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시르미오네~
시르미오네 성
밀라노의 호텔은 정말 맘에 들어서~~ 이른아침부터 또 모여서 출발준비를 해야했지만,
짧은시간이나마 기분좋게~~ 사진도 찍고~
참 이날은 우리 노엘이가 주인공이 되어야 하는 날!!
왜냐면,, 밥이모(불려지는 이름이 많다. ㅋ)가 노엘이의 이탈리아 여행을 위해서 특별히 제작해서 옷을 보내주셨기 때문에~~~^^
약 한달전에 받은 옷이지만,, 이 날을 위해 고이고이 모셔두었고,, 이날 첨으로 개시했다!!
노엘이도 이 옷입고 얼마나 신나하던지~~
이탈리아에 엄청 어울리는 모양과 디테일~~짱~~
오늘 이쁜 사진 많이 찍어줄테야!! 엘레베이터에서부터 찰칵찰칵 시작!
아침을 가볍게 먹고~~ 또 빵이지만..~~ㅋㅋ
빵이라도 잘 먹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 이쁜 노엘이..ㅋㅋ
이탈리아 여행와서 오히려 살이 찌지는 않을까 싶었던 노아~
밥 먹고 어제 아쉽게 눈으로 흘깃 구경만해야했던 곳.. 다시 눈도장 찍기~~
그리고 버스 도착전까지 실내 인테리어에서 사진 찍기~
우리는 항상 모이라고 하는 시간보다 십분은 일찍 나와있었다.
남편이 늦는걸 젤 싫어하는 성격에..ㅋㅋ
서로 상대방 커플 찍어주기~~
어른들이 버스에 트렁크 짐을 싣는동안.. ~~ 의자서 휴식~
매일밤 짐풀고 짐다시 싸기 반복...ㅠ 트렁크 세개를 가지고 갔으니. 그게 제일 큰일이었다.
구석에 보니 아이들을 위한 놀이방까지~~~ 역시 이 호텔이 젤 좋다~~
비록 오래 놀 시간은 없지만... 사진찍을 시간은 되는구나..
옷이 이쁘니 사진도 몇배로 찍어지는듯..ㅋ
옷 이쁘다고 노엘이만 많이 찍어줄순 없으니..ㅋㅋ
호텔 멋진 벽면에서~~
그리고 버스 타러가는길..
그 사이 곤충을 살펴보는 아이들~~
밀라노에서 약 1시간 40분 소요로 시르미오네 성에 도착했다.
처음엔 여기도 밀라노의 일부라 생각했었는데,, 조금 더 나간 지역인듯.
둘 사진은 셀카로..^^
부부 다온 팀이 없어서 우리둘 사진을 부탁하면 또 막 사이좋다고 놀려대기에..ㅠㅠ
살짝 재빠르게~~
고대 로마유적이 남아있는 중세도시라 한다.
(로마 귀족들의 휴양지였다는)
가르다호수의 보석이라 불리는 마을...
시르미오네를 통치했던 스칼리제로 가문이 바다같은 가르다 호수위에 지은 성..
로미오와 줄리엣의 줄리엣 성의 배경이 되었다고 한다.
그 안에 나~~ 나 줄리엣~~ㅋ
우리집에 들어가는 마냥~~ 여유있게~~ㅋㅋ
바로 추방? ㅋㅋ
어느새 아이들을 얹혀 놓은 남편~~
성 안으로 우리 가족 다 입성~~
호수위에 지을 생각들을 했는지..ㅋㅋ
웅장한 중세의 포스가 느껴짐~~
남편도 넣어서~~
이 날은 아이들이 지원누나랑 많이 다녀서.. 내가 모델이 많이 된날~~ ㅋ
서로서로 찍어주기..~~
이쪽저쪽 사진기만 들이대면 다 작품~~
오늘의 주인공 노엘 등장~~
하지만 나도 빠질 순 없지~~
이번 여행을 위해서 야심차게 쇼핑한 옷 입고..ㅋㅋㅋ
우리 애들의 놀이 중 하나가..
자기들끼리 떨어져서 놀다가도,,
아빠가 엄마 독사진 찍어주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면 뛰어와서 같이 사진찍히는 놀이!!
성공할때마다 이렇게 좋아한다~
나 방해하기 계속 성공~~
그러나 아이들 몰래몰래 난 독사진을 찍을 수 있지롱.. 셀카~~
어릴때쓰던 노아 선글라스가 지금도 맞다니..
하나 새거로 교체해줘야겠다~~
표집사님과~~
이런 상가들이 넘 좋다~~
하나하나 구경해보고 싶지만,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고작 30~40분 정도가 전부였으니..ㅠㅠ
어떻게 벽에 이렇게 탐스러운 꽃들이... 피었을까...
넘 이쁜 꽃들~~
아이들은 계속~ 내 사진 방해하러 뛰어오기 놀이중~~
아직 팔이 짧은 아이들.. 하트가 어렵군..ㅋㅋ
뭔가 분위기 걸~~
볼수록 더 어울리는 옷~~ 진짜 패션킹왕짱 된 노엘이~~
전체 성주위를 다 돌아보려면 몇시간은 걸릴듯..
여기 안으로도 더 가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안될듯해서.. 밖에서 사진찍는것으로 만족해야되는 현실.ㅠ
정말 바다같은 호수로 들어가는 길목 앞에서~
호수라는 설명 없었으면 바다라고 생각했을터이다.
숨통이 확 트이는~~~ 여행의 피로도 확~~~ 날려버리는듯한 기분~
이땐 아마도 아빠 혼자 사진찍을때 방해하러 뛰어온 아이들일 것임...
완전 방해 성공하면 웃고 난리~
건물건물 하나마다 정말 유럽스러운~~
청초한 노엘이~~
한편 돌아나가는길 왼쪽편에서는 또 다른 경치가 펼쳐져 있었다. ~~
걸음걸이는 바빴으나... 볼건 봐야지!
오른쪽편은 들어올때 본 성 외곽쪽이 보이고~
이 바로 앞에는 바다같은 호수가~~
총무집사님과 노아~~그림 같다~~~
노엘이는 아빠가 열심히 찍어주고~~
노아랑 나도 같이~~
가던길을 향해서 다시 올라와서~~
이탈리아에 오면 젤라또(아이스크림)를 많이 먹고 오라해서..
여기서 이탈리아 첫 젤라또를 먹어봤다.
아이들은 초코맛~
남편은 아마도 요플레맛~~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바삐 버스로 이동~~
결국 아이들은 다 먹지못하고 버스앞에서 급히 남편이 먹어치웠다. (버스에는 음식물 반입 금지라고..ㅠ)
정말 은퇴 후 휴양지로 최고인 동네같았다.
오래도 말고 일년만 살아봤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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