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3, 21~23
(노아 10살, 노엘 7살)
유관순공연, 주왕산, 대명리조트 숙박
원래는 아버님 휴가일에 맞춰, 노아 생일기념으로, 다 같이 영덕/청송 여행을 계획했었는데,,,
내가 여행가기 몇일전부터 급성장염으로 입원을!!!!
아이들한테 오른것도 아니고,, 스스로 아파서 입원은 평생 첨인듯...
맛있는 것도 못먹고,, 이틀은 거의 굶다가 그 담날부터 죽만..ㅠ
게다가.. 잠오는 약은 어찌나 많이 처방했는지.. 하루종일 잠만왔다는..
원래 우리의 계획은.. 남편은 출장으로 미리 서울쪽에 가 있어야만 했기에..
나랑 아이들만 교회차를 타고 과천시립합창단 "유관순"공연을 단체관람하고 시댁에서 한밤 자고
그 담날 일찍 여행을 떠나는 것이었는데,,
내가 입원중이니.. 어머님을 내려오시게해서 아이들을 돌봐주시다 나대신 어머님이 아이들을 데리고 과천으로 가서 공연을 같이 관람하는걸루~
우리 어머님 어색하실까봐 교회 몇몇분들께 잘 부탁한다고 말해놓았더니 입원해 있는 동안.. 사진이 많이 전송되어 왔다. 감사~~
교회 카페서 출발전 기다리는 동안~~ 어머님과 아이들~
교회봉고차타고 과천 시립 합창단 공연보러~~ 올라가는 길~
총무님께서 자주자주 상황을 말씀해주셨다..ㅋㅋ 노엘이 잔다~~ 등등~
난 이제 신경안쓰고 내 몸만 신경쓰기로~~~ㅋㅋ
신경 안쓰고 싶었는데,, 감사하게도 또 사진이 전송~~
과천에 잘 도착했다고~~ ㅋㅋ
그리고 출장지에서 바로 과천으로 도착한 우리 남편~~
애들이 얼마나 좋아했을지~~~
이날이 노아 생일이라 남편이 노아가 갖고 싶어하던 레고까지 미리 준비해뒀다~
이날 아침에는 남편이 노아 생일상까지 근사하게 차려줬었고...
내 입지가 좁아졌다.
내가 없어도 잘 돌아가는것이... 뭔가.. 섭섭...ㅋㅋ
조권사님이 보내주신 사진..ㅋㅋ
이렇게 누워있어도 사진이 많이 오니 꼭 같이 있는 느낌..ㅋㅋ
으... 보고 싶었는뎅...
엄청 감동깊었다고 하는~~~
역시 계획은 계획일뿐..
그 길을 인도하시는분은.. ㅋㅋ
공연 끝나고 인듯~~
공연보고 할머니집에서.. 고모랑 같이 생일파튀~~~
엄마가 같이 생일날 있어주지 못해 미안하구나..
하지만 엄마 생각할 겨를이 1초도 없어 보인당..ㅠㅠ
노아 좋아하는 치즈케잌~~
뒷날 새벽에 출발하여 일찍 영덕에 도착한듯..
영덕은 대게축제가 한창인듯~~
리얼한 대게와~~
동해바다~~
귀여워~~
폼도 잘 잡네~~
멋진 축제장~~
나는 병원에서 죽먹고 있지만,,
남편이 보내온 사진들은 후덜덜...
어째..ㅠㅠ 내가 못따라간것을....
아버님 많이 드셔유~~
엄청난 대게 살~~
노엘이가 제일 좋아하는 건 게요리~!!
나도 있었다면,,ㅠㅠ
역시 게두껑에 밥비벼먹으면 짱!!
맛있게 먹고 주왕산에 산책갔다고 함~
우리도 여기 좋아서 두어번은 갔었는데...
낙엽 흩뿌리고~~
작은도서관에 온듯~
여기서부터는 주왕산에서 제일 아름다운 곳인듯..
든든한 손주들~~ㅋ
저번 왔을때도 같은 사진 찍은듯...ㅋ
용추협곡~~
구멍안에 폭포가 정말 아름답네~
할아버지가 재미있는 것을 만들어 주시네~
타잔 된 노아~~
폭포와~~
내려온듯~~
대명리조트에서 숙박을~
리조트에 들어왔네~
새벽부터~길고 긴 하루였던듯.. ~~ 온천도 갔다가~~ 온듯..
몸은 멀어도 마음은 한곳에 있었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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