제 바티칸으로 입장할려고 함~~


예사롭지 않아보여서 일단 여기서 사진~~


입구 앞.. 물 떨어지는게 좋은 아이들~


가까이서 엄마랑도~~


가이드님께 이탈리아 소매치기에 대해서 귀가 따갑도록 들어서..

난 내 가방을 위아래 손수건으로 묶고 다시 내 옷으로 덮고..ㅋㅋ


이탈리아는 거지도 멋지다더니..

요런데 앉아있어서 그런듯.. 건물이 진짜~~낡아도  멋스러움~


뭐가 뭔지도 모르지만.. 일단 멋있으면~


드디어 순조롭게 바티칸 박물관 내부로 입장~~

내부는 역시 사람들이 넘친다~~


우리팀은 가이드님의 설명을 들으며~~

근데 웃기고도 기특한건..

가이드님이 이 조각상에 대한 문제를 딱 두문제 내셨는데,,

그리스로마신화를 정통하고 있는 노아가 두문제 다 알아맞춰서..

아이스크림 쿠폰을 땄다는거!!!

한 문제는 기억이 잘 안나는데.. 기억나는 문제 하나는

헤르메스를 나타내는 표시가 뭐냐고 묻는것이었던듯...

노아 대단!!


뿌듯한 노아~


이런 조각상들을 실제로 보니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다~


오빠옆에서 노엘이도 문제 알아맞추고 싶어서..~ ㅋㅋ


노아가 좋아하는 헤라클레스상 앞에서~


오우~ 눈알이 무섭군..ㅠㅠ


술취한 헤라클레스상이라 함...


다른 건물로 이동한듯~


이 다 부서진 조각상이 엄청 유명했던듯.

학자들은 이 조각이 헤라클레스를 의미한다고 했었던듯..


유물과 예술품을 전시하고 있는 방의 수만 모두 1400개에 이른다고 한다..~~


세계 3대 박물관이며 '가장 작은 나라 안에 있는 가장 화려하고 거대한 미술관'이라고 불린다고 한다.

정말 너무 작품들이 많아서 눈을 어따 둬야할지....


우리팀을 잃어버리면 안되기에,, 그냥 쫙 훝고 지나가는것이 참 아쉬웠지만..ㅠㅠ

일단 맛뵈기만 우선 하기로~~


작품 감상하는건 이미 포기..사진이라도 건지자!!!


빈틈이 없을 정도다.. 정말 천장하나하나.. 구석구석마다 디테일 살아있는 작품...


여기서 또..!! 가이드님이 퀴즈를 내셨는데,,

예수를 판 유다를 찾아내라는거!!

나를 포함한 몇명이 알아맞췄다.!

사실 난 아까 수다떨어서 나랑 통했던 이탈리아 가이드 여사님이 힌트를 주셨다. ㅋㅋ

유다 머리에만 서클이 없다는거!

아무튼 반칙승을 했지만,, 나도 젤라또 쿠폰하나 획득!!


가슴아픈 그림들도 있고



역시.. 부활하신 예수님 그림은 최고로 화통함~


남편도 애들 사진찍으며 열심히 감상중~~


이 분들은 천장을 장식하는것을 좋아하는듯..

진짜 화려~!!


노엘이는 자기가 좋아하는 그림앞에서~~ ㅋㅋ


바티칸 박물관을 나서서.. 성 베드로 성당으로 이동하는 중~

창문 밖으로 보이는 성 베드로 광장~~


입구쪽~~


여기도 원형의 천장이 예사롭지 않음..


엄청나게 삐까뻔쩍함..



이 그림 앞에서는 사람들이 엄청 몰려있었음.. 승천하시는 예수님?


노아도 여기 왔어요~~



왼쪽 오른쪽 다.. 장난아님.

한바퀴 돌며 보고 또 봐도 첨본것처럼 새로움..ㅋㅋ


뭐를 설명해줘야 할지 모르겠지만,,

급하니..일단 찍어두기로~~



근데 좋았던건...

우리가족 여기서 네명 나란히 무릎꿇고 앉아서 잠시나마 조용히 기도했다는거..

남편이 기도하는건 많이 못보는 일이라..(예배할때 빼고)..

무슨 기도를 그리 열심히 했는지 궁금했지만,, 안물어봤음...


노엘이도 무슨 기도를 했을까..



이 와중에도 메롱하며~ 장난끼 발동한 아이들~


여기자기 다 저런 천장이라서.. ㅋㅋ 구분도 안감..


전체 내부 모습~








멋진 배경으로~~


고맙게도 여기서 가족사진을 찍을 수 있게되었다. ~

각자 구경하는 시간이라 다 흩어져있다가 이 문에서 만났음~


교황을 지키는 스위스 용병들 엿보기~



구경을 마치고 성 베드로 광장으로 나왔다~

화장실 줄이 어마어마해서 줄서면서 사진찍기~


화장실 기다리는 아이~~^^;;


아직도 기다리는 중~^^;;

유럽여행 후부터 노엘이는 일명 '화장실병'에 걸려서

어디 외출전이나 차타기전 한번 더 오줌누는 버릇이 생겼다. ㅠㅠ

버스타기 전 무조건 화장실에 가야했으므로,,

한번 타면 2~3시간 걸리는지라..ㅠㅠ


여기도 엄청난 디테일이~ 살아있는 건물들..



포스팅을 하다보니..

미켈란젤로의 '천지 창조'와 '최후의 심판' 그림이 보이지 않아서..

기억을 더듬어보니..

그건 촬영금지라.. 눈으로만 봤었다는..

그래도 불후의 작품을 보아서.. 엄청 뿌듯했던 시스티나 예배당이었는데~~~~


암튼 엄청난 이탈리아와 그 안의 바티칸시국이다.

정말 왠만한 유물은 이 앞에서 비교도 안될듯...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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